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나들이 53번째

안녕 하십니까.

금년에는 날씨가 변동이 심해서 인지 꽃들이 피는시기가 좀늦어지는것 같읍니다.

지난해 같으면 지금쯤  대구 지역에는 아까시아 꽃이 다 시들어 갈때인데 아까시아 꽃이 지금 한창 피기시작 하네요

아까시아 꽃이 순수 하면서도 꿀도 많이 나오고 향기도 좋은데 오늘은 비온후라 그런지 향기가 별로입니다.

오늘 오전 비가오는 관계로 일이 취소 되는 바람에 우르 집에서 제일 가까운 연호지에 잠시 다녀 왔읍니다.

연호지에 도착하니 오전 10시반경 이번 비로 인하여 연호지가 거의 만수위가 되였읍니다. 비가온뒤라도 물이너무 맑아서

바닥까지 훤히 다보일정도라 배스들이 산란 장소를 지키고 있어 그옆으로 루어가 지나 가면 배스가 루어를 피하는 정도네요.

상류 새물 유입구로 이동 하여 보니 배스들은 우글우글 한데  물이 맑아 사람이 접근하면 다 빠져 버리곤 합니다.

나무 뒤에 숨어서 기다렸다가 지그헤드로 한수. 하고 나면 또 빠져 나가고. 이렇게 몇번을 반복 하면서

12시가지 조기급에서 크게는 3짜로 대여섯수 손맞 보고 왔읍니다.

골드웜 가족 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