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짬 무늬오징어 에깅!
요즘 오후마다 잠시 짬 무늬오징어 에깅낚시를 나가고 있습니다.
나갈때 마다 무늬오징어 얼굴을 보니 재미있습니다. 포인트는 역시나 후포항입니다.
오늘은 북풍이 세게 불고 있어서 낚시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히 않았지요.
이런상황에서도 낚시할 곳은 꼭 한두군데씩 있습니다. 이런장소는 지역사람들만 알고 있지요.
테스트용으로 "묻지마 에기" 3호를 장착하고, 무늬를 살살 꼬시니까 처음에는 싸구려 에기를 쓴다고 외면하던 무늬들이 덥석 물어줍니다.
촉수다리 2개만 살짝 걸려있네요. 무늬가 많이 예민한가 봅니다.
이후 한마리 더 잡고 철수했습니다.
해가 슬슬 넘어가니 추워지네요.
매해 펜션앞바다에 오징어배가 불빛을 환하게 밝히면 가을이 무르익어 간다고 생각됩니다.
어제부터 오징어배 불빛이 펜션앞 밤바다를 환하게 밝혀주고 있네요.
이번 휴일도 아마 거제도에 가있을거 같습니다.
이래저래 동해안 무늬오징어는 또 몇마리 못보고 지나갈런지....
부럽네요.
이번에도 피싱프리맨님의 보트타시는 건가요?
요즘 시간날때마다 보트트레이더 닷컴에 들어가서 보스턴훼일러 선체만 나와있는 매물 검색하고 있습니다.
방어와 무늬 많이 잡으세요.
이번엔 사진좀 많이 찍어올께요.
오늘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읍니다.
바다가에는 더춥지 않나 생각이 듬니다.
옷 단단이 입고 다니세요. 그리고 무니 오징어
손맞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워낙 건강체질이라 군생활할때도 내복은 안입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좀 추위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방풍점퍼만 있으면, 내륙보다 춥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