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09 남해미조, 무늬공격대 #15
2012년 들어서
무늬오징어를 단한마리도 못낚아낸 골드웜입니다.
연이은 패배에 단디 약이 올라있었지요.
며칠전 점심때 구미시내 와따야&스타님네 들렀더니
삼광님이 평일 불법조행으로 포획해온 남해미조산 무늬오징어 통찜을 선보입니다.
은빛스푼님의 화려한 솜씨로 순식간 뚝딱 만들어진 통찜.
시커먼것이 보기는 이래도 맛은 정말로 굳!!!
?
대여섯명이서 순식간에 해치워버립니다.
이걸 먹으면서 복수를 다짐을 해봅니다.
쇼크리더 연습.
하고 또하고...
매듭 결속기 하나 만들때마다 직접 매어봅니다.
이제 100번은 넘겼고 200번의 연습을 향해 달려갑니다.
서로 다른 두개의 낚시줄이 이렇게 완벽히 결합할수 있을까요?
정말 멋진 매듭법입니다.
이젠 모양이 제법 나오고 매듭이 예쁘게 빠지는 매듭입니다.
요즘은 쇼크리더 매듭에 완전히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이것은 고무보트 바닥판 조립에서 필수인 ...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는)
바깥쪽 플라스틱부분이 자주 이탈됨으로 본드칠을 해두면 좋습니다.
집게로 잡아빼서 본드칠해서 다시 끼우기.
보트 수명 다할때까지 절대로 안빠집니다.
토요일은 이렇게 보트 정비를 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골드디오 G3와 330 이렇게 두대가 세팅이 되어서 제 차에 실어놨고,
골드웜, 라이트닝님 한조, 염라대왕님 초심님이 또 한조.
이렇게 네명이서 제차에 보트두대와 함께 제차에 몽땅 탑승.
그랜드스타렉스 참 대단한 차량입니다.
고무보트 2대 싣고 어른네명 타고, 엔진이며 각종 짐들 다 싣고도 넉넉합니다.
9일 일요일, 새벽3시
지하주차장에서 모여 출발~
오늘의 이동 동선을 지도에 표시해봅니다.
아마 위성지도를 수십번은 체크해본듯 합니다.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미조에 섬들의 모습들이 샅샅이 기억되고,
한바퀴 돌아보니 싹다 정리되어버리면서
마치 이미 와본듯 하게 느끼는 신기한 현상.
7시
약 3시간을 달려왔고 중간에 국밥한그릇하고 현지낚시점 들러 에기몇개 보충하고
도착하니 비가 슬슬 시작됍니다.
이미 수중전을 예상하고 준비하였으나...
수중전은 낚시 10년경력의 네명 모두... 수중전은 정말로 부담스럽습니다.
게다가 바다에서 보팅이며 수중전이라니...
바람과 파도가 잔잔한 상태라 안전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시원해서 할만하더군요.
빨간점의 목표로한 항구에 미니 슬로프에서 보트를 조립 했고...
슬로프 상황은 고무보트는 가능, 트레일러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간조 한시간 전후엔 바닥이 드러나는 관계로 들어오고 나갈수 없구요.
남해 서해등의 바다 출조시에는 물때표를 반드시 참고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오늘의 물때상황은 "조금" 그리고 아침 8시경 간조, 낮 1시경 만조
죽암도 부근
비오는 상황이라 사진을 많이 담을수가 없었습니다.
지퍼팩에 넣어둔 갤럭시S3 폰을 조심스럽게 빼서 사진찍고 얼른 넣고의 반복.
혹시 위급상황이 되면 휴대폰의 방수가 정말로 절실합니다.
방수케이스 대용으로 지퍼팩 사용하는데,
방수케이스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시작하자마자 입질을 받았으나
얼굴보기에 실패...
간조전후 상황에선 어떤 바다고기는 잘 안물어준다고 알고있기에
아침 8시 간조를 지난후 상황을 기대해봅니다.
죽암도와 조도사이
위성지도로 잘 보면 죽암도와 조도사이에는 작은 물골이 있습니다.
