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너베이트 의 도색(리얼컬러)및 코팅(몰딩초기 납의 광택을 살려 도색하기) "첫번째"

납주물(몰딩)로 수피너베이트를 만들어보신 분들이라면 느끼셨겠지만 금속의 표면에  
도색을 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움이있으리라는것을 잘 아실겁니다.
다행히 도색을 했다 하더라도 조금한 충격에도 금새 도색부분이 벗겨져 버린곤 하죠!
하지만 기성제품을 사용해보면 이상하게도 충격에 강하다고 느끼실겁니다.
그 이유는 적어도 3가지 이상의 도색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기존 루어제작사의 코팅방법을 정확히 알고있는것은 아니구요.
기초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도색을 해본 결과 상당한 강도를 보여주기에 여러분께 도움이
될까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고자 글 올립니다 (사실 골드웜님이 궁금해 하시는것 같아서...[웃음])  




** 제목에서와 같이 납몰딩 초기의 광택까지 살려 제작하는방법이기에 일석이조라고 할수있죠!!



납몰딩작업
(납표면 광택부분은 기성품몰드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적합한 방법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석고틀이나 믹스엔픽스를 사용하는경우 납표면에 가해지는 충격을 정확히 알수 없음으로
   광택을 보장할수 없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점은 1차도색전까지 절대로 납 표면을 만지거나 습기가 없도록해야 한다는점!!
장갑을 끼고 몰딩된 납표면을 만진다고해서 납표면에 충격이 덜 갈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
맨손으로 만지는것보다 더 심한 충격이 가해집니다.
납의 광택을 이용하실 의향이시라면 될수있는 납부분에 손이 닫지 않도록 하시며 작업하세요.



보시는것과 같이 여분의 납제거용 니퍼 이외에는 연마용 공구 사용금지입니다!!
단 광택이 필요없는 불투명 코팅의 경우는 예외이구요



** 절단면부분이 약간 보기 싫지만 도색후 그렇게 보기 싫을정도는 아니므로 감안하시길....


한가지더 몰드를 손에 들고 납을 부어보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납이 경화되는 과정에서
약간 납의 부피가 늘어나는것을 느끼실겁니다. 그 경화의 순간에 몰드를 쥔손에 어중간하게
힘이 들어갈경우 몰드의 작은 틈새로 압력을 이기지 못한 납이 스며드는것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설명을 돕기 위해서 일부러 연출한 모양입니다.
실제로 이정도까지 망가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거의 아주조금씩만 튀어나옵니다.
이런경우 몰딩의 정교함은 약간 높아지겠지만 여분의 부분을 제거하기위해 연마도구를 사용하여야하기
때문에 반짝거리는 광택은 포기하셔야 할겁니다.


납 몰딩시 몰드에 틈이 없도록 힘을적당히 주시던지 사진처럼 고무밴딩을 이용하면 적당한것 같습니다



1차도색

이번에는 1차 도색인데요 제 경우는 셀루로우즈시멘트를 사용하여 작업했으나 여러분들께서는
네일아트에서 전체작업이 끝난후에 표면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투명 탑코트를 사용하시면 될겁니다.
(메니큐어의 주성분이 셀루로우즈 시멘트리고 합니다.)
보통메니큐어는 강도가 좀 약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으시는것이 좋을겁니다...!?.
도색방법은 딥핑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네일아트용 붓으로 잡업하셔도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1차도색후 건조시 반드시 습기가 없는곳에서 건조하십니요. 습기가 있는곳에서
건조하시면 도색 표면의 광택이 사라지는 백화현상이 생실수도 있습니다.



셀루로우즈 도색후의 비교사진입니다.
첫번째가 자연적인 변색이구요. 두번째가 셀루로우즈 코팅 그리고 마지막이 장갑/연마에의한
변색입니다


1차도색이 완전히 건조한후 손으로 만지셔도 이제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웃음]
1차도색면은 도료의 탄성에의해 캐스팅시의 충격을 약간 흡수해주는 역할과 도료의 착색에
별 무리가 없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