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 2010년 첫 오짜!
안녕하세요.
닥스 입니다. 새집에 이사 온 후 처음 조행기를 올리네요.
이 조행기는 1월 21일 다녀온 조행기입니다. 그리고 다소 낚시 성격이 있는 글입니다.
1월 21일 동네 아시는 지인분과 함께 왜관똥통을 찾았습니다.
바람은 불지만 햇빛이 너무 좋아서 비린내 충전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여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왜관 똥통과 그리고 아시는 지인분>
왜관 똥통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강 근처에 차를 세울려고 했으나
공사를 한다고 차량 진입이 안되게 입구를 막아 놓았더군요.
그래서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 내려갔습니다.
물가에 내려가던 중에 지인분께서
"어!? 저게 뭐지?"하면서 바로 포셉을 하나 주우십니다.
역시 득템에 한 내공을 하시는 분 답게 낚시 시작하기 전에 포셉을 하나 주우시는군요.
<아는 지인분 사진입니다.
지인분께서 자신에 비밀을 보장해 달라 했기때문에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부푼기대와 함께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왠지 첫캐스팅에 한 마리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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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시간... 입질은 없더군요. 똥통에 많다던 끄리 한마리도 보이지 않고
너무나 조용한 왜관 똥통입니다.
이래저래 채비도 바꿔가면서 낚시를 하지만 입질 소식은 없더군요.
지인분도 여기 물고기가 없는거 아니냐면서 그러시는 도중에
끄리 한마리가 물가에서 노시는 걸 보고 왜관 똥통에 고기가 있다는 걸 인정하시더군요.
그렇게 한시간 두시간 물가에서 놀다가 지인분과 함께 왜관 똥통 5짜개 채우고 왔습니다.
<왜관 똥통 첫 5짜 두개>
왜관 똥통에도 역시 낚시꾼들이 많이 다녀간 포인트 답게 쓰레기가 많이 있더군요.
이래저래 줍는다고 주웠는데 아직도 쓰레기가 많이 있을 겁니다.
50리터 쓰레기 봉투 처음 볼때는 쓰레기가 이만큼이나 있을까 싶지만
쓰레기를 줍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가지면 끝도 없이 쓰레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서 쓰레기 봉투를 다 채우지만 바닥에 있는 쓰레기는 아직 많고요.
비록 고기는 못잡았지만 우리가 가는 포인트를 정리했다는 뿌듯함에
지인분과 재미 있는 조행을 한 것 같습니다.
이제 저와 지인분은 봄이 올때까지 한동안 안나갈것 같네요.
단~ 따뜻하고 고기가 나온다면 다시 나갈 용의가 있으니 많은 동행제의 부탁드립니다
-p.s
아시는 지인분이 비밀을 절대 보장했기 때문에 비록 아시는 얼굴이라도 모르는 척 바랍니다
5짜가 봉투 오짜 이군요!!
축하드립니다.
닥스님 멋쟁이
멋지진 않고 그냥 단순 루어를 좋아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너무 멋있으세요~~~~ ^^
저두 물가에 쓰레기가 참 많구나 하고 생각은 하는데......
막상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는데..... 최고~~~~
같이 가신 지인분 옆모습이 너무 멋지시네요....저랑 많이 닮았네요
지인분께서 이제 날씨가 풀릴때까지 집에서 빵이나 굽고 있겠다고 전해 달랍니다
2010년 첫 5짜 더블히트 축하 드립니다
지인분께 피자빵 진짜 맛있게 먹었다고 전해 주세요
아... 지인분이 참 선하게 생기셨네요. 올해도 역시나 1등으로 끊으시는군요. 광덕지 한번 청소하러 가야겠는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 이런 낚였네 ....
혼자 5짜 잡으로 가셨으면 맴매~하려 했는데...
고생하셨어요~ 날이 슬슬~ 플리고 있답니다... 모두 출동준비~!
배워야겠네요~ 한번도 5짜를 채워본적이 없는데...
올해는 대박 잡을실꺼예요~ 꾸벅
제목-새 집 2010년 첫 오짜!-만 보고 무척 부러울뻔 했습니다.
올들어 털끝만큼도 보지 못한 배스를 오짜로 낚으셨다니 순간 화병으로 쓰러질뻔 했습니다.
연초부터 좋은 일 하고 오셨네요.
오짜를 두마리나 하셨군요
벌써 낚시 가고 그러십니까..
보기 좋습니다
이런분들이 있어서 그래도 노지들이
유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멋진 조행 하셨네요.
깔끔한 조행이군요
오짜를 두마리씩이나..!!!!
멋진 조행 잘 보고 가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낚시하다가 우연히 만난 분들 중에서 쓰레기 버리시는 분들은 골드웜네 가족이 아니라고 봐도 되겠군요.
아 대어낚으셧군요 대단하십니다 낙씨터 환경은 낚시인이...지켜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