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선외기 사용에 대한 문의 결과입니다.

평일 불법 조행을 감행하려고 했는데 역시 선외기는 안되는군요.

사월은 포기하고 비석섬이나 주구장창 두들겨야 할것 같숩니다.

내수면 선외기 낚시금지 라는 조항은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노대통령 시절 어부 달래기용으로 만들어진것인데....

흠...안동은 고마력 보트들이 많은 곳이니..저희같은 튜브 보트족은 가이드만으로 평일이 오히려 도 좋지 않나 싶네요.

유익한 글이었습니다.

그런사연이 있었군요.

사실..

저도 땅콩에 가이드로 안동을 아주 가끔 가지만..

한달 전쯤에 보니 평일인데도 동력보트들이 안동호를 누비더군요.

물론... 고무보트에 선외기를 장착한 보트였고요....

배스낚시를 하는 보트가 확실했습니다.

물론 4마력 이상인것이 확실하고요..

순시선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었는데, 니나노님의 글과 똑같은 얘기를 하더군요.

즉..

말만 잘하면 평일에도 선외기 큰 문제 없겠다..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물론... 하지 마라는일은 될수 있으면 하면 안되겠지요.

저는 어차피 선외기 없으니.. 하려고 해도 못하겠군요.  

원래는 안동호 말고도 전국의 내수면이 똑 같은 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이 법이 만들어진 계기가 강원도쪽의 내수면 어업 하는분들이 집단으로 해양수산부를 항의 방문하여

생긴 법입니다. 문제는의 발단은 쏘가리 때문이었습니다.

그물로 해도 잘 잡히지 않는 쏘가리가 보트를 타고 루어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몇십마리 쉽게 낚아 가는것을 보고

생존의 위협을 느낀거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전국 어느 호수에서도 생업으로 하는분들과 마찰은 되도록 이면 피하시는것이 좋다고 생각 됩니다.

현재 안동호에서 평일에 선외기를 달고 낚시를 하는분들은 두 가지입니다.

몰라서 하시는 분들과 보트를 랜탈해서 하시는분들 입니다.

보트를 랜탈해서 하시는분들은 현재 안동호 상류에 있는 레져센터에서 수면 허가권을 얻어서 하는 행위여서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