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에 대해서 몇자.
언제인가 낚시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런저런 심지어는 바보같은 이야기들을 나눈적이 있었습니다.
물고기는 미끼를 왜물까.
일단은 먹이라고 생각하고 물기도 하지만 그날의 결론은
- "손이 없으니까" 였습니다.
사람들은 손이 있어서 먹는것도 궁금한것도 손이 먼저 가지만 물고기는 손이 없으니 입이 먼저 가겠다.
어식어종은 과연 맹추격전을 펼칠까.
그다지 아니것 같다 라는.
사자도 사냥을 한달에 두세번 성공하고, 성공율도 30퍼센트가 채 안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장거리 추격은 지쳐서
하지도 못해 풀숲에 은폐와 엄폐를 하고 있다가 급습한다고 합니다.
배스도 조행기를 유심히 살펴보면 "퀵퀵 슬로우" 하다보년 정지동작에 물었다는 것을 보면 그럴듯 해보입니다.
경우에 따라 이제 굶어 죽나 보다 하는놈들은 미친듯이 달려들기는 하지만요.
다치거나 병든고기.
사자의 사냥을 유심히 살펴보면 건장하고 날랜놈보다 무리에서 뒤쳐지거나 병든 녀석을 주로 공격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루어도 가끔보면 상처입은 물고기를 형상화 했다라고 나온제품이 있는것을 보면 그럴싸 합니다.
몇마리 배를 갈라보면 물고기보다 새우가 대부분이더군요.
호기심도 자극하시고, 아프척 해보시면 어떨까요. 꽝이 생활화된 남식이가 올립니다. 크흐흐흐.
생태계에 먹이사슬구조가 보면 상당히 효율적이죠.
병들고 비리비리하면 잡아먹히고, 튼튼한놈만 살아남고...
병들고 비리비리한 고기만 잡아 먹히고, 또 나름 배스들끼리 경쟁에서 승리한 나름 '침좀 뱉는다' 는 배스가
우리에게 잡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배스가 손이 있다면 손에 걸려 나오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