간조만 아니면 지나갈만 한 물골입니다.
이부근이 핫포인트 일것이라 기대했으나 별로 더군요.
목과도 부근
8시~9시경
잔뜩 대박 조황을 기대하고 왔으나
두시간 넘도록 꽝을 치는 상황에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들이 납니다.
비가 점점 거세지더니 소나기 상황.
엄마 보고 싶고 따뜻한 방이 그립고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뭐 이런 상황이 막 되려하는 찰나에....
목과도 남쪽방향에서 드디어 첫수를 히트하는 라이트닝님.
저도 바로앞까지 당겨와서 터뜨립니다.
갑작스러운 무늬오징어 출현에 전투력 280% 급상승
드디어 마수걸이를 하고 잔뜩 들뜨기 시작합니다.
절벽에 홈통과 곶부리 부근을 바짝붙여 공략하니
바로 달려들더군요.
액션은 저킹 강하게 두어번 넣고 기다리기 반복
입질은 너무도 강력해서 쭉~ 당기며 들어갑니다.
목과도 옆을 돌아나올때 물골자리 하나 발견하고 물살의 옆방향에 은신할 녀석을 공략하여
꽤 큰 무늬오징어 포획성공.
집에와서 사이즈를 재보니 꽤 큰 사이즈입니다.
아마도 이날 최대어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오징어는 지퍼팩으로~
오징어는 올라오자마자 먹묵을 쏘아댑니다.
뜰채를 써도돼겠지만 번거롭고
바게쓰에 투입후 바게쓰 주둥이를 배밖으로 보게하고 한두방의 먹물 발사후
피빼기가위로 다리와 몸통연결부분을 싹뚝~
그리고 지퍼팩에 차곡차곡 담아서 아이스박스로 직행.
제일 깔끔한 처리법인듯 합니다.
점심때쯤
호도와 조도사이를 오가고 있을때
바람이 거세집니다.
느낌상 8~10미터 정도...
북풍의 바람을 피해 섬 남쪽에 바짝 붙어 다니기를 반복하다가
조도 남쪽 직벽아래에 모여서 준비해간 김밥과 커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해경이 짠~ 하고 등장하고
마이크로 면허증제시 요구...
면허증 들고 있으면 멀리서 망원경으로 확인합니다.
구명조끼 착용여부 확인하고
어디서 출항했나 물어보고
안전하게 귀항하라 하고는 떠나네요.
'해경아저씨~ 앞으로 노란보트 자주보실거에요'
비가 강하게 오면 바람이 그치고,
비가 안오면 바람이 다시 강하게 불고 하는 악조건의 반복
앵커없이는 낚시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앵커줄이 20미터이상인데
바닥이 닿지않는곳들이 많더군요.
앵커 올리고 내리고
엔진 조작하고
정말로 뒷자리는 바쁩니다.
선장하기 힘들어요.
염라대왕님의 무늬오징어
귀한 오징어 사진이네요.
오징어는 잡혀올라마자 먹물을 발사하고
게다가 비오는 상황이라 기념샷 촬영이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이날 제일 많은 마릿수를 올리신 염라대왕님
저만큼이나 무늬오징어랑 철천지 원수지간입니다.
아니 사랑하는 사이였던가?
대개는 이렇게 사진찍을수 밖에 없습니다.
오징어 잡혀나오면 바게쓰에 담아서는 피빼기하면 바로 하얗게 변합니다.
몇마리 잡히면 지퍼팩 담고
또 몇마리 잡히면 지퍼팩 담고
낚시로 잡는 두족류가 쭈꾸미, 갑오징어, 무늬오징어 그리고 문어 정도인데
무늬오징어가 가장 환영받는 오징어 같습니다.
맛도 제일 좋고 크기도 크고...
집에 가져와도 너무너무 환영받지요.
실납,
이놈이 보팅 무늬오징어에서 효자입니다.
