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삼산지 조행기...

휴... 제목만 거창하네요^^

별루 한것도 없는디...

음... 목요일 아침 야간을 마치고 오로지하고 삼삼지 갔다왔어여.

오로지 9시쯤 도착해서 물을 보니 한숨만 나오더군요.

아직까지 황토물에 변화가 없네요.

만수위가 되어 수풀과 수몰나무에 바짝 부쳐 캐스팅 해봤습니다만...

입질 한번 없네요...다미끼 미노우와 버즈베이트를 수차례 던져보고

내가 배스낚시 초짜라서 배스들이 무시하는것 같더군여 [울음]

오로지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 포인트를 몰라서 그러려니 하고

삼산지에서 손맞도 볼겸 다시 삼산지로 향했습니다.

삼산지 도착하니 여기에도 가라앉았을것 같던 황토물이 그대로더군요...

오늘 꽝치겠구나...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캐스팅!!!!! 스피너 베이트,다미끼미노우,워터도그,포퍼 이 모든걸

총동원 했건만 역시 미노우는 한마리 꼬셔 주더군여.

한뼘밖에 안되는 새끼지만 기뻤습니다. [슬퍼]

앞으로는 웜도 좀 활용해 줘야겠죠...

가만히 보니까 저는 탑워터 계열로 계속 나가네요...

탑워터가 재밌자나요^^ 그쵸?

탑워터로 하니까 웜으론 못하겠더라구요..

재미없는 조행기 읽어 주셔서 ㄳ합니다.

참... 다음에는 약목에 남계지도 가봐야지 야간하니까 시간이

주간보다 훨마니 나네요^^

담엔 대물 소식 전할 수 있기를...

대물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