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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6 신갈지

재키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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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06/02/16(음1/19), 맑음
시간 : 05:00-07:30
개황 : 수온 12도, 기온 6도, 만수위, 탁한물, 바람없음
리그 : 노싱커, 카이젤, 다운샷, 러버지그
조과 : 꽝
느낀점 ;
베이트릴 Backlash, 그까이꺼 겁낼 것이 아니다.

----------------------------------------

문향님의 오산천 조행기와 어젯밤 동행님과의 입낚시에 맘이 동하였습니다.
동이트는 시간이 언제인지 몰라서 일단 알람을 새벽4시에 맞추었습니다.
세수하고 옷 챙겨입고 주섬주섬 태클 정리해서 도로로 나왔습니다.

최초 목적지는 문향님의 놀이터인 오산천을 생각 하였는데
언제 동이틀지 모르는 상황에 주변이 너무어두우면 고생만 하다가
돌아올 것 같아서 목적지를 신갈지 하수처리장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오랬만에 찾은 신갈지는 만수위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하수처리장은 오늘도 변함없이 온천수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시작은 노싱커에 베이비 브러쉬호그를 달았습니다. 입질무.
어필을 위하여 카이젤에 파란 트릭웜을 달았습니다. 입질무.
물결이 이는 곳을 집중공략하기 위하여 다운샷에 빨강 C테일. 입질무.
내추럴을 더 강조하고자 다운샷에 작은 그린펌프킨 계열. 입질무.
가끔 입질인지 알고 훅셋하였는데 호수바닥 여러번 낚았습니다.

6:45이 되니 동이 터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새로장만한 베이트태클과 친해지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던지기도 전에 이미 백래쉬가 발생하였습니다.
어두울때 러버지그 세팅하였는데 라인 풀어내면서 발생한 것 같습니다.
백래쉬 양이 얼마안되니 일단 풀어내고,
미케니컬 브레이크 조절하고, 드랙 적당히 조이고...

전방을 향하여 힘차게 밀어 던졌는데... 발앞에 퐁당.
으아아 엄청난 백래쉬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까이꺼 대충 잡아당겼다 감았다를 반복하니 풀리더군요.
다시 한 번 힘차게 캐스팅. 또다시 발앞에 퐁당.
또 엄청난 백래쉬. 대충 잡아당겼다 감았다하며 다시풀고.

이번에는 스풀 릴리즈 타이밍을 조금 빨리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앞으로 슈우욱 10여미터 날아갔습니다.
착수와 거의 동시에 써밍. 그런데 타이밍 미스 또 백래쉬.
착수에 집중하며 몇번 더 연습 하였더니 곧 손에 익었습니다.

루어가 무거워서 힘차게 던지면 스피닝보다 더 멀리 날아갑니다.
베이트태클과 친해지며 배스낚시의 새로운 기쁨을 기대해 보았습니다.
오늘 연습으로 일단 백래쉬의 공포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정투연습 및 사이드, 피칭, 릴링 등등을 연습하여야겠습니다.

비록 2시간30분동안 꽝을 하였지만 오랜만에 물가에 선 기쁨과
베이트 태클과 가까와질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올때 보니 만수위로 하나은행 연수원쪽은 도보진입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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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수고하셨군요...
물가에 나가는것이 즐거운일이지요..
06.02.16. 14:08
susbass
어제 ....전화통화상,,
신갈에 가실것 같다는 예상을 하였느데..
가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꽃]
06.02.16. 14:20
재키님 수고가 많으셨군요.[짝짝]

하나연수원, 골드원번개가 있은 후 다음 주에 또 찾아 갔었습니다.

물이 많이 불어서 정말 진입이 어렸더군요.

그래도 하나연수원 담벼락까지 기어 올라가 철조망 붙잡고 진입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베이트 릴로 백러시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한 가지-
캐스팅 때 던질 수면을 보고 캐스팅을 하지 않고 그 위치의 하늘을 보고 캐스팅을 합니다.
그 후 수면을 보고 착지 지점에 도달하면 서밍을 시작합니다.
06.02.16. 14:21
쪼리뽕
제가 집이 영통이라..정말 가고싶은데 요즘은 영 시간이 안나네요....

사진에 보이는 좌대와 그앞좌대 밑으로 항상 드럼통 맞히는데 잘 안나오네요...^^

그래서 요즘엔 좌대 철봉 맞히기 합니다....재미있습니다......

전 베이트릴로 캐스팅후 속으로 1,2,3 세고 엄지손가락에 힘줍니다....그래서 먼곳만

던지죠... [씨익] 가까운데 던지면 바로 빡!!!!~~~아악하고 러쉬나네요...
06.02.16. 14:47
문향
신갈에 다녀오셨군요?
얼음은 다 녹은 것 처럼 보이네요.
곧 좋은 소식 올려 주실 듯 ...[굳]
06.02.16. 14:56
[씨익] 저도 베이트 캐스팅 계속 연습중인데요~ 참... 답답합니다.
백래쉬는 잘 안나는데... 비거리가 안나와서...
근데 고수님들도 백래쉬 많이 나드라구요.
백래쉬 그것도 자주 접하다보믄 익숙해져서 별거 아닌게 됩니다.[헤헤]
06.02.16. 15:34
저도 집이 수원입니다...
이제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사진을 보니 가고싶이지는군요..
내일 새벽에 가서 똑같은 시간에 해보겠습니다..
06.02.16. 17:58
저도 틈틈이 열심히 연마하고 있습니다.
아직 새벽에 추우실텐데,대단하시네요..[굳]
곧,날이 풀리면서,좋은조과 올려 주실듯 싶습니다.[미소]
06.02.16. 23:28
가셨군요.. 신갈에.. 아... 부럽다...
06.02.16. 23:29
재키님 고생 많이 하셨군요

저도 처음으로 베이트대 케스팅하면서 백러쉬 내든 생각이 납니다.

이제는 조금 덜하지만 수고 하셨습니다.백러쉬 방지는 연습을 자주하는 것이지요
06.02.17. 00:02
재키 글쓴이
베이트태클 캐스팅 연습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베이트 캐스팅방법 및 백래쉬 푸는법은
Hot Link의 한국배스프로협회(KB)에 접속하신 후
KB공식방송의 아래 동영상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19 시마노 피싱쇼(무라타 하지메 세미나) 사무국 2005/03/26
06.02.17. 01:09
profile image
저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이젠 아주 심한 빽러쉬가 안나지만 한번씩 엄청난 빽러쉬가 나서
Line 다끊어 버리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백러쉬 머 그까이꺼 대충 하면 풀리더군요[씨익]
06.02.17. 07:20
profile image

신갈도 이제 방금 눈을 뜬것 같습니다.
일어나서 눈부비고 기기재만 키면..
본격적인 시즌이겠습니다.
올시즌 재키님의 어복충만 기대합니다[굳]
06.02.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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