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7월 4일 하빈지 번개(부재:16시간의 낚시)#2

김지민(닥스) 김지민(닥스) 2747

0

23
||0||0
낚시를 하다가 두분이 너무 다정하게 보여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누가 부러우면 지는거라고 말했는데...
두 분이서 다정히 낚시를 하는걸 보니 너무 부럽습니다[울음]

부러움을 지우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낚시를 합니다.
포인트는 비닐하우스 앞 직벽 포인트 입니다. 직벽에 시작이 수초지만 수초 엣지에 떨어트려
리프트앤 폴링을 하면 폴링때 확실히 먹고 째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하빈지 배스가 왜이리 힘을 쓰지 생각하며 배스를 들여다 보니 등지느러미 근육이 상당히 발달 되어 있더군요.
다른 지역의 배스들과 달리 등이 볼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짜급 배스만 있는건 아닙니다. 조그마한 배스들도 이카 짝퉁인 이케를 한입 가득 물고 나옵니다.
하지만 힘은 전혀 귀엽지 않더군요[씨익]

간간히 사진을 찍었으나 찍사가 실력이 없는지 사진이 흔들려서 올릴 사진이 없더군요[울음]
다시 대마왕님을 만났는데 4짜 이후 한마리도 못잡으셨다고 하더군요.
새로 장만하신 장비 테스트도 하셔야하는데.. 많이 잡으면 하는 마음에 다시 포인트를 이동합니다.

10시가 되자 태양이 강렬히 내려쬐는데 무척이나 덥더군요.. 게다가 배스 입질은 뚝 끈기고..
그러던중 우연히 지나가던 수초밭에 황소 개구리 마냥 배스들이 눈을 빼꼼 내밀고 잠자리를 노리더군요.
그리고는 단체 라이징을 하는데 그것에 캐스팅하면 100%물고 째더군요.[씨익]
색도 위장색이 제대로 입니다[굳]

히트님의 자존심인 크랭크로 잡으신 오늘 히트님의 하빈지 최대어 입니다. 하지만 손을 보면 휴지가 있는데,
이유는 배스의 턱을 잡기 위해 손을 내밀다가 배스 몸부림에 크랭크 바늘이 히트님 손가락에 히트 되더군요.
(히트님 바늘 빼는것 도와준다고 옆에 있었는데, 미늘까지 들어간걸 뽑으시는 장면을 보니 제가 아프더군요)

낚시가 끝나고 찍은 웰치스님 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드리고 싶었는데, 워킹이랑 보팅으로 나뉘는 바람에 못 찍었습니다.[울음]

번개를 하고 쓰레기를 주운 후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뒷 줄 좌측부터 웰치스님, 눈탱장군님, 대마왕님
앞 줄 좌측부터 진덕님, 저(닥스), 히트님 입니다.
사진은 +1님께서 수고하셨습니다[꾸벅]

두번째 사진입니다.
히트님의 손 동작과 표정이 재미가 있네요.

점심을 먹으로 간 식당에 있는 개입니다.
더위를 먹은듯 축 늘어져서 사람이 오나 가나 관심이 없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덥긴 더운 모양입니다[웃음]

오늘 점심인 물냉면 입니다.
역시 더운 날엔 시원한 물냉면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굳]

오늘 하빈지에서!!! 찍은 손가락 사진입니다.
여기서도 찍사가 실력이 부족해서 촛점이 안맞는군요.[울음]


끝인줄 아셨죠?  아닙니다~[씨익]
2차전으로 대마왕님을 제외한 나머지는 신동지로 2차전을 갔습니다.
그래서 16시간의 낚시를 한겁니다. 하지만 제 디카 배터리 방전으로 사진은 없습니다.[울음]
신동지가 지금 물이 많이 빠져있더군요. 하지만 수상스키는 운행합니다.
제방쪽에서 낚시를 하였는데 잔챙이로 진덕이님이 마릿수 하십니다. 하지만 보트가 올때 마다
끊기는 입질에 새물 유입구로 이동하여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가자마자 텍사스 리그로 3타 3피를 작렬하였습니다. 그리고 웰치스님과 진덕이님은 꾸준히 계속 잡으십니다.
눈탱장군님은 3번의 라인터짐으로 라인터트린 놈을 잡는다고 계속 한자리에 계시더군요.[씨익]
마지막으로 히트님이 탑워터로 짜릿한 4짜를 걸어내며, 오늘의 조행기를 막을 내립니다.
저도 처음 가본 신동지지만 물이 차고 보팅을 한다면 멋진 포인트가 많습니다.
그리고 현재 물이 빠져있지만 활성도는 최고입니다.[굳]

