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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에서 건진 4짜

키퍼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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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조행기 올리는것 같습니다.[미소]

이번주부터 야근에 들어 가면서 낮시간에 대성지를 둘러 봤었는데 결과는...

월요일 오전 선산백숙 주차장부근...
루어낚시하는 분들이 몇분 계시던데 그가운데서 20급 서너수(웅덩이 쪽에서)
제일안쪽 백숙집 새물들어 오는곳에서 역시 20급 몇수...

화요일 오전 구름이 많아 덜더울것 같아서 둘째 데리고 역시 선산백숙 주차장
어제보다 물이좀 빠져 있는데 웅덩이에서 20급 한수...그리고 별로 반응 없음
나오다가 새물들어 오는쪽으로 들어가서 20급 몇수 추가한뒤 철수...
물속에 잠겨있는 비닐이 있던데 그아래 그늘진곳 부근에서 여러마리 나와주더군요[씨익]

수요일 비가 오는 관계로....
혼자 출조 이번에는 구 초등학교쪽으로...
한분이 열심히 포퍼 날리고 계시던데 반응이 없다고 하시네요...
스피너베이트로 연안 가까이를 열심히 뒤져서 20급 두수[슬퍼]
제방으로 이동 제방에서 무너미까지 반응없음[외면]

그냥 들어 가려다가 백숙집쪽 상류로 이동
선산백숙쪽 방향으로있는 수초대를 노려볼 생각으로 들어가다가 중간에 웅덩이가 하나 있는데
수심이 꽤 깊은듯 물색이 시퍼런색이더군요 수면에 올챙이가 많이 보이던데....
그냥 장난삼에 스피너베이트를 가운데로 던져봤는데...연안 쪽에서 한녀석이 스윽....
나타나더니 스피너베이트 쪽으로 가더군요...
폴링을 시키다가 살짝 들어주니 바로 물고 째더군요...[헤헤]
계측해보니 딱 40cm 영양상태도 좋고....아마 혼자 들어 앉아서 올챙이로 포식을 한것 같은데...
왠래 자리에 넣어줄까 하다가 저수지쪽으로 이동 시켜주고...
조금더 들어가 수초대 부근에서 20급 몇수 하고 철수 했습니다.

계속되는 비에도 불구하고 물색은 맑음, 수초대도 잘발달되어 있으나 큰놈들은 어디로 갔는지...
낮시간에만 낚시를 하고 다니는 관계로 애기들하고만 놀고 있는데
만수위라서 그런지 릴꾼들도 거의없고 땅콩을 한번 뛰워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씨익]

내일이나 모래쯤은 오봉지로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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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그 웅덩이가 어디쯤인지 짐작이 갑니다.
빵빵한 40급을 보니 대성지에 한번가보고싶어집니다. [굳][미소]
04.07.15. 00:26
밤 9시쯤에 대성지로 향해서 1:30쯤에 들어왔습니다.
12시까지만 하고 올려고 했는데 도저히 발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
백숙집앞의 파티 입니다. 유후~!
04.07.15. 01:52
드디어 키퍼님의 조행사진을 보게 되네요...
저는 저녁에 구초등학교쪽으로 주로 가는데...
완전히 애기들의 잔치입니다.
요즘은 비가 오락가락하니 배스들도 오락가락합니다.
백숙집쪽으로도 한번 가 봐야겠군요...
04.07.15. 08:56
profile image
왜 제목에서 예전에 본 영화제목인
김진아 주연의 "수렁에서 건진 내딸"이 생각날까[뜨아]

축하드려요..
04.07.15. 11:19
배스렉카
흑흑~ 그 웅덩이
사흘 밤낮을 침을 놨는데......이놈이 키퍼님 한테 가다니.. 으앙~~~
키퍼님 4짜 축하 드립니다...
대성지는 Basser들에겐 신병 훈련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꼬맹이들 부터 4짜까지 많은 개체수를 보이는것과 저처럼 ,,,왕초보에게도 한번도 꽝을 맛보게 해주지 않은 고마움 때문인지도 ,,,,,
언젠가는 한번 뵐것 같군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04.07.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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