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어제 안동호에서

바발 1460

0

4


어제 아침부터 오후 1시까지 자곡에 다녀 왔습니다.

며칠 전 비가 와서 그런지 수위가 꽤 올라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라 어디가 포인트인지 몰라서 많이 걸어다녔지요.

기본적으로 돌이 많은 곳을 공략했는데 상류쪽 절벽에 이르기까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공략방법을 바꾸어서 돌과 모래 혹은 흙이 만나는 곳을 공략했더니 반응이 있었습니다.
40정도 되는 배스였습니다.

선착장 하류로 이동하다가 새물유입구 밑쪽에 있는 모래에 턱이 져 있기에 그 곳에 웜을 던졌지요.
사진에 보이는 녀석이 입질을 했습니다.
낚시대에 50자리 표시를 해두었는데 조금 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입질을 받지 못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귀가했습니다.

배스몸에 붉은 상처가 있는데
다른 곳에서 상처가 난 것인지 저와 힘겨루기를 하다 그렇게 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때문이라면 이 자리를 빌어서 미안하다는 말 전합니다. 지송.

지금은 산야보다 자곡쪽이 좀 더 많은 포인트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수위가 올랐을 때 잠겨있던 부분에 풀이 자라고 꽃이 피고...
바람에 흔들리나 뽑히지 않는 모습.
김현성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라는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윤도현도 불렀습니다.)
공유스크랩
4
goldworm

윤도현밴드 - 가을 우체국 앞에서

노래찾아보니 바로나옵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라는 곡은 바발님 덕분에 처음 들어봅니다.
편안한 분위기에 듣기가 참 좋습니다.
일전에도 바발님덕에 김두수의 '보헤미안', '나비'라는곡을 접하게되었습니다.

상처만 빼면 빵도 튼실하고 배스땟갈이 참 곱습니다.
한마리를 잡아도 가끔은 꽝을 쳐도 배스낚시는 즐겁습니다. [미소]
04.05.18. 15:34
바발
김두수 음악, 참 좋습니다. 물론 김현성도 좋구요(젊은 김현성 말구요).
골드웜님 말씀대로 배스낚시는 참 즐겁습니다.
04.05.18. 16:49
키퍼
전에 산야 갔다가 그냥 길따라서 한번 들어 가봤는데 배타는곳이 나오더군요
포인트가 괜찬아 보여서 한번 탐색을 해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자곡이라고...[미소]
조과는 유유히 다니는 블루길 실컷 구경하고 가끔씩 다니는 배스도 구경하고
그러고 온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밤낚시 가서 안동서 잡기 어렵다는 20급 한수 하고 온적도 있구요[하하]