이제 1년뒤엔 쓰지마라던가요? 대안을 제시하세요 제발좀! (아 또 신경질이 막 나려하는데... 일단 참고)
석이아빠님이 선물해주신 비싼에기
실납을 감는 이유는 무게조절과 폴링시 에기의 각도조절을 위함입니다.
감는 위치는 사진처럼 머리부분,
아랫배에 편납부분,
그리고 바늘부분 세곳입니다.
적당한 속도의 폴링을 맞춰주는 것이 보팅 무늬오징어에서 필수적인 조건이며....
3.5호 에기를 기준으로 보자면
20그램짜리 보팅용 에기가 별도로 판매됩니다.
현지낚시점에서 13000원하던가 하는데
밉상 야마시타 제품으로 기억합니다.
이거 하나씩 구매한 분이 라이트닝님과 염라대왕님이셨는데,
두분의 오징어 마릿수가 월등했습니다.
실납 튜닝으로도 따라갈수 없는 조과차이 분명히 존재하더군요.
싸구려에기와 비산에기 둘다 필요함을 절실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여기는 남미조항의 우측부근
오후 3시 ~ 4시
수중전을 얼마나 오래 버틸수 있을까 싶었는데,
결국 하루종일 수중전을 치루고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네명의 낚시꾼들입니다.
이쪽 직벽에 붙은 이유는 역시 북풍의 바람을 피하기 위함이었는데,
섬 좌우로 살펴보면 바람 부는 쪽은 물흐름이 매우 빨라보이고 잔파도가 많은데 비해서
직벽바로 아래에 위치하면 아주 잔잔한 호수같습니다.
여기서 염라대왕님의 잔챙이 무늬오징어 잡아내기 특강이 이뤄집니다.
저킹하고 폴링을 반복하며 릴링하다보면
뭔가 희멀건것이 따라오는게 보입니다.
그럼 배아래 2-3미터 쯤에 에기를 위치하고 흔들고 가라앉히기 반복....
길게는 5분정도 그러고 있으면 그냥 못참고 물어버리는 작은 무늬오징어들
마릿수 꽤 올렸습니다.
마릿수를 중시하는 염라대왕님.
결국 30마리정도 채우셨을 겁니다.
특히 13000원짜리 야마시타 20그램짜리 3.5호 에기!
대박이었습니다.
무늬오징어를 오래 하신 분들은 미련없이 방생하신다 하는데,
우리는 한마리 한마리가 절실하기 때문에
모조리 킵~ 했습니다.
오후 네시경.
항구로 돌아와 배를 올리니 비가 퍼붓습니다.
퍼붓는 비속에서도 침착히 배를 접고
엔진세척까지 마치고
오후 다섯시경 철수
휴대폰으로 남해고속도로가 막히는걸 확인하고
진주를 관통하여 삼가~합천~고령IC~대구~왜관 이렇게 철수합니다.
삼가면소재지 들러서 국밥한그릇 시원하게 했구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젖은 옷가지들만 챙겨서 올라옵니다.
차안엔 아직도 물기 머금은 장비들이 한가득.
언제부터인가 낚시다녀오면
샤워부터 하고는 바로 요리사모드로 변신합니다.
몇년전과는 정말 달라진 광경입니다.
저도 신기하고
마누라도 그런 저를 신기해하네요.
오징어 큰놈은 데치고 (끓는물에 1분만 넣었다 빼는게 포인트)
작은놈들은 통순대 (채반받쳐 찜, 끓는 상태에서 20분)
만찬입니다.
소주 1병과 함께하면 더욱 멋진 뒤풀이가 됩니다.
얼마전 구입해둔 회간장, 회고추냉이...
그렇게 행복하고도 긴 하루를 마감합니다.
그랜드스타렉스 + 고무보트 2대 + 네명의 손발쿵짝 잘맞는 낚시꾼.
가장 저렴한 스타일에 장거리출조가 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차주는 고생이 좀 많습니다.
창밖에 햇살이 살짝 비치는걸보니 말리러 다녀와야겠네요.
긴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 드디어 올라왔네요.
깜짝 속았네요.
안동가신거라 생각했는데요.
