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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이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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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곡지에서 드랙을 째던놈을 찾으러 갈까....

생각중이었는 데..

차는 벌써 오목천 지류 잠수교에 와 있네요..[씨익]

차를 세우고 조끼를 입고, 장화를 신고..로드를 듭니다.

채비는 스피닝로드에 네꼬...

시멘트길에서 롱캐스팅..

롱캐스팅이라야 한 15여미터 정도..

5미터는 풀밭이고 나머지 10미터가 오목천 지류입니다..

첫캐스팅 실패로 신속하게 회수하여 재 캐스팅..

물흐름을 따라 라인이 흐르도록 두면..웜이 가라 앉으면서 수초에 걸려 흐름이 정지되고..

이때 액션이라기 보다는 지긋하게 수초를 벗어나도록 합니다.

그러면 입질이 오지요..

톡 거린 후 반응이 없습니다.

다시 회수...한번 더 캐스팅..

폴링과정일 것인데..특이하게 라인이 물흐름의 반대 방향으로 올라가네요..

바로 슬랙라인 감아주면서 훅킹...

한 수 합니다..

첫캐스팅 또는 몇번의 캐스팅에 훅킹되면 기분 좋지요[흐뭇]























한 수 한 후 두어번 캐스팅 하였으나 반응이 없자..

간사한 욕심이 생깁니다.

본류로 가서 좀더 큰놈을 노리자..

차를 본류로 이동시켜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캐스팅하려는 데..첨벙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네요..

얼마나 큰 놈이길레 라이징을 요란스럽게 하나 싶어..고개를 돌리니..

라이징이 아니네요..

릴하시는 분이 그 넓디 넓은 오목천에서 떡밥을 두 주먹만큼 뭉쳐서..

바로앞(한 3-4미터)에 던져 넣고 있는 소립니다..

아이**

그냥 지류에 있을 걸...

몇번 아니 무수히 캐스팅 하였으나 냉담한 반응만 보이네요..

채비교환 과정에서 [헉]

1미터 75센티미터정도의 대물 입질이 있었으나..

다행이 훅킹미스로 안전한 상태를 유지합니다[씨익]

다시 철수겸해서 지류 잠수교로 이동..

첫수를 비장의 포인트에서 했으니..

이번엔 상류로 캐스팅..

끄리의 라이징과 함께 입질이 옵니다..

훅킹...잔챙이지만 철수기념으로 안겨주네요..























예전의 오목천 지류는 잠수교나 잠수교 건너편 제방에서만 길이 나 있었는 데..

오늘 아침에 보니 제방 양쪽으로 길이 반들반들하게 나 있습니다.

루어..대낚시..릴 엄청 드리댄다는 것이지요...

조만간 애들도 닳아서 입질받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그렇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호박꽃입니다.

오는 길에 길가에서 나리꽃, 연꽃 등 많은 꽃을 제쳐두고 찍었습니다.

많은 배서들이 웜을 가리듯이..

많은 사람들이 꽃을 가리지요.

호박꽃의 꽃말은 없을 줄 알았는 데..

의외로..."광대함" 이었습니다.

"광대함"

오늘 하루 자신의 "광대함"을 확인하시지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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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님께서 이것이 뭐지요? 라고 하셔서
전 순간적으로 '벌'이요 라고할뻔했어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호박꽃을 좋아합니다.. 왜요?
나중에 맛있는 호박을 주쟌아요~~~ [씨익]
05.07.14. 09:46
폭신폭신한 호박잎...쪄서

된장찌게 푹 담궈 쌈으로 먹으면... [침]
05.07.14. 09:55
profile image
너무 열정적이신 나도배서님..
부럽습니다..

전 요 이틀간 마땅히 갈 장소가 없어 잠만 자고 잇습니다.
05.07.14. 09:57
나도배서님~~!
저도 오늘 새벽에 사일지 보팅했는데요..
[울음][울음][울음][울음][울음]
꽝첬습니다.. 메기 한수했지만 엄밀히 말해서 배스가 아니기에 꽝입니다..[울음]
이를 우짭니까? -.-;;

많이도 안바라고 한마리만 잡아도 되는데.. 그게 안되네요...[울음][울음][울음]
05.07.14. 10:14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러빙케어님..
메기가 더 좋지 않나요[씨익]
풀을 싫어 하시니...같이 가자고 하기도 그렇고..
내일아침쯤 비가 오지않으면,
신지나 오곡지로 같이 한번 가실래요..
여름철이라 풀 많은 건 어쩔 수 없습니다..
05.07.14. 10:23
어제 저녁 비도 왔는데...
언제나 새벽조행은 호황이십니다![굳]
예쁜 호박꽃도 잘 봤어요.
광대함... 푸근해지는 듯한 꽃말입니다![꽃]
05.07.14. 10:47
나도배서님 계신곳은 배스의 종자가 틀린 모양입니다.
어찌 저리 네모날까요.[미소]
그리고 1미터 75센티미터 대물...
계측 잘못 하신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1미터 65센티 사각에 , 아직 배란이 끝나지 않은 대물이 아닌지[푸하하][푸하하]
05.07.14. 11:06
susbass
감성적인 하루시작이군요
배스와 호박꽃의 조화!

