오랜만에 찾은 대청댐

집이 청주지만 작년부터 제천까지 출퇴근하는 관계로

대청댐에 많이 가지 못했습니다.

올해 모처럼 토요일 오후 대청댐 제가 자주가는 회남권으로 갔습니다.

금일 상황은 오후 4시간 낚시하는동안 물이 5cm이하 빠진 것 같습니다. 물이 빠지다 보니 깊은 곳으로 나옵니다.

우선 물속을 보니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가 별로 안보입니다. 그리고 물가에는 많은 블루길과 작은 배스들이

보입니다.

C-테일 지그헤드 장착하여 물가로 캐스팅하고 기다리면 블루길이 꼬리 먹고 달아나고....

다시 깊은 수심을 노리고 캐스팅 떨어지는 순간...퍽....

위에 놈이 물어줍니다. 계측자가 없어서 임시 줄자로 측정하니 52CM .

(사진은 급하게 찍는다고 배스를 바르게 못놓았네요.)

그런데....머리는 작고 몸 체고가 높고 배도 엄청나게 부른 것이 곳 산란할 것 같습니다.

사진처럼 오짜가 왜 이리 머리가 작을까요?

이후에도 47cm한 수하고 , 3짜 후반 1수, 1번 라인 터지고, 2번은 털리고....

오늘 잠깐 낚시했지만 예전같으면 지금쯤 산란이 끝나고 알자리 지키는 배스가 많았는데

현재까지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가 많지 않더군요.

대청댐에서 예전보다 산란이 늦는다는 느낌....

다음주까지도 대청댐에서 대물을 낚을 수

있을 기회 같습니다.

참 10주년 모임에서 받은 모자 처음 사용했는데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