한동안 형님 미조 자주 다니실뜻합니다.
비싼에기도 필요하고 싼에기도 필요하구요.
아주 저활성일때 비싸에기가 턱턱물어주면 분면 중국산 에기와는
뭔가 차이가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마시다와 요즈리에기에도 조금 미세한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뭔가 말할수없는 미세한.....잘은 모르겠지만요.
대박조행 축하드립니다.
제가 뻥친것은 아니고
염라대왕님과 최원장님 사이에 신경전이 왔다갔다 하느라... 일이 그렇게 되었네요.
전날 저녁까지도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답니다.
수중전이 될것은 뻔히 짐작했는데도...
막상 수중전 해보니 처음엔 서글픈 생각도 들더니
한마리 잡고나니 전투력 확~ 올라가서 아주 즐거워졌답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밖에 없는,,,
에깅 경력이지만,,,
분명 무늬오징어는 비산에기와 싼에기를 구분하는 것 같았습니다.
와따야에서 벼르시더니,,,,
소원을 풀었습니다.
올해 첫 무늬오징어를 못잡아서 약이 좀 많이 오른상태였답니다.
그날 오징어 먹으면서 칼을 갈았더니 이루어지나봐요.
7전 8기 이구만요,~
아무래도 서해 갑오징어나 낚아야 할까봐요.
무늬를 더 많이 사랑해 주이소,,,,
갑오징어보다는 역시 무늬가 멋진 오징어 같습니다.
갑오징어는 크지도 않은게 왠 먹물을 그렇게 쏘아대던지요.
저는 올해는 아마 홍원항 쪽으로 쭈꾸미 잡으러 한두번은 다녀올듯 합니다.
쭈꾸미가 더 매력이 넘치더라구요.
낚시 경험과 경력이 많으신 분들이라 악조건에서도 멋진 조과를 기록하셨네요.
보팅이 경험이 별로 없으신 분들은 당황스러우셨을 기상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제 멋지게 스타트 하셨으니 앞으로 선장님 바다 조행기가 더 기대가 됩니다.
먼길 출조와 장거리 운전에 늘 안전을 기원하겠습니다.
네명다 경력과 경험이 많으니
수중전 예상하고 비옷 잘 입고 왔더군요.
하루종일 비맞으며 낚시했더니 발이 퉁퉁 불어서 일년치 각질 다 벗기고 온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오징어 생각을 하니 바다로 가고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근데 가지고있는 것이 미니 한대 뿐이라....
오늘도 배사자고 마누라를 졸라봅니다.
이번엔 330 +구쩜팔 vs 구쩜팔 + 골드디오 지3 조합... 두가지를 동시 운행하면서 느껴보니
역시 부력통이 큰 330이 약간이라도 더 파도 치고나가는데 수훨하다 싶더군요.
그런데... 도토리 키재기랄까... 약간 더 수훨하다는 장점뿐...
골드디오 G3 가 훨씬 넓고 짐배치도 수훨하고 낚시조건에도 더 나은거 같았습니다.
지쓰리 + 구쩜팔 조합 추천해요~ 딩기는 필수구요.
복수전 성공을 축하 드립니다
전 애깅 첫도전에
아침 나절에 4마리 와이프 1마리 잡고 나니
그많던 애깅꾼들이 갑자기 찌낚시 꾼들로 바껴 버리더군요
이유를 물어 보니 저녁 해질무렵 아침 해뜰 무렵 지나면 애깅낚시는
안된다기에 비도 많이 오고 철수길에 올라 벼렸는데
조행기를 보니 낮시간에도 잘 되는군요
개코도 모르는 사람이 전하는 정보 였네요
비맞으며 메시지 보느라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
그시간에 우리쪽은 매우 낙담중이었거든요.
"구룡포 도보도 이래 잘잡는데 우린 뭐야" 이러면서 막 서글퍼지는 분위기....
그러다 잡히기 시작하니까 기분이 마구 업 되더라구요.
첫 에깅 도전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비오는 와중에도 츨조 하셨군요.