여담으로...
3주 연속 번개를 주최하신 히트님과 +1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운데 오늘 같이 번개에 참가해주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꾸준히 참가하겠습니다[씨익]
신고공유스크랩
23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아... 올렸는데 사진이랑 다 날라갔군요....
조금있다가 다시 2부 올리겠습니다...[울음]
09.07.04. 20:21
박재완(키퍼)
16시간 낚시 체력과 열정들이 대단 하십니다.[굳]
09.07.04. 20:27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다시 시도했지만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하빈지에서의 낚시 2부는 사진이 올라가면 올리겠습니다.
09.07.04. 20:29
profile image
우찌 이런 일이...2차전이 있었군요.[엉엉] 그때 먼저 가서 아직 회사라는...[엉엉] 회사 lay-out 새로한다고 아직 붙잡혀 있습니다.
09.07.04. 20:30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수정 완료~ 뚜벅이님을 위해 잠오지만 꾹참고 10시 전까지 수정완료 했습니다[씨익]
09.07.04. 21:46
저도 오늘 하빈지 갔었는데.한 13시경쯤에..
그때는 다 끝난 모냥이시더군요,.쩝 ..오전엔 일을 하느라..
아쉽습니다..담에는 꼭 같이 한번 할수 있었으면 합니다..[하하]
09.07.04. 22:43
profile image
조행기 정말 재밌게 보았네요[굳]
16시간의 낚시 정말 부럽네요...종일낚시 해본지가 언제인지 까막득 하네요[생각중]
제가 시간이 맞았다면 워킹팀 사진은 제가 찍어 올렸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다음에 수위 좀 올라가면 신동지 구경한번 가보아야겠습니다
참여 하신분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09.07.04. 23:32
낚시할때는 몰랐는데...끝나고 나니... 시체처럼 잠들어서
아침에 겨우 일어 났습니다..
출근하려니 죽겟네요 [씨익]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꽃]
09.07.05. 08:32
전무상(연담/蓮潭)
16시간낚시라...대단하십니다.
즐거운번개조행모습 보기좋습니다.[굳]
09.07.05. 11:59
profile image
16시간 그정도는 해줘야 중독자지요[굳]
체력들도 좋으십니다.
아 화 수 쉬는데 이거 비소식이 있네요 이런 이렇게 되면 쉬는날 연속 3주 비오는건데[울음]
09.07.05. 21:27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그냥 열정이 많은겁니다[씨익]
그리고 쉬는날 비가 온다면 가장 슬프죠.
저 같은 경우 비가 적게 오길래 우의입고 출조 나간적도 있습니다[웃음]
09.07.05. 22:28
김진충(goldworm)
즐거운 시간 되셨네요.

땡볕에 16시간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굳]
09.07.06. 11:26
정영규(다마배스)
모두들 즐거운 시간 보내신듯 합니다.

