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꼴뚜기
모처럼 만에 조행기입니다.
작년겨울 부터 볼락과 호래기 재미붙여 다니고 있네요.
낚시 가는 시간은 늘 행복 하지요...
낼모래가 설이라 그전에 함 다녀올려고 맘 먹고 있다가
지난 토요일 밤 친구늠과 통영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포인트를 잘모르는 지라
풍화리 일대 검색하여 작은 방파제에 진입하였으나
먼저온 감생이꾼한테 집어등 끄라해서 다른 포인트이동,
방파제는 먼저오면 장땡이 입니다.
간발의 차로 진입못하여 포인트 뺏겨버렸네요..
감생이꾼과 루어꾼은 별로 안친하지요..
다음포인트인,
예전에 가본 달아공원 인근 방파제로 향했습니다.
포인트 옮기느라 물때는 좋은 시간대 인것같은데
호래기는 모습을 보이지 않네요..
외항 테트라포트 자리잡고 집어등키고 볼락을 동시에 노려봤습니다만.
볼락은 전혀 입질이 없고 함께간 동료에게 청어만 입질합니다.
이후 뜨문뜨문 호래기 나옵니다.
왕창 나오면 좋으련만 조과가 영 신통치 않습니다.
겨우 몇마리 건지고,
일요일 새벽 한시쯤 되니 만조에다 입질도 뜸해서 철수
대구 까지 오는데 교대로 운전하며 졸려서 혼났습니다.
볼락이 루어가 훨씬 재미는 있는데
이날은 어째 입질한번 못 받았습니다.
호래기낚시는 민물새우 생미끼 낚시였습니다.
겨우 먹을만큼 잡았습니다.
집에와서 호래기맛보니.
맛 하나는 죽음 입니다.
설명절 잘보내시고
새해엔 모두들 대박 나시길...
다음조행기때 뵙지요..
금요일 내린 비 영향으로,,,
남해쪽 조황이 전체적으로 몰황이였던 것 같습니다.
북성님도 설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주 다시 도전 하지십습니다.
조만간 함께 조행 할 날을 기다립니다...
여전하시네요...
대구있으시면 뵐날 있겠죠 아마~흐흐
제가 그쪽으로 조만간 한번 넘어가죠..
흠... 삼천포는 보팅했는데.. 전원 꽝~~!!!! 저흰 낚시를 간게 아니였습죠..
관광을 다녀온 것이라죠...!!
네
삼천포도 참 매력있죠..
볼락만 열심히 합니더~~
볼락이 좋아요
예전에 혼자서 대박난 블러그 본듯 하네요..
조 한번 맞춥시다.
음....요즘도 낚시를 가시는구만요...
넘 추워서 요즘은 방콕을 좀 많이 가네요...호레기가 꼴뚜기 인가요???
바다가 흡족하니 좋은데...넘 멀어서....
배트남 건나 갔남요??^^
조만간 함 달려요.
집어등 불빛이 이쁘네요.
불빛이 고기를 쫓는지는 저도 아직 미지수입니다.
예전에는 찌본다고 칸델라(카바이트등-일종의 아세틸렌등) 밤새 켜놓고 밤낚시하면서 잡았는데, 캐미나오고 후레쉬 끄라고 난리고 최근 중층엔 찌보기후레쉬가 다시 등장하고
해서 결론은 물놈은 문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놈들은 문다
정답인것 같습니다.
북성님도 바다에 꽂히고 계시는군요.
추운겨울엔 바다 가기가 좀 꺼려지더군요.
추울땐 오븟하게 빙어로 끝을 보자구요.
남쪽은 그렇게 춥진 않았습니다.
내년엔 저도 겨울엔 빙어.
잊을만하면 한번씩 조행기를 올리는군요...
치우이~소
꼴랑 꼴뚜기 13마리 잡을라꼬 이 추운데 그 먼데를 달렸습니꺼~~
꼴뚜기 맛을 모르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