대박 조행 축하드립니다
다음엔 저도 좀 데려가 주세요~
추석전에 학원 하루 휴강하고 평일 출조를 한번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일 쉬는건 며칠전에 체크하실수 있을까요?
역시나 낚시는 우중 낚시~~!! 미조 성공 축하드립니다.
잔챙이가 아직 많은 시기.. 좀 더 있으면 대물들이~~~~???
당일 상황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너무 깊이에서 물어주는걸 보면...)
그래도 우린 해냈다는게 정말이지 서로 대견스럽고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상황은 추석이후까지 유지될듯 싶습니다.
멀리까지 가셨는데...비가 와서 고생이 많았겠습니다.
올해부터 집안 사정으로 인해 주말에는 경남사천에 살게 되어 에깅 장비를 하나 준비해놓고 집에서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사천집에서 가까운 남해 미조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글을 읽는동안 많이 부러웠습니다.
혹시 도보로 가능한 곳이 있던가요?
혼자서는 포인터도 모르고.. 혹시 다음에 가시게 되면 저도 한번 끼워 주십시요.
항상 2인 출조인데 이쪽에서 맞춰가는 경우가 많아서 성사가 될런지 장담하기 어렵네요.
사천에 가시게 된다면...!!!
정말 멋지십니다.
남해 미조권... 보팅이 아니라도 도보가능한곳들이 얼마든지 많습니다.
동해권 처럼 방파제 낚시도 되고요.
갯바위 도보 되는곳도 많고,
배타고 1-2만원 이면 코앞에 섬으로 가서 낚시도 가능합니다.
굳이 배 안타셔도 가능하고요. 정말 천국이 따로없더군요.
가시기전 기상조건 꼭 체크하시고 출조하세요~
멀리까지 간 보람이 있었나 봅니다..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보팅으로 무늬는 하드코어 낚시인듯 합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가볍게 하다보면 대박조행이 쉽게 오는거 같습니다.
배스처럼 출조횟수에 비례해요.
바다는 뜻하지않게 대박을 맞는 경우가 많답니다.
오징어를 잡으셨다니 축하합니다.
fg매듭은 쓸일은 없으나 가끔 맨손으로 연습중입니다. 이제서야 결속기의 원리를 이해하겠더군요.
지금은 나일롱 밑줄과 합사연결할때 연습삼아 사용해봤는디 괜찮더군요.
제가 결속기를 보냈던가요? 긴가민가한데...
FG 매듭 자꾸 하다보니 정말 멋진 매듭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어떻게 이런 매듭을 만들어냈을까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요즘은 뭐 2-3분이면 깔끔하게 완성합니다.
쏘가리나 배스낚시에서 귀찮다고 원줄 직결하지만,
써보면 매력이 있어요.
단 합사라인의 단점은 바람을 좀 탑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합사가 더 좋아요.
골선장님 무늬포획 축하드립니다.
남해까지 가셔서 복수하고 오셨군요.
전 포항에서 900g 한마리 포확 성공 했습니다.
포항 다녀오셨군요.
많이 잡는 팀들은 두자릿수 조행도 했다는 소식이 있더군요.
추석이후까지 쭉~ 이어질겁니다.
시간날때 자주 자주 가자구요.
넵 무늬포획단 모집시 바로 참석하겠습니다
캬.....맛있겠는데요.....언제 바다가서 낚시함 해보나 싶습니다...
역시 바다는 풍성함을 주는군요...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군침만 흘립니다.
가을은 바다의 계절입니다.
멀지않은 포항만 가셔도 오징어 손맛 볼 수 있어요!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징어가 참~~~~~~~~~~~맛나보입니다.
솔직히 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부럽네요
고생많이하셨어요
통영 가신다 카더니 성과가 있으셨나요?
토요일 기상도 엉망이던데...
부러우시면.... 오징어 잡아서 드시면 됩니다.
통영 비가와서 방콕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 출조포기하신분들이 많았나보네요.
아~~사진 보고 오징어회가 너무 먹고 싶어 와이프에게 데이트 신청 해놨는데 대답이 없네요...
