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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첫 조행 ...

문향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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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잠시 짬이 나서 예정에 없던 2006' 첫 조행을 하였습니다.
작년 가을에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오산천을 다녀왔는데,
비교적 날씨도 춥지않고, 비가 온 후라 물안개도 그럴 듯 하고,
또 낚시하는 다른 사람도 없어서 한갓지게 물구경하다가 왔습니다.
한 마리 얼굴을 봤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오랜만에 물가에 서니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더군요.





겨우내 꼼지락 거리며 만들었던 스피너베이트 ...
다행히 제대로 움직여 주는데,
버즈베이트는 프로펠라가 수면위 하늘을 보고 도네요.
각을 좀 벌려주어서 그런대로 비슷해지긴 했지만 영~

어쨌거나
- 분위기 있는 날 물가에 처음 섰다는 것,
- 그리고 호작질의 테스트가 그럭저럭 만족스럽다는 것,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사이드 캐스팅하는 연습을 좀 했다는 것 ...
이정도면 괜찮은 시조(始釣)가 아니었나 싶습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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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포인트 그림이 너무 좋습니다.[굳]
06.02.15. 13:07
문향님 집에서 오산천 가는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얼마인지요.

오산천 가는 방법 최대한 상세히 올려주시면 고무링 드립니다.[푸하하][부끄]
06.02.15. 13:10
오산천 포인트가 좋아보입니다.
예상보다 강폭이 넓네요.
06.02.15. 13:26
문향
분당 오리역에서 출발한다고 했을 경우 30~40분 정도 걸립니다.
제가 지명을 모르고 운전을 하는 편이라
가는 길에 대한 설명은 아주 취약합니다. 아쉬운대로 쪽지를 보내드립니다.
06.02.15. 13:30
저도 출조하면서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낚시를 꼭 잡아야만 되겠다는 생각보다가는
항상소풍 간다는 생각으로 갑니다
덕분에 출조전날에는 잠을 뒤척입니다
꼭 초등학교때 소풍가기 전날의 설레임으로요.....[부끄]
06.02.15. 14:02
profile image
포인터 멋지군요..
금방이라도 배스가 달려들것 같은 그림인데 아쉽군요..
아직 시즌이 이르다고 생각하시고 잠시 기다려보세요..
06.02.15. 14:08
꽝치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지만 다른분들의 조행기땜에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사진한장 올리고 싶은 마음땜시[씨익]
06.02.15. 15:08
susbass
두번째 사진,,
석축,,괜찮은 산란 포인트 같은데요,,
분명히 나즈막히 건너편같은 편안한 보금자리가 있을겁니다,

매력이있는 포인트 갔습니다,,
개체수만 많다면 문향님,
언제 그곳에서 번개한번 추진하시죠..[씨익]
06.02.15. 18:04
goldworm
참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전투력이 막 솟구칩니다. [하하]
06.02.15. 19:06
시즌만 되면 막 물어 줄거 같은 분위기네요.
06.02.15. 21:29
필드 사진이 [기절]입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06.02.16. 00:36
포인트가 참 멋있어 보입니다.
느믄 나올거 같네요[미소]
06.02.16. 00:58
profile image
물가에 선것만으로도 [굳]
풍경이 좋습니다.
06.02.16. 18:59
첫조행에,조과가 없어 많이 아쉬웠겠습니다.
자연은 늘 변함없이 풍성하죠...[미소]
06.02.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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