벌을 봐도 탑워터 생각이
노란색을 봐도 웜 칼라가
연상되는군요[헤헤]
05.07.14. 11:10
배스렉카
가족분들,,조행기를 접하면서 제각기 각자의 색깔과 개성이 있구나,,라는 것이
피부에 와 닿을만큼 잘 느껴집니다...

운문님은 가로본능,,,,, 나도배서님은,,,, 배스입술부분 부터, 시작되는,,,묘한 앵글~~
우쨋거나,,,, 보기 좋습니다...

벌,,,,,,저는 벌 정말 싫어 합니다....낚시하면서,,, 앙꼬 발린 빵 먹다가...
앙꼬에 벌 붙어 잇는걸,,,기냥,,,,씹어 먹었지요,,,,그날 응급실 실려가고,,, 한 쌩쑈하고
[울음]
한번은,,,, 정신나간 듯 보이는 사람이,,,, 붕어낚시 하는 제 뒤에서,,,땡삐~[경상도 사투리] 땅벌인가요? 하여튼,, ,,, 땡빼 집을 꼬챙이로 후벼 파고 있잖습니까[헉]
덕분에 그냥 앉아서,,당했지요,,,그날도,, 입원 할뻔,,,,,,그분 근황이 아직도 궁금합니다... 도망가시는 머리속에서,,,,벌이 수마리가 기어 나오더군요,,,
벌 정말 싫어요[외면][외면]

어제 오목천 쓰메끼리...회식이 있어,,, 밤새 술푸고,,,자빠진 틈을 타서,,,
나도배서님,,, 기습을[울음] ,,,,,

나도배서님의 그 광대함에,,,,, 머리를,,,,,조아립니다...[굳]
05.07.14. 11:16
안그래도 금방 호박잎에 된장찌개에 밥 먹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호박꽃도 여러 다른꽃들처럼 이쁘네요..
하지만 배스가 더 이쁩니다.
함 드리대러 가야지요?
나도배서님께서 말씀하신 호박꽃잎 처럼 광대한 오르막을 지나 절옆의 포인트로..
05.07.14. 11:45
광대한 오르막 지나서 절집...[기절][푸하하]
05.07.14. 11:47
나도배서님...
낼 오목천 말고, 신지나 오곡지 가실거면 같이 가시죠?
오곡지는 못가본것 같아서요.. 같이 가서 위치도 알아보고 나도배서님 드랙을 쩻던
[배스]를 채포하러 가시죠... ^^;;

낼 몇시에 뵐께요? ^^ 낼은 저도 나도배서님과 같이 갔다가 같이 철수해서 집에 들서 밥한술 뜨고 출근할까 합니다.. 제가 차를 좀 얻어탈수 있을까요? ^^ [씨익]
05.07.14. 12:01
goldworm
사일지 보팅도 해보고 싶고 봉정도 가고싶은데 언제 새벽에 나도배서님의 가이드를 좀 받았으면 합니다.
호박꽃 사진으로보니 더 정겹네요. [미소]
05.07.14. 12:2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러빙케어인 내일아침 5시40-45분사이 슈퍼앞에서 보시지요..

골드웜님. 토요일 오후 봉정 가면서 사일지 경유하니 위치 쉽게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점심먹고 와서 봉정출조 공지하지요..
시간되시면 같이 가시지요..
05.07.14. 12:30
뜬구름
꽃 시리즈 멋집니다[굳]

배스렉카님의 벌의 추억.......[푸하하][울음]
05.07.14. 12:42
나도 배서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굳] [꾸벅]

호박꽃 너무 이쁩니다 [굳]
05.07.14. 15:46
매번 느끼는거지만 빵이 아주 좋습니다.

이 불경기에 수고많으셨습니다 [꾸벅]
05.07.14. 16:50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러빙케어님, 모비딕님, 운문님, 끄리사냥님, 채은아빠님, susbass님,
배스렉카님, 후배녀석님, 뜬구름님, 훅크선장님, 이영일님, 탑워터뽕님
감사합니다[꾸벅]
05.07.14. 17:55
항상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꾸벅]
05.07.14. 18:13
저도,,
나도배서님 감사합니다[꾸벅]
05.07.14. 20:26
susbass
나도배서님
저두 감사합니다

매너도 좋으시고 사각[배스]도 잘잡으시고
감상적이시고 그리구 잘생기셨고...[굳]입니다
05.07.15. 00:4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다영이아빠님, 타피님 감사합니다[꾸벅]
susbass님은 한번 더 감사합니다[꾸벅]
05.07.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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