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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시리즈--낚시대를 만들며..

雲門 雲門 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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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방에 비오는 화요일이라 더욱 한가합니다.
이러다 잘못하면 밥굶게 생겼습니다[기절]

그래서 시간이 있는김에 만들었던 초창기낚시대의 가이드교체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그냥에 보면 동행님의 배스사진을 보고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새로 대물잡는 법을 글로 표현하기가 힘들어서
예전에 제 동호회에 올렸던 제 번역글로 대신합니다.


당신 생애 최대의 배스를 노릴려면

원저: Ken Schultz

역주: 충신

지금 시즌이 당신의 25년 낚시경력을 새롭게 쓸수 있는 시기.
자 이제 배서라면 누구나 그리는  6파운드배스에서 10파운드로 아니면 추수감
사절에 쓰이는 칠면조사이즈의 배스를 노려보자.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내 몇가
지 충고를 해 드리리다.

1)잔챙이는 잊어버려..  큰놈을 노릴려고 맘을 먹었다면 마리수에 연연해하지 말자.

2)큰놈 잡을 결심을 굳게하자… 자 큰놈을 노릴거면 언제든지 잡을수 있게 준비하자. 던질때마다 큰놈이 물거라는 인내와 확신을 갖고 낚시에 임하자.

3)계획을 세우자… 큰물에는 큰놈들이 많이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저수지 사이즈가 배서의 경험을 능가할 수는 없다. 따라서 큰놈이 숨어 있을 저수지 바닥 구조의 지형지물, 물골등을 정확히 확인해야한다

4)깊은 곳도 노려보자... 깊은 수심에 근접한 은폐물이나 바닥과 연결된 급경사면들을 노려보자. 이런 곳은 변동되는 수위에도 배스가 머무르는 곳이 틀림없다.

5)깡패를 잡자..... 큰놈들은 기회를 노리는 깡패들이다. 소매치기들이 아니라 깡패기 때문에 빠른 공격을 가하지는 않는다. 웜이나 지그 , 탑워터루어등이 이럴 땐 쥐약이다.

6) 산란기를 노리자… 봄철에는 큰놈들도 얕은 물가를 어슬렁거리므로 이때를 잘 노리자..

7) 각목을 준비할 시간이 돌아왔다…큰 놈들을 두들겨 팰 각목은 새벽에는 큰 포퍼 같은 탑워터로 ,동트면 큰 스피너베이트로  아침이 밝아오면 딥다이버크랭크베이트를사용하자. 정오경과 점심이후엔 지그를, 혹은 8에서 12인치 웜으로. 다시 어둠이 찾아오면 스피너베이트나 톱워터루어로.

8)과감하게 깊은 곳을...  여름에 수온이 너무 덮다면 큰 놈들은 약간 깊은 수심에 머무른다 . 이때는 지그가 최고다.

9)보름에 노리자….  한여름 보름 주위 3일간은 특히 소음 심한 탑워터나 짙은 색갈의 웜이나 스피너베이트로 낚시하자.

10)큰 미끼에 큰놈들…  큰놈은 역시 큰 미끼에 한방에 보내야한다
누구처럼 3인치 네꼬하거나 언더나 노싱커쓰면 대물만나기 힘들다.
          
11) 훅킹은 두번이상하자… 입질오면 즉시 라인을 감고 훅셋하자 ,. 그래도 모르니 웜을 사용한다면 또 한번 확실하게하여 턱을 뚫자.

12)아주 큰 사이즈도 과감하게… 3/4온스나 1 1/4온스스피너베이트를 웜처럼 바닥을 박박 기게 하자. 기름집 사장(미노? ㅎㅎㅎ)처럼 2온스 스피너베이트 박박 기게하려고 몽둥이도 준비해야 한다.
그런 다음 들었다 놓았다하자. 장애물의 경계면을 따라서 철저히 박박 기게하자.

13) 옛기억을 되살려보자… 예전에 큰놈을 잡았던 기억의 상황을 기억하거나 물빠졌을때의 수중장애물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보면 도움이 꼭 된다.

14) 봄철엔 몸체를 키우자… 스피너베이트에 트레일러도 끼우고 트레일러 훅도 끼워보고 웜을 사용할때도 초록호박씨색상의 6에서 8인치 도마뱀도 사용하면 꼭 좋은 결과를 낸다.

15)미노우 사이즈도 키우자… 5에서 7인치 정도의 립이 작은 프러그를 얕은 물에서 사용하거나 큰 립을 가진 놈으로 수중장애물을 박박 끌자.

16)작은 물에 노는 놈들을 노려보자… 작은 호수는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덜하니 큰놈 잡을 확률이 높다.