16시간 낚시~

언제나 그정도를 낚시해볼수 있을까요? 부럽습니다.[굿]
09.07.06. 11:43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땡볕 낚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배스만 꾸준히 올라온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낚시입니다[씨익]
다음에는 16시간 까지 낚시하기는 무리고 12시간까지 채워봐야겠네요[씨익]
09.07.06. 12:00
저녁때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께 강추 해드립니다.
16시간 낚시..[하하]
하고나서 집에오면 언제 잠들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굳]
09.07.06. 12:24
전 새벽부터 낚시 해서 새벽에 낚시가 끝났네요..[하하]
얼굴이 탓다고 사장님이 뭐라 하시네요...[씨익]
09.07.06. 14:30
profile image
이 더위에.. 16시간을 달리셨군요. 대단들 하십니다. 위천가서.. 2시간만에.. 포기하고 돌아섰습니다. [하하]
09.07.06. 14:34
강아지 사진 아래에 냉면 사진을 보고
순간... 보신탕을 생각했습니다. (먹고싶어서가 아니라.. 참고로, 전 멍멍탕은 먹지 않습니다.)
너무 놀랬습니다.
09.07.06. 23:2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雲門 조회 118005.04.14.10:02
    05.04.14.
    한판 땡깁시다 해놓고 퇴근 후 저녁을 먹다 말다하다가 석축을 향해 출발하는 중 중간에 갑자기 아~~~저그다.. 여 함 담궈야지 하는 곳이 있어 차를 멈췄습니다. 덕분에 나도배서님과 북성님,끄리사냥님 얼굴도 못뵙...
  • 깜님 고맙습니다.[꾸벅] 작년 늦가을에 루어를 처음 접하고 긴겨울동안 눈팅과 동행님의 공구만 참여해서 자작만 한 불량회원입니다. 그간 여러가지 많이 다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깜님께서 올려주신 두낫...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꽃밭 석축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출발전 석축에 잔챙이가 다수 연안가까이 붙어 있다고 생각하고... 예전 얻은 서스팬드 미노우를 연안치기로 해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말이 서...
  • 배스goldworm 조회 123605.04.13.14:16
    05.04.13.
    오늘은 하빈지 첫 보팅을 시도해봤습니다. 좀 멀리까지 다녀오려했지만, 전날 늦게 자는바람에 늦잠자고 7시 30분경 하빈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냥 수로쪽이나 한번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상류쪽에 보팅들낚하는분들이...
  • 개인기록 갱신.....
    오늘도 오곡지로 출근합니다..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어제부터 5시40분에 기상합니다.. 이러다 시간이 지나면 날밤새는 건 아닌지..원 오곡지에 도착하니.. 어제보다 더 쌀쌀한 것 같습니다.. 바람도 산에서 제...
  • 5 kg 배스사냥
    배스다라이더 조회 148305.04.13.04:19
    05.04.13.
    지난 일요일 페리스 호수에 또 다녀왔습니다. 다음주 토요일에 있을 토너먼트 준비를 위해 (제가 나가는건 아니고,,,옆에 있는 백인친구가 나가는겁니다. 저는 아마 2006년 회계년도 부터 해볼것 같습니다.) pre-fish...
  • 드디어 4짜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용이입니다... 3짜만 3짜만 쭉 꾸준히? 하다... 월요일에 고삼지가서 4짜 3수나 올렸습니다...^^ 44cm ^^ 손맛 좋았습니다... 그리구 미노우로 처음 올려 보는 3짜 추가입니다...^^
  • 일단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어제 장척에서 무용담을 아버지께 말씀드리니 한번 같이 가자고 하시더군요.. 저희 아버지는 민물 낚시 하시는데 요즘 출조만 하시면 꽝이셔서 루어로 손맛 제대로 보게 해드리고 ...
  • 오전에 대전 루*샵 들려서 맛난 커피 한잔 얻어묵고 오후에 조치원 고북지 다녀 왔습니다. 우짠 일인지.. 귀신(고북지에 거의 매일 출근하시는 분들)들도 별 재미를 보지 못 했습니다. 거의 한두마리.. 그것도 저녁 ...
  • 배스키퍼 조회 122405.04.12.22:58
    05.04.12.
    조행기에 꽃 올리는게 숙제인가요[궁금][헤헤] 비오는날 찍은 사진이라서 썩 잘나오지는 않았지만 저두 하나 올려 보겠습니다. 무슨꽃이냐구요 복숭아 꽃이지 싶습니다.[씨익] 그럼 조행기 시작합니다. 4월 11일 백숙...
  • 오늘 늦은 오전에 칠자와 잠깐 짬을내어 장척으로 내달렸습니다. 지난 주말 빗속의 안동조행에 얻은 눈병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려고 말입니다. [헤헤] 행적이 행적인지라 혹시라도 아는이의 눈에 뜨일라 제방 구석부...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퇴근후 시간은 '꼼짝마'로 변하고... 연일 격무에 시달리는바 새벽에야 잠이 들기에 아침 조행도 힘이 들고... 암튼 점심시간 짬을내 다녀왔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는 꽃밭 휴게소 맞은편이 ...
  • 봄이 늦은 금화지
    오늘은 금화지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경 도착한 금화지. 여기도 올해들어 처음 들렀습니다. 초입부터 아래로는 맑은물, 위로는 연초록의 나뭇잎과 진달래들이 반겨줍니다. 상류쪽까지가서 땅콩보트 조립하고 하류쪽...
  • ..................................1편에 이어.......... 검객은 엷게 날리는 빗 속으로 스피닝을 막 날림미더. 칼 맞은 배스는 고통스러워 물 위를 퍼득이며 억지로 끌리 나오고...... 질질 끌리 나오는 배스의 몸...
  • 어제 야근후 부동지에서 힘좋은 3짜 한수하고... 오늘 새벽6시에 기상..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진지로... 배스낚시에 입문하면서... 독학으로... 한달간의 시행착오끝에... 작년 여름 처음으로 배스얼굴을 접하고서......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 오랜만에 금호강에서 벗어나 장척다녀왔습니다.[헤헤] 후배녀석님과 오전에 조우 제차로 이동. 영산에 도착해서 뚝배기 먹고 배아플것을 대비 미리 식당에서 체중조절을 하고 식당앞 슈퍼에...
  • 배스나도배서 조회 120305.04.12.09:33
    05.04.12.
    어제 느즈막 하게제가 살고 있는 반야월에 출장이 있어서.. 볼일을 보고나니 6시 30분이 가까워 지네요.. 해질때 까지 한 3-40여분이 남아.. 새못으로 갔습니다. 새못에 도착하니 일요일 내린 비로 인하여 수위가 약...
  • 배스후배녀석 조회 119205.04.12.00:29
    05.04.12.
    중증님과 장척 드리댈려고 아침부터 만납니다. 영산에서 뚝배기 한 그릇하고 장척에 도착.. 장척 징크스인가 .... 도착만하면 배가 살살 아픕니다.. 산속에서 밀어내기 한판...[부끄] 할매가 삽들고 왔다 갔다 댕기시...
  • 일요일 비가오는줄 알았지만 그래도 강행을 했습니다 역시나 날씨 구립니다 먼저 토평천을 들렀으나 저혼자 30급 잔챙이 한수 스피너 베이트 세번째 케스팅에 마중을 해주었는데 헉..배양 눈알을 찌를뻔 했습니다 중...
  • A∼ C∼ 바뿐데 - - - - - - 지금 억수로 바뿌지마는 '올드보이'님의 울음을 달래기 위해, <1671 번>의 '베이 트로마수'의 꼬리 글로 달았던 것을 퍼뜩 퍼 담아 왔슴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