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두동 저수지

골드웜 식구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프라이드 인사드립니다.[꾸벅][꾸벅]
한동안 낚시를 못한지라 손이 근질근질하여 잠시 퇴근 과 동시에 진해 두동 저수지로 갔습니다.
물론 낚시를 영 안한건 아니구 대구 처가에 가면 저원님이 자주 가시는 서리못에 몇번 가곤 했습니다.
역시 거긴 너무 어렵더군요[어질][어질]
눈에 보이는 배스는 족히 4짜는 되어 보이는데 이놈들이 글세 반응을 안보이더군요
허나 저 프라이드 꽝은 치지 않았습니다. 항상 두마리 정도는 애교로 대면하고 오죠 근데 사이즈가 [부끄][부끄]
자 드뎌 오늘 조행기 올라 갑니다.[푸하하][푸하하]
채비는 딴거 없고 그냥 스왐프 옆꾸리 채비로다 던지고 잠시후 살짝 로드 드는걸 반복하면 여지 없이 물고 늘어지더군요
물론 폴링에도 들어오고요 오늘 정말 원없이 사이즈는 좀 작지만 손맛 찡하게 보고 왔습니다.
한 3시간 정도 한거 같은데 마리수로는 11마리 요놈들 오늘 저 때문에 밤잠 설치지 않을까 괜히 걱정이 됩니다.[사악][사악]
오늘의 장원은 32 사이즈가 문제가 아니라 너무 재미있었다는거 혼자간 낚시지만 5짜 한것 처럼 기분이 좋더군요
저녁 출조에 이렇게 많이 낚일줄은 몰랏거든요 집사람이 집에 가라는 전화만 안왔어도 오늘 밤새..... 마누라의 성화에 9시30분쯤 룰루랄라 철수 했습니다.
식구 여러분 잘 지내시고요 다음에 또 좋은 조행으로 들릴게요 그럼 건강들 하세요 [꾸벅][꾸벅]
자 사진 올라 갑니다 저수지 사진이랑 오늘 나랑 놀아준 배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