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BASS HEADING#41 꽝 그리고 최근배스조행 모음
14. 04. 11 금요일 조행
요즘 매일같이 뭉게구름님과의 조행이 밥먹고 치솔질하듯이 일상이 되어갑니다.
금요일에도 동락공원에서 만나 출똥~
시작을 골드웜표 벨 버즈베이트로 끊어봅니다.
버즈베이트에 반응은 있지만, 썩 좋은 상황은 아니더군요.
버즈베이트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믿음.
그리고 지속적으로 긁어봐야겠죠.
남구미ic아래편, 석적우방A 에서는 건너편,
정말로 집앞입니다.
수몰나무지대가 쭉 펼쳐져있는데,
연안엔 들낚꾼들이 잔뜩 포진중입니다.
들낚꾼은 주로 나무가 밀집한곳으로 모이고 있는데,
붕어 산란 시즌을 맞아...
강에서 산란할만한 풀이 없다보니 나무에 많이 붙나 봅니다.
정말 잔뜩~ 이라는 표현그대로 들낚꾼들이 많았습니다.
번개맞은 나무?
그냥 추정입니다.
여기서 많이 나오더군요.
씨알은 그냥 저냥 작은수준....
14. 04. 13 일요일 조행
원래는 초록물고기 모임장소인 대청호 추소리에 갈까 했는데,
토요일 작은 일정이 있어 포기.
마침 일요일 기상조건이 아주 좋아보여서 바다로 출똥!
일요일 새벽 4시 뭉게구름님과 조인하여 포항북부권 조사리간이해수욕장 부근으로 달려갑니다.
예년 이맘때 조사리 앞바다에 아주 큰 몰(바다수초)지역이 있었고,
거기서 재미를 보았거든요.
조사리해수욕장 바로옆 마을에는 아주 작은 슬로프비슷한게 있습니다.
트레일러는 접근불가의 경사도이며 좁습니다.
오로지 딩기돌리가 장착된 고무보트만 접근가능한곳인데,
들어갈때 경사도가 있어 옆으로 보트가 넘어질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포인트는 장단이 있는데...
장점은 바로앞에 포인트들이 위치한다는 점.
단점은 포인트 구간이 많이 짧고 다른 포인트와는 월포와 화진해수욕장 이두곳으로 크게 분리되어있다는 점.
새벽부터 열심히 공략했으나 영~입질이 없더군요.
바다루어보팅이 처음이신 뭉게구름님은 중심잡느라 고생하시고...
그러다가 황어 한마리를 잡아내는 쾌거!
저는 입질한번으로 끝!
11시경 바람이 터지는데...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조기철수 결정.
아마 혼자갔더라면 끝까지 낚시하다 왔었겠죠. 그런데 뭉게구름님이 걱정되서 어쩔수 없이 철수!
그냥 집에오기 아쉬워...
2차출조를 감행합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가이드모터 싣고
바로 제2왜관교로 출동.
금남보 하류권 첫포인트에서 4짜 획득~
KSA박재범 프로의 몬스터지그와 유사한 형태로 자작한루어에 나왔답니다.
내려오며보니 아론님 끝판대장님 한조, 유천님과 지인한분 한조, 삼광님 키퍼님 한조...
그리고 문배스님까지....
정말 많이 오셨더군요.
게다가 연안엔 도보루어꾼들도 많이 보이고,
들낚하는 분들도 아주 많으시더군요.
웜에는 이런 자잘한놈이 많았고,
스피너베이트나 바이브레이션 등에 좀 큰놈.
마치 6월 초입의 분위기가 납니다.
올해 빨라도 너무 빨리 흘러가네요.
문배스님.
아주아주 오랜만에 뵈었죠?
국산 FRP12피트? 15마력엔진 조합.
강에선 트레일러 내릴곳이 마땅찮은 경우가 많은데,
트레일러 뒷부분이 물에 닿기만해도 띄울수 있는 이런 보트 좋은듯합니다.
달릴때 안정감도 좋아보이더군요.
성주대교하류 야구장포인트.
꽤 큰넘들을 안겨주던 이곳이 오늘은 영 아니었습니다.
최근 많은 분들이 다녀간 이유도 있겠죠.
350짜리 크랭크로 강준치 한마리. 그리고 잔챙이 배스확인하고...
해가 질무렵이되어서야 철수.
새벽 4시 출발해서 저녁 7시 마감.
하루두번 보트 조립과 해체.
좀 힘들더군요.
14. 04. 15 화요일 조행
거의 하루걸러 하루 보팅.
요즘 뭉게구름님을 모셔놓고는 제가 더 바쁜듯 합니다.
어제였던 화요일.
제2왜관교.
새벽 6시에 만나 보트 후다닥 조립하고
오전장만 보고 왔습니다.
준수한 씨알에 배스.
골드웜표 12미리 황동스피너에 나왔습니다.
곧 점빵에도 등록해둘 예정인데...
요놈 아주물건입니다.
스커트 없이 그냥 더블훅을 꼽거나...
사진처럼 씨테일웜 정도를 세팅해도 좋습니다.
도래는 막도래를 사용했는데,
그래도 잘 돌더군요.
가격을 얼마쯤 책정할까 생각중인데... 3천원?? 정도
이 스피너베이트 생각할때마다
만들어주신 뿌사리님이 생각납니다.
한참 연락이 끊겼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많이 궁금해지네요.
조행기작성 미루다쓰니 한참 써야하는군요.
요즘은 검도때문에 저녁시간이 없고,
낮엔 수업도 조금 바쁜편이고...
오전엔 낚시다니고
정말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그럼 즐거운하루 마감 되시길...
안녕하세요
배스 색깔좋고 싸이즈 좋고 마리수좋고
다 조으네요
열심히 다니면서 잡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뵈었죠.. 반갑웠습니다.
낙동강 이제 살아났는가 봅니다. 올해도 부지런히 댕길거라 생각되네요...
현대 챌린져 11피트에 18마력 가이드모터는 민코타 55LB입니다. 주행 속도는 40km 중반 나오고요..
실용적인 구성과 저렴한 가격... 진짜 트레일러 꽁지가 물에 닿기만하면 배띄울수 있다는...
혼자 또는 둘이 낚시하기에 최적이라 생각됩니다.
혼자놀기에... 또 한명 태우고 놀기에도 적합한 듯 합니다.
강에서 자주뵈어요~
휴일이라면 선원교 말고... "가죽정교" 아래편에서 내리기 가능합니다.
FRP보트는 힘들고...
작은 트레일러보트들만 가능해요.
포인트 탐색이나 하면서 놀아야 지요..주말 낙동강 계획 있으시면
쪽지라도 부탁드립니다....커피는 제가 쏴드립니다^^
낚시 너무 자주 다니시는것 아니에요 ?
전 죽을때까지 만 잡을겁니다
골드웜표 벨 버즈베이트는 바닥에 가라 앉힌후 긁어주는건가요?
표층에 띄워서요...
나도 버즈베이트는 캐스팅하고 바로 감아 들여야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긁어준다고 하기에 잠시
의아해서 물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