17)다음 루어도 준비하자… 큰놈을 훜미스하거나 털리면 즉시 다른 놈으로 교체하자. 웜,하드혹은 소프트저크베이트,서스펜딩미노우,슬로우 롤링루어순으로 사용해라.  

18)트롤링도 해보자… 물골이나 험프지형같으면 바닥에 다을 만큼 입큰 루어로 트롤링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19) 버즈베이트 함쓰봐…triple-wing buzzbait 를 수온이 오른 여름 잔잔한 수면위로 날이 흐리면 장애물 근방으로 시도해라..

20)작은 것도 놓치지 말자… 어떤 놈들은 고정관념을 깨고 모여 있지 않고 혼자 있는데고사목이나 통나무밑이나 연밑에 있는경우도 있다.

21) 상황에 맞는 루어를 선택하자… 8인치나 10이치 웜은 여름에 대물사냥에 필수적이다. 이런 웜을 운용할때는 유영보다는 바닥을 박박 기는 형태로 운영하자. 그래야 대물이 입질한다.

22) 유영도 한번 해보자...  스위밍베이트를 잠긴 관목사이나 드롭오프지영같은데서 한번 유영시켜보자. 의외의 결과를 줄 수도있다.

23) 그래도 안되면 생미끼도 사용해보자..  살아 있는 생미끼류(shiners, crayfish, shad, etc.) 를배스가 있을만한 곳으로 트롤링시켜보자. 이때 살아 있게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25) 카메라는 꼭 챙기자…  큰놈을 잡고도 사진이 없으면 누가 믿어주나. 감격적인 순간을 남기기 위해서는 사진기를 챙기는 습관을 빼먹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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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배스
으~~~ 아~~~~`( 김흥국 버전) [씨익]
하여간 좋습니다
비오니까 진짜 덥네요
손님도 없고 더우니까 빵을 안먹네
오셔요 빙수 갈아드릴께
좋은말듣고 가만있음 안되지 [하하]
제발 전화하고 오셔요 얼굴좀 보게.......
04.07.13. 16:35
goldworm
25번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다못해 일회용 카메라라도 차에 하나 싣고 다녀야 합니다. [굳][미소]
04.07.13. 16:46
25번 정말 중요합니다.
카메라도 없이 혼자만 다니던 시절 제 유일한 5짜가 잡혔습니다.
하염없이 이리 보고 저리보고 하다가 팔아파서 그냥 보내줬습니다.
카메라는 필수입니다.
04.07.13. 17:10
profile image
아~ 내 디카~
또 맘 아프게 하십니다. 그려~
04.07.13. 19:13
어제 트레일러훅 사러 배스사냥 갔더니 전시된 웜 중에 반은 핫도그류더군요...
대물은 누구에게나 설레게 만드는 존재인거 같네요...
근데.. 제 5.5인치 빠샤샤신에는 최고기록 25....[씨익]
04.07.13. 22:26
雲門님의 훌륭한 교육 너무 너무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지그에 대한 궁금증 있습니다.
지난주에1/8온스 지그에 게리, 5인치 호박 웜을 사용하여 옆구리 끼우기로 하여 첫 번째 입질 투두둑에~ 바로 훅킹을 시도 하였으나 실패.
두 번째 실패, 세 번째 실패, 바로 버즈를 루어를 교체하여 캐스팅 하였으나 입질이 없습니다. 훅킹의 미흡함 인지, 아니면 지그에 옆구리 끼기가 안 좋은 방법인지 잘 모르겠군요.[씨익]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04.07.14. 10:07
가장 인상적인 것은 카메라를 챙겨라 이것 같습니다[헤헤]..^^ ....그리고 대물에는 큰 웜!...요즘 실천에 옮기려고 애쓰고 있는걸요!
04.07.14. 10:59
goldworm
동행님 옆구리채비에 잔챙이들이 꼬리만 당기는 경우를 자주봅니다. 아마 잔챙이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생각중]
04.07.14. 11:03
골드웜님의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그 점을 모르고 큰 루어로 교체를 했군요.
다음에 또 그런 상황이 도래되면 지그헤드에 2인치 웜으로 교체해봐야겠군요.[윙크]
04.07.14. 18:02
이거보고 웜사로 또가야하겠습니다
곳 여름휴가니 [푸하하]
큰넘 잡아보아야지
좋은글 감히 참고하겠습니다 [미소]
04.07.19. 00:36
언제나 구구절절 좋은 정보를 주시는군요.
유비무한!!!
대충 준비는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왜 물가에 갈 시간만 없는것일까요? [울음]
04.07.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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