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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3 집앞강, 복수전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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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 조행기인 9월 1일 일요일 조행기에서

잔챙이 한마리 라는 극심한 부진과... 

철수직전에 드랙을 쭉~ 풀어내던 4짜 후반급 한마리를  놓쳐버린 아쉬움이 컸습니다.


월요일하루는 일단 쉬고...


오늘 다시 출동 했습니다.


저의 애마... 골드디오G3 + 야마하15마력을 타고 말이죠.



20130903_082314.jpg


제2왜관교에서 하류방향으로 좀 내려가다보면 

왜관환경사업소 지나서 좌측편에 첫 섬이 있습니다.


그섬 주위는 늘 4짜 한마리는 점지해 주는 곳인데...

요 근래 소식이 없었죠.


오늘도 한바퀴 돌때까지만 해도 전혀 무반응 이었습니다.


골드웜표 웜스피너 그리고 골드웜표 버즈베이트 두가지로만 번갈아 탐색하고...

두바퀴째 돌때 덥석 물어줍니다.


배앞까지 따라와서 철퍼덕 하고 물어버리더군요.

 


20130903_082440.jpg


계측을 해봅니다.


4짜 중반에.. 아주 빵빵합니다.


맨손으로 아래턱을 잡으니 돌기가 무척 날카롭습니다.


기분이 무척 업~ 되네요.


일단 염장 카톡 주르르 날려주고.....  


섬 안쪽에서 연안까지는 거리가 40미터 정도 되는데...


섬옆이 하도 얕아서 안쪽도 당연히 얕을거라 생각하고 한번도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그 연안이 궁금해서 확인차 들어가봅니다.


그랬더니 수심이 5미터로 바로 떨어지는 급심이네요.

아마 테니스장쪽을 쌓아올리면서 포크레인으로 퍼 올렸나 봅니다.

인위적으로 파낸 모양인데...


겉으로 보면 그냥 다 물 같지만 속은 큰 웅덩이가 있었더군요.


아싸 하나 발견 하면서 기분좋게 연안 탐색... 


그리고 또 한마리더 추가합니다.




20130903_083405.jpg


이놈입니다.




20130903_083408.jpg


잡았던 포인트는 연안에 작은 나무 잠긴곳.


그옆을 바짝붙여 버즈베이트로 긁으니 퍽~ 하고 쳐올리는 입질.



20130903_083435.jpg


안타깝게도 50을 못넘겼네요.

아쉽지만...


그래도 빵빵한 4짜후반급.


흐뭇합니다.



20130903_085019.jpg


포인트를 궁금해 하시니 사진 한장더 올려봅니다.


테니스장은 앞쪽엔 멋지게 생긴 2층짜리 큰 건물이 있고 그 옆은 GS주유소가 있습니다.


여기는 과거 환경사업소 진입로 부근이라 생각해도 됩니다.


도보도 가능한곳이고요.


테니스장 아래편 접근이 수훨하진 않지만,

지나다 한번 들러볼만할듯 합니다.


이 두놈말고도 30초반 한마리 포함 잔챙이 세마리를 버즈베이트로만 연타로 올렸습니다.




20130903_090351.jpg


날은 꽤 흐리고 

바람까지 선선하게 불어주니 

춥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수온은 아직도 27~28도를 가르켜서 

뜨뜻한데 말이죠.


커피한잔 끓여 마셔봅니다.


잡은자만의 여유.  



20130903_091641.jpg


연안따라 바람에 밀려 내려가다 나무가지 두개 끊어봅니다.


왜냐구요?


라면끓여 먹을 젓가락이 또 없더라구요. 



20130903_092619.jpg


칼로 젓가락을 다듬는 동안 

너구리 한마리가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저는 컵라면 보다는 이렇게 끓여먹는 라면이 더 맛있다 생각합니다.


컵라면 한그릇 하고...


그리고 또 두어시간 금남보 상류구간까지만 좌우 공략해봅니다.


메탈바이브로 잔챙이 몇마리에 끄리 몇마리... 추가.


