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따라 배스 찾아 37번째.

안녕 하십니까.

어제 투표 마치고 비가 그치기에 오늘은 딸래미 하고 둘이서 청도 꽃구경도 하고  비린내도 조금 맞고 왔읍니다.

오전 11시가 넘어  출발하여 소라보에 12시가 다되여 도착하니 주변에 벗꽃이 만발입니다.

꽃 사진 몇장 찍고 소라교 위에서 딸래미와같이 지그헤드에 스왐프 옆구리 채비 하여  다리 위에서  교각 주변을

들어뽕으로 공략해보니 바로 입질이 왔으나 불발로 긋나나버리고 재입질이 와서 훅킹하여 힘을 조금 뺀 다음 들어뽕 하다가

퐁당하며 빠져 가버리고 한참 고전 하다가 조기급으로 겨우 첫 마수 걸이를 합니다.

이후 소식도 없고 하여 유등교 밑으로 이동 하여 잔챙이 몇마리 잡고 나니 소낙비가 내려 다리 아래서 비를 피하고

달래미도 이곳에서 면꽝을 합니다.

다시 상류( 풍각근처)로 이동 하여 잔챙이로 한수 하였는데 큰 배스 들은 어디에 있는지.....

아참 이곳에서 왕초보님을 맞낫는데 몰라 볼뻔 했읍니다. 왕초보님 맞나서 반가웠읍니다.

고기도 안잡히고 하여 철수 하면서 각북에 벗꽃 구경하고 왔읍니다.

주말이 코앞이네요. 출조 하시는 모든분에게 대물 하시기 바라며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