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외면 당한 장척,번개늪....
우찌 이런일이.....
토요일 아침...5시 반에 눈이 떠집니다...
친구와 논공에서 만나 아침 먹고..번개에 도착하니 7시 30분....
할말이 안나옵니다...바람이....이건 바람이 아니라 태풍입니다....보트를 펼 생각조차 들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포기 하긴 그렇고 장척으로 이동해 봅니다...
상황은 마찬가지 인듯하나...번개보다는 지형때문인지...바람이 조금 들 한듯 하네요...
보트펴고 출발하니 8시 30분....참 남감합니다...바람이 쉬질 않고 불어댑니다...
뚝방쪽은 완전히 바다 파도가 칩니다...
케스팅이고 뭐고 날아가질 않네요...장척지 2바퀴돌고 결국은 꽝입니다...
오후에는 바람이 자자들긴 했으나...입질 없습니다...
우찌 이럴수 있는지 애석하기만 하군요...창녕권 조행은 저에게 안맞나 봅니다...그렇게 많이 들이댔건만...
언제나 외면을 하는군요...
일요일도 별 다를바 없더군요...제 냉장고인 성주 학산교로 일단 달려보았으나...냉동실입니다...입질은 커녕 개체수도
없는듯 합니다...결국 꽝....
축구장포인트로 이동....역시 바람이 문제입니다...엄청 불어됩니다..많은 분들이 열심히 들이대 보지만...바람에 속수무책입니다..
매천교로 이동...역시....바람이 쉬질않습니다...결국 주말 이틀 연속 꽝입니다...
하소연할데도 없고....마음에 상처가 너무 큰탓에...잠시 휴식 시간을 가질려 합니다...
4월 첫째주 까지 쉴렵니다....4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울고 싶어라..... 울고 싶어라....내
어딜가야 만날수 있나.....울고 싶어라 내 .......
바람은 어쩔수 없지요. 그래서 저는 다리밑에서 거지처럼 낚시했습니다.
바람이 너무 싫어요....여름에 선풍기 바람도 싫어지지 않을까....하는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끈질긴 집념에 박수를 ...
한 마리만 잡았으면, 대박 친날 보다 더 기쁜데 말이죠 !
감사합니다.
정말 간절히 바란 그 한마리가 얼굴을 보여주질 않네요...
낚시란게 이러기도 하고 저러기도 하고 그런거죠 뭐....
그러다보면 대박치는 날이 있고...
곧 대박치는 날이 오실겁니다.
대박은 바라지도 않습니다...그래도 섭섭한 마음 금할길 없네요...
주인장님 말씀처럼 대박칠날 오겠죠...
제가 예상하기론..
동방님 이번주에 낚시 분명히 가실거 같아요.
낚시가서 못잡으면.. 담번에 "꼭 잡아야쥐"
많이 잡으면.. " 아, 재미있다 또 가야쥐"
뭐 이렇게 되는게 낚시가 아닌가 합니다.
이번주는 안갈 겁니다...아니 못간다가 맞을듯....요즘 마눌림 심기가 아주 불편한 관계로....
다음주도 갔다간 도장 찍자할까 두렵습니다..
토요일 노란 보트 못보셧나요? 장척에 10시쯤에 배 펴고..떠 있었는데..
고생 하셨습니다..전 3짜 2마리 잡았다는...
혹 선외기 달고 계신 265골디 아니신지....그렇다면 아는체 좀 해주시지....회원분들 중에 골디 가지고 계신분이 넘 많으셔서 몰라본다는.....팔콘보트는 저 혼자 인걸로 아는데....
도동에 간다고 하셨기에 장척 오신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네요...3짜 2수라.....염장입니다...
낚시꾼의 심정인지... 저도 조과는 형편없지만....3월부터 주말마다 조행을 갑니다...
조금만 지나서 날씨 풀리면 이리 어려운 낚시 안해도 될터인데...
