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초저녁.. 집으로 향하는 길에 카톡이 옵니다.. "내일 뭐하냐??" 제가 제일 좋아하고 가깝게 지내는 형님 한 분한테서 카톡이 날라오더군요. "낚시 가자!!" 마음은 가고 싶지만.. 아직은 하고 싶은 것보단 해야할 것을 먼저 해야하는 시점이라.. 정중하게 거부했...
처음으로 올리는 조행기? 입니다^^;; “지독한 인연에 대한 애잔한 그리움” 89년 9월 입대한지, 3개월이 넘어서 .. 최북단에서 최남단으로 국방의 희생양처럼... 제주행 카페리에 몸을 실었다. 그렇게 제주도와의 인연이 시작되었고, 자고나면 들리는 군가소리와 바람소리...
예년보다 한달쯤은 늦은 듯한 올해의 봄... 하지만 녀석들은 산란을 의식하고 슬금슬금 셀로우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때이른 봄비에 만수위의 달창... 그리고 봄날의 불청객인 폭풍 수준의 바람... 출조할때마다 리벤지를 외쳤건만 쉽지 읺았던 달창 리벤지... 이제 그 ...
2012년 4월 11일 투표일 아침 5시 30분에 집앞에 나갑니다. 지난 일요일 대박을 자랑한 후 같이 가자고 했더니 달배님은 가게를 늦게마쳐 못오고 달빛님만 혼자 왔네요. 비가 온다고 했는 데 출발할 때에는 비가 오지 않네요. 어디로 갈까 봉정으로 갈까 신령천으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