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영덕 그리고 오늘 집앞강.
일주일이 다지난 조행기를 이제야 씁니다.
일주일 사이 많은 일들이 지나갑니다.
이래서 송사에 휘말리지 말라하는가 싶기도 하고요.
이노무 오지랖 덕분에 여러일에 휘말립니다.
지난주 영덕 대진항...
조과는 별로였지만...
성대가 아주 대물한마리가 걸려서
한마리 회 쳐 봤습니다.
김밥위에 올려놓으니 정말 짱이네요.
이런 일출을 보려면
집에서 얼마나 일찍 출발해야하는지 모릅니다.
새벽 4시 50분쯤?
일출입니다.
이래도 저래도 안되는데
어쩌다 열기카드채비로 몇마리 올립니다.
보트사이즈가 작으니
바늘을 많이 달수는 없고
3개씩만 달았는데요
수심 20미터권에서 열기 떼를 잠시 만났습니다.
열기에 대한 호불호가 있지만
제 느낌에 회맛은
볼락과 큰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날 잡은 열기들은
장모님께 횟감으로 잘 손질되어 배달되었습니다.
맛나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회집에서 감히 즐기기 힘든 맛이죠.
이쁘긴 한데
자꾸 귀찮게 하는 용치놀래미입니다.
가자미가 안나오더군요
그렇게 쉽게 나오던 가자미가요.
바다가 뭔가 심술을 부리는가 싶습니다.
토요일엔
동해바다가 물이 너무 빨리 흘렀답니다.
하루하루 다르네요.
제가 키워낸 수국입니다.
지난해 꺽꽂이 해둔것이
이제 꽃을 피웠습니다.
코로나로 시끄러운 와중에도
자연은 순리대로 잘 흘러갑니다.
오늘 비가 잔뜩 올거라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다가
오후 5시 다되서
집앞강 출동했습니다.
원태클.
오로지 개구리만 칩니다.
거의 여름처럼 뜨겁다가
비가 좀 와서 그런지
입질 퍽퍽~
기분 좋고 재미있습니다.
국궁 4단달성하고
이젠 개량궁에서 각궁 죽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가끔 잘 맞춥니다.
내일 비가 많이 올거란 예보네요.
단비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빕니다.
일출을 기분좋게 봅니다.
낚시 하면서 일줄을 맞이하면,
또다른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어떨때는 소름이 돋기도 하던데요,말 그대로 황홀하던데요.
이런 일출을 자주 보는 것도 낚시꾼의 복이겠죠 ^^
수국을 어떻게 하면 되나요?
나뭇가지? 나뭇잎?
본문에 꺽꽃이 하셨다고 했는데.....
좋은하루 보내세요.
그래서 송사는 잘 해결되었습니까?
계속 진행중입니다만... 저는 피해자 ^^
안가고 피하는게 최상책이긴 한거 같습니다.
이왕 걸려들엇으니 작살내뿔라 캅니다.
병원
법원
경찰서를 멀리해라 햇심니다
성대도 횟감 고기였군요
매년 새해아침에는 동해쪽으로 해돋이 보러 자주가는데
절반정도는 해무(?)때문에 못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일출은 눈시리도록(?) 보시네요
제가 부러운것중 하나!
일출을 보는 경우가 아주아주 많습니다.
새해일출 보러 가봤자
수평선 구름에 겨우 걸리는 경우가 많죠. ^^
일출은 역시 낚시하러가는 길..낚시터에서 보는 게 제일이지요.
회김밥..맛나보이네요..
점심시간에 여는 게 아닌데..
송사는 잘 마무리 되시기를...
송사는... 안하고 피하고 사는게 제일 상책인거 같습니다.
제가 이번건에 발끈하게 된것은 제아버지에 대한 모욕이 발단이 되었는데요.
가족 건드리는것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거든요.
아주 작살을 내줄려고 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