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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지 또 !!!

goldworm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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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입니다.

점심시간 넘겨까지 집에 김장하는거 도와주고, 송어잡으로 웃골갈까 하며 시동을 걸다가 문득 두번이나 연속 꽝을 먹인 신동지배스들에게 분풀이나 하자 싶어 신동지로 향했습니다.
3시쯤 제방쪽 수상스키선착장근처에서 배를 띄우고 노를 열심히 저어 건너편 취수탑까지 갔습니다.
  (밧데리가 수명이 다해서 새로 바꿔야하는데, 돈주고 사자니 그렇고, 제 차 밧데리를 새걸로 교환하면서 하나 마련할까 합니다. )

취수탑근처에서 렁커를 절벽에 바짝 붙이니 바로 입질!
이게 얼마만이냐 싶어 챔질했더니 헛챔질... 입질이 아주 약하게 들어왔는데, 너무 빨리 친거 같았습니다.

취수탑에서 위쪽으로 얼마간 가면서 비장의 무기 1/8지그헤드에 게리 훌라그럽끼워 던졌습니다. 평소 이 채비면 안먹고는 못 버티겠지 싶었는데...
입질도 한번 못받았습니다.
러버지그에도 전혀 입질이 없었고...

중간쯤 절벽에서 텍사스리그에 뭔가 묵직함을 느꼈습니다.
드랙이 찌이이익~ 풀려나가서 드랙도 조이고...
그런데...
밑걸림이었습니다.  ㅡ_ㅡ*

햇볕이 하루종일 따뜻하게해주었을 선착장위쪽 버드나무있는곳으로 다시 돌아와 물가에 조금 붙은 갈대무더기와 관목지대근처에 텍사스리그와 스피너베이트 등으로 한시간여 쑤셔봤지만, 또 꽝...

결국 신동지는 올해 세번의 연꽝만 안긴채 끝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몸살 이제 다나았습니다. 한 일주일 쉬었을 철탑 끄리들, 한동안 안갔던 금호강배스들 다 죽었습니다. ^___^*


ps) 웃골은 요즘 대박 연속인가봅니다.
토요일남 잠시 짬이나서 박순범님이랑 토종배스님 뵐까 싶어 들렀습니다. 토종배스님은 못 뵙고, 박순범님만 뵈었는데, 빠른루어에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한 30마리 잡으셨다고...
오늘도 gbht 꿈배님께 전화를 걸어보니 한 30수씩 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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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토요일날 신동 갔었습니다.
신동또한 엄청난 조과를 자랑하는 곳이더군요..
송어들이 좌대옆으로만 붙어있어서 손맛은 많이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싸이즈와 씨알은 웃골과 비슷하더군요.
입어료도 싸고..
한가지엄청난 단점은 ..
저수지 아랫쪽에 축사가 있는지 아님 하수처리장이 있는지..
아랫쪽에서 저수지를 향해 바람이 불면..
어김없이..구수한 냄새가 ㅜ.ㅜ
03.12.01. 10:46
goldworm
웃골도 바로 아래쪽에 공장에서 냄새가 날아옵니다.
03.12.01. 12:04
안녕하세요?
골드웜님 가시고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상류 물나오는곳에서 돌대가리로 끄리처럼 원샷원킬.... 그냥 루어대를 들낚처럼 하고 가만히 놓으면, 바로 입질..
끄리보다 더 잘잡힙니다. 너무 잘잡히니 송어도 조금 지겨워 지네요^^.
이젠 송어도 조금 자제해야겠어요. 지난 일주일동안 3번 다녀오니 금전적 손실이 있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03.12.01. 13:37
goldworm
그 토관앞은 제가 처음갔을때부터 유심히 봐둔 자리입니다. 수심이 얕아서 근처에 사람만 없으면 고기가 그근처에 머뭅니다. 바로옆에 그물과 철사들이 있어서 캐스팅에 조금 걸리적거리지만, 그것만 피하면 멋진 포인트죠.

요즘 2만원이라는 돈은 점점 크게 느껴지는 금액이죠. ^^
03.12.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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