배스가 상처난고 빼고는 보기 좋군요 힘좀 썻을꺼 같습니다.
04.05.18. 16:59
profile image
좋으셨겠습니다[울음]
저도 오늘은 늦게 일어났지만 내일은 다를겁니다.
이맘때쯤 사진 올리고 말겁니다..
04.05.18. 17:2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어제 안동호에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배스낚시 시작한건 두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번주에는 거의 매일 낚시를 하게 됩니다. 오늘도 친구를 데리고 신동지에 들렀습니다. 집에서 25분 정도 거리라 몇번 들렀지만 오늘은 친구를 동행한 지라 제가 만든 자작베이트를 총 동원 했습니다.(버즈베이트 1(3/8),스...
  • 키퍼 조회 137304.05.22.21:49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대성지나 가볼 요량으로 퇴근길에 상황이 어떤지 보려고 잠시 들려 봤습니다. 백숙집쪽 첫번째 골자리 내려가는 입구에 주차후 스피너베이트 하나세팅해서 물가에 내려가보니 파도가 치고 있더군요[뜨아] 그래도 이왕 내려온것이니 무너미앞 드롭오...
  • 키퍼 조회 172604.05.22.08:34
    어제 근무마치고 바로 안동으로 날랐습니다.(키퍼, 테트리스) 목표는 주진교... 10시가좀 넘어서 도착 휴게소 건너편 오른쪽 골자리로 바로 내려갔습니다. 그저께만든 밤낚시용 싱글콜로라도 세팅 그리고 캐스팅... 릴링을 시작하는데 묵직 하더군요...훅셋.... 그렇습니...
  • 오랜만에 만든 골드웜표 스피너
    이번주말은 낚시할 시간이 날런지 모르겠지만, 혹시나를 대비해 만들어봤습니다. 왼쪽위 첫번째것은 지난번에 선물받은 땜쟁이님의 작품입니다. 에버그린사의 더블스윌이라는 스피너베이트를 모델로 만든것인데, 폴링용 스피너베이트라고 합니다. 오른쪽 연두색 스커트의...
  • 찔레꽃 만발한 신동지
    goldworm 조회 148004.05.21.12:56
    어제 늦게 잠들어서 오늘은 새벽 6시를 넘긴후에야 겨우 일어났습니다. 신동지 도착하니 7시. 언제나처럼 그 넓은 저수지에 저혼자만 있었습니다. 땅콩조립후 바로 건너편부터 공략... 연안에는 요만한 잔챙이들이 극성을 부립니다. 수면에 스키핑하면 따라다니는것이 보...
  • 지난 비에 산야로 들어가는 비포장길이 조금 더 패이고 망가졌습니다. 그걸 개선한다고 자갈섞인 흙을 뿌리고 대충 눌러놓으니 길이 더 안좋아졌습니다. 13년된 제 차가 너무너무 고생하며 도착한 자곡, 바람 살살 불고 개구리 울음소리 정겨웠습니다. 오후 6시 넘어서 ...
  • 어제 낮에 낚시 안 간지 일주일이 넘어서 떨려오는 손을 부여잡고 어디로든 가야되겠다 싶어 후배랑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오봉지에 들렀습니다. 바람은 거의 태풍수준... 그래도 꿋꿋하게 캐스팅 했습니다. 아기 배스들의 활발한 입질 그러나 바늘을 큰걸 사용해서 번...
  • 키퍼 조회 214604.05.20.11:57
    제가 스피너베이트를 만드는 방법은 몇번 글로만 설명을 드린것 같은데 이번에는 사진과함께 자세히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스테인레스 강선에 훅과 헤드로 사용될 납봉돌을 고정시키는데까지만 설명을하겠습니다. 나머지는 골드웜님의 스피너베이트 만들기를 보시면 자세...
  • 영천 가물치 탐색
    goldworm 조회 257704.05.19.12:53
    오늘은 조금멀리 영천까지 가물치사냥 다녀왔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흐린데다가 바람까지불어 잠바를 입어야할만큼 체감기온이 무척 춥게 느껴졌습니다. 어제같은 날씨면 수면바로아래까지 떠있을터인데, 오늘은 깊은곳으로 내려갔는지 입질도 한번 못받아봤습니다...
  • 키퍼 조회 132904.05.19.09:08
    오랜만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역시나 일찍 일어나 지는군요 시계를보니 5시 10분쯤.... 나갈까 말까 잠시 뒤척이다가 조심조심[헤헤] 옷챙겨입고 나왔습니다. 대성지 도착하니 5시30분 제방우측 직벽쪽을따라 올라가면서 스피너베이트를 날려봤는데 반응 없음...[슬...
  • 스피너베이트 스커트 고정방법중
    사진에 큰것은 기성품 이구요 작은것은 제가 흉내내서 만든것입니다. 그림에 보이는것처럼 스커트를 고정시키면 다른것은 모르겠고 일단 스커트가 작게 들어가도 풍성한 효과를 낼수가 있습니다. 단...작업이 조금 번거롭습니다. 순간접착제를 이용해서 붙여줘야 하므로....
  • 진이아빠 조회 149204.05.18.17:21
    시간 : (구미출발) 16:00 ~ 명일 11:00 날씨 : 바람 많이 붐 ( 꾸준히.... 계속해서.. ) 장소 : 산야 → 주진교 일대 → 박시골 안동야간 첫 출조에 내심 설레이는 마음으로 집에서 출발하였나, 집에서 불던 바람이 안동 도착해서도 계속해서 불어옴에 따라 설레임과 불안...
  • 스피너베이트 만들면서
    키퍼 조회 181404.05.18.16:36
    스캔한것인데 큰화면을 줄이다보니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군요 [슬퍼] 위에서부터 1차로 기초공사가 끝난 상태 입니다. 자세히 보면 스커트 묶을 자리에 턱이지게 된 부분이 보이는데 그림자때문에... 잘은 않보이는 군요...헤드 색상이 검은색인 것은 에폭시 본드 색상이...
  • 어제 안동호에서
    바발 조회 146004.05.18.15:22
    어제 아침부터 오후 1시까지 자곡에 다녀 왔습니다. 며칠 전 비가 와서 그런지 수위가 꽤 올라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라 어디가 포인트인지 몰라서 많이 걸어다녔지요. 기본적으로 돌이 많은 곳을 공략했는데 상류쪽 절벽에 이르기까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공략...
  • 신동지
    goldworm 조회 140304.05.18.12:46
    전날 마신 맥주덕에 조금늦게일어나 신동지로 향했습니다. 7시경 배를 조립하면서 보니 최원장님 먼저와계시더군요. 건너편 중류쪽을 공략중이셨는데, 조황을 여쭤보니 씨알이 조금 작지만 곧잘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최원장님은 상류쪽으로 가시고 저는 제방쪽까지 내려...
  • 옥계수로
    키퍼 조회 151804.05.18.09:08
    출근전에 옥계수로 한번 가보고 싶어져서 조금 일찍 일어 났습니다. 우선 곱창집앞....물색이 많이 탁하더군요 그래서 외국인전용단지 입구로 이동... 다리를 건너서 늘가던곳으로 가려고 내려서보니...조금만더 있으면 정글이 될것 같더군요...풀들이 많이 자라서 무릎...
  • 일요일 신동지에서..
    말짱꽝 조회 141504.05.17.08:51
    장소 : 신동지 선착장 옆 일시 : 16일 오후 3시부터 30여분 조과 : 4수. 채비 : 허접웜 스플릿샷, 4인치 렁커 와키. 일요일 대구에 결혼식 갔다가 오는 길에 신동지를 들렀습니다. 신동지는 많은 꽝의 아픔을 주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4학년의 대부분과 유일한 5학년...
  • 장소 : 대성지 직벽뒤부터 100여미터. 시간 :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조과 : 셀수 없음.(기억력이...^^) 채비 : 와키. 푸른색 4인치 렁커. 토요일 출근했다가 비가 그친 것 같아 대성지를 갔습니다. 한번도 안 가 본 제방 옆 직벽 너머 연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
  • 탑워터시즌. 삼산지
    goldworm 조회 151904.05.16.23:47
    일요일 가족들과 칠곡군 약목면에서 열리는 "봄꽃 나눔 한마당 축제"에 들러 꽃구경 실컷시켜주고 집으로 돌아오니 오후 4시. 삼산지에 미리가있던 녹생장화 응원해주러 달려갔습니다. 입질은 받았는데, 그때까지 꽝이라고 하더군요. 도착하자마자 땅콩을펴고 건너편친구...
  • 잠실 수중보 아래 쏘가리~30쯤 되는것들~
    보기보다 큰 것이 잘나오네요 강준치 꺽지도 잘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