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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늪 배스는 수초속에...

아론 아론 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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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평천 조행기에 이어 이번에는 수초가 덮혔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번개늪으로 출조지를 정했습니다.

생생하진 않겠지만 소식올려드립니다.



새벽의 번개늪 환상적입니다.
물위로 수초가 조금씩 보이면서 뭔가 나올뜻한 분위기입니다.
미리준비한 채비로 실전 돌입합니다.


우리의 초반타작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초반에 바로 걸어냅니다.
이후 영[헉] 했습니다. 아이디 그대로 초반타작입니다.


저도 뭔가 해야겠지요.
수초가 올라와있는 번개늪을 찾은 이유는 당연 수초사이에 있는 배스를 잡기 위함이죠[씨익]
노싱커의 운용이 어렵다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요. 글쎄요. 왜 어렵게 느껴질까요?

지루미스 미듐헤비대에 라인은 카본12LB에 바늘은 5호, 웜은 배스어쎄신을 장착하고
전투에 집중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배스어쎄신은 수초대를 헤집고 다니는데는 최고라 생각됩니다.


저의 노싱커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캐스팅후 3초간 웜을 그대로 놓아둡니다.
노싱커이기때문에 라인이나 낚시대에 감각을 집중해야합니다.
전 캐스팅후 3초후에 무반응이면 웜을 살짝 팅겨줍니다.이때 바로 [배스]가 물고 늘어집니다.
팅겨줬는데도 무반응이다.그러면 전 바로 "저킹 저킹" 했습니다.
이순간에는 큰놈들보단 작은놈들이 바로 물어 주더군요.
수초대 위로 배스가 라이징하면 그리 캐스팅합니다. 어김없이 폴링순간 1타 1방입니다.
오랜만에 베이트대로 징한 손맛보았습니다.



패턴을 잘 찾아내는 우린 마린군이 튼실한 40급배스를 해가뜬후에 그늘만 집중공략해서
끌어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마린이 동생이지만 같이 낚시하다보면 배울점도 많습니다.


총각이라 그런지 외모에 신경많이 쓰는 초반타작.
그래도 또 걸어냈네 그려.[푸하하]

해가뜨고 나니 거의 모든 상황이 종료되 버렸습니다.
이후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학포수로를 가보았습니다.
근데 네비로 찍어서 찾긴 했지만 많이 의심이 갔습니다.


아론왈"학포수로에 고기없네"하는순간 우리의 초반타작 이넘을 걸어 냅니다.
전 머쩍어서 고기만 바라 봅니다.[푸하하]


우째 대물이 나온 학포수로 치곤 고기가 좀 작다는 생각이 드네요[하하]

마지막으로 초동지 들려 봅니다.
아주 아주 위험한 사진 한장 올려 봅니다.

초상권 침해일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위험한 사진입니다.
여러분 아시죠 다들 보팅시엔 무조껀 구명쪼긴 필수 입니다.
사진에 대해선 자세히는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하여튼 어른한분과 애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기앤 안입으신것으로 보였습니다.

아! 아론에게 힘든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 옵니다.
배싱도 좋지만 항상 건강에 신경쓰시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항상 노력합시다.
다음에 더 좋은 그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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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이
멋진 조행기 임니다 감탄..[짝짝]

축하드려요 .. 부럽습니다
07.05.13. 20:57
profile image
번개늪 수위가 많이 내려갔네요...
학포수로는 수초가 많이 자랐군요...
멋진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굳]
07.05.13. 22:07
같이 다닐수있는 조우가 있어 더욱 빛나는 조행기 같습니다...[굳]

손맞도 많이 보셨음을 축하드립니다...
07.05.13. 23:06
일요일은 잘 나왔군요 [울음]
07.05.14. 00:06
profile image
더웠을거인데 우째하셨을까...
07.05.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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