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대미제 짬낚시 갔다왔습니다~
어제 저녁 여덟시가량 퇴근하자마다 대미제로 달렸습니다.
3분정도 걸리네요
영천 대미제 입니다. 왼쪽 아랫길로 진입했습니디ㅏ.
위쪽 빨간색이 상류입니다. 수초가 너무많아서 노싱커 스팅거로 캐스팅해보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첨벙첨벙소리는 간간히 들리는데...
그래서 크랭크 베이트로 바꿔보기로했지만 수초때문에 던질자리가없네요.
아래쪽 빨간색 포인트로 갔습니다.
가다보니 20대로보이는 조사 두분이 루어를 던지고있네요.
아래쪽 포인트에선 한분이 차에 앉아서 채비점검하고계시네요.
무려 문이 위로 열리는 차입니다 차종은모르겠네요. 앞에 gt라고 적혀있긴한데...
차세워놓고 포인트 진입후 아래쪽으로 갑니다. 위쪽은 그냥망망대해라 아래쪽이 좋은거 같습니다.
먼저오신분보다 좋은자리에 서는게 좀 껄끄럽지만
하류제방쪽에 수초대가 형성되어있지만 심하진 않고, 던질만 합니다.
일단 크랭크 베이트를 달아서 캐스팅해봅니다.
첫캐스팅후 단순한 릴링중에 입질이 옵니다!
6피트 ml대 + 천번릴 + 합사 1.5호
대략 3짜후반~ 4짜되는것 같네요.
후래쉬를 차에두고와서 일단 풀숲에 눕혀드리고 차에 후딱다녀옵니다.
아랫입술에 물린 바늘 빼는데 퍼덕거려서 위험하네요.. 집게랑 플라이어가 없어서 빼는데 좀 걸렸습니다.
조심스레 빼서 물에 던져 보냅니다.
다시 같은자리에서 캐스팅중 또 입질이옵니다~! 신나게 잡아보니 3짜정도 되네요. 바로 릴리즈~
옆에 계신조사님은 열심히 캐스팅중인데 잡히질 않습니다.. 미안한 맘이 드네요.
차로 가서 채비점검하는척하니 제가 서있는자리로 가십니다.
그옆에 망망대해같은 자리서 먼 물에 캐스팅하다보니
아까 위쪽에 계시던 두분이 옵니다... 자리가 무척비좁네요.
3미터 간격으로 네명서니 자리가 없습니다.
일단 두세번 캐스팅 해보니 또 입질이 옵니다. 후킹은 필요없고 그냥 당기면 되니까 편합니다.
마지막 또 3짜정도 잡혔네요. 시간이 아홉시 반이라.. 미련 버리고 철수했습니다.
웜보다는 크랭크에 반응이 좋았고 피딩타임 직후라 그런지 연안 3미터 이내에서 물어줬습니다.
던질만한 포인트가 그리 많진 않네요. 반대편으로 가는길은 마을 골목을 지나가야하기때문에 다음에 한번 가볼예정입니다.
네명중에 혼자만 손맛본거 같아 미안시럽지만, 제가간후에 많이들 잡으셨겠죠
합사줄 쓴지 몇번안됐는데 꼬임현상이 정말 심하네요.. 첨에 던지던6.6피드대 + 2천번릴은 완전 엉망으로 꼬여서
바로 트렁크로 들어가고 그후에 꺼낸 6피트 + 천번릴로 다잡았습니다. 발앞에서 잡히니 대가 길필요도 없고 손맛도
더 좋았구요 가까워서 특별한일 없는이상 매일 달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영천이 은근히 대꾸리 포인트가 많은듯 한데요....
언제 날잡아서 탐사 함 가봐야 하나....
금호강 ~ 봉정수로쪽이 대꾸리가 많은듯한데
요즘 봉정수로 공사한다고 덤프차 다니고... 살수차가 수로에서 물퍼고..
해서 갔다가 그냥 돌아왔네요...
오실때 참고하세요
영천도...잘 나오네요...
이거 대구권, 청도권, 성주권에 이어 영천권 접수하러 갑니다!
동방님! 출동 명령 안 내려주시나요? 하하하.
안나올땐 진짜 안나옵니다
영천권하면 금호강이죠! 금호강배스가 힘이 참좋은것 같습니다.
포인트 잘찾으셨네요...아래쪽빨간원 아래 수초지대 새벽시간 떼피딩을 보실수 있습니다.
제방건너편 수문 근처도 괜찮은 포인트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아래수초지역은 예전에 밤낚시(들낚)하러 왔을때 유심히 봐둔 포인트였습니다.
제방건너편이라....
오늘 한번 가봐야겠는데요
영천권도 배스 포인트들이 아주 많은듯합니다!
아직 대구조차 제대로 벗어나 보지를 못했는데...
올해는 짬짬히 경북 포인트를 한번씩은 다녀봤으면 좋겠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