왜 3월이 되자마자 주말마다 어김없이 강가로 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절은 아직 완연한 \봄이 아닌데 낚시꾼 마음은 벌써 봄이 와있어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아무쪼록 대물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네....펌핑킴님 말씀처럼 오랜기다림에 이제 봄이 왔다고 저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아직도 물속은 추운 겨울이 아닌지....기대가 컷던만큼...실망도 크네요...뭐 그렇다는 겁니다...
도동엘 갔는데....완전 흑탕물입나다. 4대강 끝물까지..도동은 힘들듯 합니다...
그래서 어딜갈까..궁리하다가..장척으로 향했습니다..
하얀색 보트셨군요.....저 보트 펼때...슬로프&제방쪽으로 가셨다가...암튼 저랑 계속 엊갈렸던...
예상외로 장척에 보트가 몇대 없어서 놀라서 유심히 보긴했는데..동방님 계신줄 몰랐네요...
그날 고기는 전부 수몰나무 밑둥까지 스키핑으로 러버지그 넣어서 잡아 냈습니다..
혹시나해서 두드려본게..면꽝 했지요....수몰나루 찾아 다녔는데..입질 1번 더 받고..바람이 너무 터져서
일찌기 철수 했습니다.
역시 그 골디가 히트님이 맞았군요....계속 엇갈렸는듯 하네요...친구와 같이 있었는데...골디 따라가자고 하길래...보니 또 안보이시더라구요...흠....같은 장소에서 참 얼굴뵙기 넘 힘들구만요...뭔가 알아 볼수 있는 표식이 시급한듯 하네요...
깃발을 달수도 없고 참....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공개 아이디어 공모를 해봐야 할듯 합니다..
올봄 도동은 포기해야하나요....그럼 어딜가야하나.....
이러다 낙동강 전체가 흑탕물로 덮히는건 아닌지.....내년에 가창댐이 개방된가는 소식을 들은 듯하네요...
손이 타지 않은 곳이라...안동에 견줄만한 대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누구 소식 들으신바 없나요...
그대이름은 바람바람바람 왔다가 꽝을 주고 가는 바람
평일 출조 결사반대하시는 동방님 꽝 맞으니깐
그냥 삼광이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봄의 불청객 바람 그대이름 바람바람바람
삼광이도 금요일날 태풍이부는 하빈지에서 그래도 3마리 잡았습니다.
으~~~~
삼광님의 염장에 억장이 무너집니다....대표범법자이시니....항상 신고 넣을 거예요....이거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신고해야 하나....어쨋든 평일 조행은 불법이어요....
에잇~~~ 평일 비나와라.... 하기사...삼광님께서는 날씨에 상관이 없으신 분이니....으.......
저두 토요일 장척 보팅 했습니다. 그때 골드디오 한대 뿐이던데 혹시 그분이신지...?
전 녹색 코댐 보트 크크크 전 오전에만 낚시를 했는데 20수 정도 했습니다.
연안 쪽 붙어있을 만 곳에는 배식이들이 안부터 있더라구요 연안에서 20~30정도 떨어진 곳에
붙어있는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들 타는 전 연밭 포인트에서 바이브 와 크랭크 로 바닥을 빡빡끌어
많은 손맛 보았습니다. 위킹 하시는 분들은 아마 연밭에서 장타를 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역시나..다들 골드웜 식구들 이셧군요....
한참 바이브와 크랭크 던지셨던 분이.... 저희 옆으로 잠깐 갔다가 돌아서 나갔던
노랭이 맞습니다....이 런 이 런... 첨뵈어서 몰라 뵈엇네요..
혹 그 바이브로 6수 했다하신분 아니신가요....그보트가 녹색이였나....
암튼 같은 장소에서 채비에 따라 이렇게 조과가 차이가 나는군요....어딜가나....염장입니다...
엄청나 바람에는 영험한 부적이나 공을 들인 굿판이 최고의 효력을 보입니다.(<--믿거나 말거나,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
항상 영산IC를 지나며 보기에는 넣으면 나올 것 같은 곳이 장척인데 히트님은 철저하게 배신당한 것 같습니다.
리벤지매치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그 영험하다는 무당 소개좀 시켜 주심 안될까요...
배신당한건 히트님이 아니라 저 동방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