저 차인건 가요???
무늬오징어는 회도 좋지만,
좀 덜 싱싱하면 식중독위험이나 기생충 감염위험도 있고하니
익혀먹는게 좋은데요.
끓는물에 1분간 투하 하는 숙회가 제일 맛있고,
그다음이 오징어 통찜입니다.
쪼맨한것들은 통찜... 큰것들은 숙회...
소주한잔이랑 하면 딱!!!
올해 저는 무늬오징어가 풍년입니다.
작년에는 마릿수가 저조 했는데 비해 올해는 갈때마다 꼭 먹거리를 가져오네요.
어젠 골드웜님 덕분에 많은 마릿수를......
수중전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수중전이라면
매일도 갈수 있을거 같네요.
담음에는 어제 그조 그래도 쭈꾸미조를 만들어서 한번 가자구요.
저를 비롯해서 3분도 즐거운 조행이였으리라 봅니다.
앞으로도 무늬를 향해서 고고싱 합시다.
잔챙이잡아내기 강의 덕분에 마지막 조과가 확~ 올라가더군요.
그런데 저도 그 에기 삿어야 했는데...
엄청 맛나 보입니다. ^^
갑오징어와 전혀 다른 무늬오징어만의 맛과 손맛이 느껴집니다.
처음 천수만 갈때는 갑오징어가 너무 신기해서 그렇게 잡고 싶더니
자꾸 가다보니 갑오징어는 잡히지마라 싶고 쭈꾸미만 잡고싶더군요.
쪼맨한게 무슨 먹물을 그리도 쏘는지...
갑오징어의 경우는 다운샷 낚시라면
무늬오징어는 지그헤드+하드베이트 같은 느낌의 낚시입니다.
1키로 넘는놈들은 쭉쭉 째고 달려요.
꼭 한번 경험해보세요.
남해권으로 오시면 가능해요
정말 부러운 조행이네요
수중전 고생 좀 하셨겠네요
그래도 올해 첫 무늬 를 남해미조에서 하셨으니 축하 드립니다..
손발이 퉁퉁 불어도 잡히니 즐겁더군요.
오전만 하고 빠질까 싶었는데,
워낙 전투력들이 높으셔서 하루종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축하드립니다.
우중출조 대단한 열정입니더
그런디 쌀섬은 공략을 안하셨네요
그렇다면 또다시 삼광이가 침투!!!
조도 죽암도 남쪽방향에 작은섬이 쌀섬인가요?
여기도 공략했는데, 표시만 안함...
미조 뻠푸 해주신 덕분에 잡고 온거 같아요.
우리갔던날이 좀 예민하던데...
점점 좋아지겠죠?
좋은 조과 축하 드립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지역에서 선상으로 많이 다녔던 곳인데 올해는 통 못가고 있네요
제가 선상 하면서 사이즈 좋은 무늬 올라오던곳 표시 해 봤습니다
조도에 표시된곳은 무늬도 올라오지만 10월중순즘 되면 씨알좋은 갑도 올라오는곳이구요
목과도 밑에 있는 섬에서 2-3Kg 정도 무늬를 많이 잡은 섬 입니다
표시된 섬과 여사이에는 만조때부터 날물때 3키로정도 무늬 올린곳입니다 물살이 빨라서 무거운 에기 사용해야 합니다
동쪽골창은 안쪽에서는 마리수로 바같쪽에서는 사이즈 무늬가 잘올라옵니다 여기도 만조에서 날물때구요
다음에 가실때 참고해보세요
bmp파일 때문에 새로 작성해주셨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기상조건만 허락하면 자주 가고 싶은데,
얼마나 오라고 할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저도 끼워 주십시요..
3.5호 가 정답 이였습니다..
3호랑 3.5호 함께 있으면 3호만 잘물지 싶어도
어떨땐 3.5호만 물고 늘어지더군요.
호수차이가 그래서 필요한가 싶습니다.
아니면 3.5호 노멀에 드릴구멍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