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호] 심심하지 않고 맛난 빙어매력.
잠시 있어도 이렇게 잡히니? 심심할 틈도 없다는... 이날은 가족과 함께 가서 재미삼아 잠시 잡고 애기들 썰매 끌어주고..
밀어주고.. 썰매도 직접만들었다는 겁니다. 쓱싹!!! 아내와 같이 가서 추위가 걱정이었으나 무척 따뜻하더군요.
오늘 오전에 튀김만 해먹은 것이 후회가 남아 이른 시각에 경천호로 애기들 잘때 후다닥 갔었습니다.
메뉴는 도리뱅뱅이였다는 것이죠. 아내도 먹고 싶다길레 어제 요리방법 검색후.. 였습죠..
7시 30분정도에서 9시 30분정도의 조과라는... 이래저래 신경안쓰고 잡기만 한다면 100마리정도는 기본이라지요??
아무튼, 어느정도 잡아서 철수길에 올랐습니다. 일요일이라서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경주에서.. 대구에서..
소문이 자자한 모양이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오셨네요. 빙어 잡고 싶으신분들은 경천호로 한번 와보세요....
집에 와서 물에 살짝이 씻어줬습니다. 한 백여마리이상되더군요. 반짝 반짝 이쁩니다.
튀김가루에 살짝 묻혀줍니다. 비닐에 해도 되고 그릇에 해도 되고 그렇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하니 물이 좀 많군요.
살짝 튀긴 후에 도리뱅뱅이를 위해 빙둘러줬습니다. 후라이팬이 작아서 층층이 쌓았습니다. 이러면 썩 좋지 않을 듯......
이것이 도리뱅뱅이라고 했습니다. 층으로 쌓았더니.. 양념들이 아래로 안내려가서 덜 쪼려지더군요.. 그래도 맛은 일품!!
요거는 좀 많아서 애기들 줄려고 간장소스만들어서 해봤습니다. 물론, 요리는 아내가 했습니다. 일단, 맛은 둘다 일품!!!
신선한 재료와 사랑듬뿍담긴 요리실력때문인지...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밥 그릇에 밥을 푼 다음 그 위에 도리뱅뱅이를
척 얹어놓으니.. 밥 도둑이 따로 없더군요. 매콤달콤하니.. 잡아서 한번 드셔보시라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하하하하...
음...
스타님 사진관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맛볼수 있을까요
아.. 이번에는 시간때가 안맞아서 못가져갔습니다. 후아.. 먹을 복이 없으셔요. 키퍼님!!
빙어.... 무지하게 먹고 싶네요...
여기서는 구경도 못하는데.... 배송 부탁 드립니다.~~~
그러시군요. 구미쪽도.. 겨우 구경하는 정도입니다. 문경에 가야 그래도 좀 먹을꺼리가 되는 거 같습니다.
이넘은.. 신선함이 생명입니다.
아포로 갈까요?
한 다라이로 잡으면 구미번개 한번 할라그랬는데.. 어렵네요. 에궁..
군침이 도는 도리배뱅뱅이,,,
겨울이 가기전에 빙어낚시에 한번 도저해 보아야겠습니다.
의외로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잔잔하지만 그래도 손맛이 있다는... 하하하하.
여기까지 깨소금 내음이 나는것 같습니다....
정말 맛깔나겠는데요.
먹어보지 않으셨으면.. 하하..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맛깔납니다.
서울서는 너무 멀어서 못간답니다.
아~~도리뱅뱅이 먹고 싶어요
서울에서 가까운 곳은 .. ? 고삼지는 어떠실지요??
떼깔좋은 빙어
도리벵벵이 삼광이를 미치게 하네요
소주드시는 분들은 정말 많이들 먹으실 듯 하던데요.. 잡자마자 초장에 푹 찍어 이슬이 한잔과... 캬악..
아 군침이 살살 돕니다... 이번겨울에도 빙어낚시 한번 못하고 지나가네요... 소주한잔생각 납니다요..
캬 먹음직 스럽습니다..
군침이 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