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웜님 말씀 안듣고 파스 못 샀다가 아침에 팔이 안올라가는 조행기...
2011년 팀 막달려 2차정출로 경남 합천호에 다녀왔습니다.
날은 좋고 무더운 주말이었네요. 일기예보도 가끔씩은 맞아줍니다.
상기 사진은 라이프 허리밸트를 착용하고 승선하여 조행한 사진입니다. [확인자-자운영님]
사진과 글 내용은 제 블로그에서 발췌첨부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첫 수, 스피너 베이트에 오른 튼실한 46cm인 녀석을 시작으로 잔챙이도 반겨주고 즐거운 시작이었습니다.
합천호는 대체로 현재 내림수위입니다. 물이 많이 빠져, 보트낚시의 경우는 마사토 슬로프가 상당히 진창이라서
진입이 좀 어렵지만 고무보트의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지 않고 배스보트의 경우는 지난 주말에도 종종 트레일러가
빠지는 크고작은 사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湖의 특징인 골창쪽의 조과가 좋으며, 하드베이트, 웜, 와이어 베이트등 채비를 크게 가리지 않고 간간히
즐거운 손맛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합천호 배스들, 특히나 힘이 장사입니다. 애기,3짜,4짜 가릴것 없이 릴과 로드로
제압하기 어려울 정도의 힘과 랜딩할때 당찬 바늘털이에 웜의 손실이 클 지경입니다.
제 쭘사 스트레이트 웜을 빈봉지로 만들었네요.
개체수는 충분히 많은 곳으로 생각되며, 합천호 참 멋지고 좋은 곳임에는 틀림없으나 주말은 최근 많은 조사님들이
몰리는 추세인듯합니다. 평일 조행이라면 한적하니 좋을듯 싶네요.
이번출조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계획하였으나,
일요일 점심을 기점으로 바람이 터지는 바람에 1시경 점심식사후 철수하였습니다.
참, 즐거운 낚시였네요.
시간차는 좀 있습니다만, 올라오면 대부분 4짜 초중반의 당찬 손맛을 보여주는 녀석들이 올라옵니다.
다만, 피딩타임에도 조금씩 입질이 예민합니다만, 기다려준다면 조과로 연결되기 충분합니다.
상류보다는 하류의 조과가 좋고, 간간히 눈에 띄는 새물 유입구 주변의 조과도 기대할만 합니다.
제가 사용한 태클은 와이어 베이트 : 스피너베이트
웜 : 네꼬, 카이젤
하드베이트 : 미노우 (원텐) 입니다.
조과는 제게 참 만족스러울 만큼의 결과를 얻었네요.
즐거웠습니다.
제가 지어드린 피싱복을 입으시고 낚시를 하시는 자운영님이십니다.
늘, 먼거리 귀챦다 아니하시고 기꺼이 달고 다녀주시는 자운영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기출조에도 당신의 배에 기꺼이 오르게 해주시어 귀가에 돌아오는 내내
감사한 마음과 추억을 담았습니다...
전국을 무대로 보트 배스피싱을 즐기는 [팀 막달려]의 2011년 2차 정기출조의 OPEN 기념사진입니다.
사진에 제가 없는 이유는 제가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참고로...제가 다녀온 합천호 슬로프에 대하여 잠시 부연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초행이라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합천호 슬로프가 당 장소 인근 펜션의 개인 슬로프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정확한 사실에 대한 확인은 할수 없었지만, 분위기상 슬로프로 내려가는 우회도로가 펜션으로
진입로와 인접해 있었고, 주변분들도 그렇게 이해하시는듯 했습니다.
쓰레기에 대한 기본적인 매너를 포함한 슬로프에 대한 정보는 따로이 취득하시어 출조하시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늘, 초보인 제 조행기를 읽으시고 혹시나 하시는 조사님들이 계실까 하여 약간은 우려가 되어 추가로
글을 작성합니다.
그나저나...
출발 전날 골드웜님께서 블로그에 들르시어 파스 준비하라시는
덧글말씀 안듣고 파스 못산 덕(?)에 오늘 아침 팔이 안올라 가네요.