그리고는 큰 반응이 없네요.


이제 가을이 오는듯 싶습니다.


평일 짬낚을 본격모드로 가동해야할듯 하고요.



20130903_120431.jpg


철수할때 

염라대왕님이 주신 원단을 깔아놓고 그위에서 보트를 접습니다.


흙이 하나도 안묻고..  아주 좋아요.


원단엔 흙이 좀 묻지만 툭~ 털어내면 금방 털려나옵니다.

덕분에 고무보트가 아주 깨끗하게 접혀 실리게 되네요.


보트만 접어넣으면 나머지것들은 싣는데 채 3분도 안걸립니다.


15마력은 들때마다 "허리삐끗조심"이라고 중얼거립니다.

팔힘과 다리힘으로 들어올려야지 허리를 쓰다가 삐끗하면 꽤 오래 낚시를 못하게 되거든요.



복수전 흐뭇하게 치루고 후다닥 복귀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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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이 좋긴 좋던데요~

저도 이번 대회때 사용해봤는데 엄청 깔끔하더라고요..

낙동강.. 저도 조만간 달려가야겠습니다!!!

복수전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13.09.03. 18:31
profile image
복수전 성공 축하드립니다.
집앞이 낙동강인데 요즘 업무가 바빠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졌으니 조만간 선외기 한번 돌려봐야할듯 합니다.
13.09.03. 18:53
profile image
최우현(대마왕)
요즘 조용하신것은 일이 바쁘셧기 때문이군요.
추석이후 본격적으로 시동 걸릴듯합니다 고고싱^^
13.09.03. 19:14
profile image
복수전 성공 축하합니다 나도어제 엄청난 손맛 보았습니다 나는집앞에강이아니고 집뒤에강입니다
집에서 걸어10분미만거리에 금호강에 새로영입한 타란튤라 라이트대에 라이거로 짝지어 골드웜님점빵에서산 골드스픈으로 채비하여 강가에 도착하자마자 힘찬 케스틩한번 해보았습니다 그런대 첫타에드렉을 플면서 막 차고 나가기에 드레조정을 해가며 힘겹게 랜딩하고보니 6짜에 가까운 누치가 꼬리에 바늘이밖혀 나오대요 어쩟튼 엄청난 손맛이였습니다 스픈보다 더작은 끄리도올라오든대 아쉽게도
사진이없내요....다시한번 복수전 성공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사진 택배 고마워요
13.09.04. 08:44
profile image
임승열(goldhook)
사진 벌써 받으셨군요.
스타님이 만들어 주신겁니다. 저는 배달만 했어요. ^^

요즘 라이트한 베이트장비를 맞추시더니 아주 잘 잡으시네요.
13.09.04. 10:33
profile image
멋진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강계낚시 역시 재미 있는거 같습니다.
13.09.04. 10:52
profile image
조진호(알로하)
맞습니다.

강이 정말 재미있어요.
저수지에 지친 당신 .. 강으로 달리세요. ^^
13.09.04. 10:54
보트 위에서 라면 저도 먹어 봤습니다
나름 분위기 좋더군요
골드웜님께서 낙동강에서 끓여 주신적 있으실 겁니다^^
전 버즈 배이트로는 한번도 잡아본 적이 없어서 ..
복수전 성공 하심 축하 드립니다
13.09.04. 21:16
김진충(goldworm)
이궁 부러워라
전 토.일 도 일했고 평일은 빠르면 7시30분 늦으면 열시까지 풀로 돌립니다
13.09.04. 21:20

보트위에서 라면 !! 저게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네요...얼마나 맛있을까요? 궁금합니다.

13.09.17. 12:12
profile image
만복이(허남석)
골드웜네 작명규칙은 이름(닉네임) 입니다.
일부러 수정해드렸는데,
고치셨네요.

"허남석(만복이)" 로 사용해주세요.
13.09.17. 12:24

아...일부러 수정하셨던거네요...저는 멋도 모르고 잘못 눌렸는줄 알고 다시 고쳤었는데...

 

네 규칙대로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13.09.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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