신갈지 대회참석은 잘 하고 돌아오셨는지요? 사진으로 뵈니, 유난히 눈에 잘 뜨이시네요.
무척이나 아쉬운것이 있다면, 정기출조와 신갈지 도요컵이 동시에 열린터라 홍길동이 유난히 부러운 주말이었습니다.
팀막달려 회원으로 있다가 탈되되었지만....
언젠가는 번외로 한번 참석하렵니다.
재미있는 행사가 되셨겠네요.
합천호가 실망시키지 않았나봅니다.
한번 달려야 할텐데 바다로 자꾸 다니다 보니 가까있으면서도 잘 안가게 되더군요.
자운영님 옷 멋있습니다.
디자이너 솜씨가 좋아서 그런거겠죠.
예, 멋진 곳이었습니다.
다만,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할것들이 많은 곳이기도 해 보였습니다.
자운영님께서 옷발(?)이 좋으신 덕분이죠.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필드가 생겨서 반갑지만
한편으론 걱정 되는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예, 저도 조행기 쓰면서 내내 그것이 걱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벽피딩부터 부지런해야합니다
남들이 안가는 생자리 포인트 굿이더군요
웜이나 스베나 하이베이트 중 빠른입질
오는 루어로 집중??하고 미친듯이
부지런떨면 마리수 가능합니다
오는 휴일 장성호갈지
합천호 갈지 고민중입니다
역시 조조만세님이십니다.
언제 카레 드실람미까? 준비해 가볼까요?
슬로프 정보 감사 드립니다.
덩치 좋은 놈들로 손맛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예, 초짜의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합천호 슬로프만 자유롭다면 굳이 다른필드를 찾을 필요가 없을텐데 말이죠..
합천 조행기는 항상 부럽습니다.
저도 초행이었던 합천호 조행, 초행에 초보가 입을 더해 괜한 사단 만드는게 아닌가...
걱정스러운 조행기를 올렸습니다.
음 ~ 배스 엘보우에 걸리셨군요.
테니스 엘보우 보다 치료가 더힘들다는 이야기가.. 올해는 쉬셔야 나으실듯 합니다.
저... 이번이 금년 두번째 조행입니다.
아프긴한데 기분이 좋다는 엘보우에 걸리셨군요
저도 한 번 경험 하고 싶습니다
골드웜님의 조언을 받아 알려드립니다...
파스 사가세요.
즐거운 분들과 즐거운 낚시를 하셨네요.
나의 마음을 알아주고,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배스마루님, 보팅이래 제일 재미를 많이 봤다고 어제 신이 나서 전화를 무려 3번이나 하더군요...
남은 멸치잡고 있는데...
P.S: 요새 통 머털님은 낚시를 안하시는거 같네요?
만나서 즐거운 분들과의 조행이 제게는 제일 소중하죠.
거기에 조과가 더해주면 더 좋구요 배스마루님도 이번에 처음뵈었네요.
두가지가 모두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
머털님'S 패밀리가 오셔서 즐기다 가셨습니다.
합천호가 이제 막 시작되는 필드인 만큼
가시는 분들 마다마다 주차문제나 배펴는 건으로 충돌이 없도록 최대한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저는 바다농어가 자꾸 부르다보니 그쪽이 어째 덜가게 되네요.
시간반이면 도착할거리에 사는데도 말이죠.
합천배스들 사진으로만 봐도 빵빵하고 힘이 무척 좋았을거 같습니다.
그보다도 함께한 분들이 있어 더욱 즐거운 모임이었을거 같네요.
오래만에 회포 푸셨어요. 축하드립니다.
예전보다 조사님들의 매너가 멋지셨습니다.
기다려주시고 어려우면 함께 밀어주시고...
참, 보기 좋은 광경이었습니다.
바다에 빠지시면 灣도 목욕탕 처럼 보이시겠구만요.
행사 참석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다음엔 꼭 뵈옵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합천호 매력있는 포인트 같습니다.
예, 저 같은 초보에게도 후덕한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