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생미끼낚시 새물포인트 ( 부제 : 엄청난 마릿수)
이제는 생미끼 낚시는 조행기에 올리지않을려 했는데
밴드에서 관심을보여 다시한번 올립니다
전 조행기는 항상 낚시갔다 온날 바로 올리는데
이조행기는 6월 11일 조행기 입니다
요즘 더워 그런지 조행기도 뜸하고해서.
이웃 백수 아저씨
한동안 시간이 맞지않아 동출을 못했더니
이날 아침부터 골목밖이 시끌 시끌 하데요
제한테 낚시 가자고 싸인을 보내는거죠
할수 없이 낙동강 가기로 약속해두고.
전날밤 엄청난 소나기에 낚시가 될까?
생각 하면서 현장에 도착해보니
많은 부유물들이 떠내려오고있고 물색도별로네요
어차피 온거 물가에나 둘러보자싶어 물가로 내려 가는데
" 오 잉? "
평소 길처럼 다니던곳이 수심이 조금 올라와있고
수심 30 쎈티도 안되는곳에 4짜급 배스들이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네요
순간 번개처럼 스쳐가는 예감!
" 아 ! 물속 고기들이 흙탕물을피해 맑은 물쪽으로 몰려 나와있구나 "
맑은 물만 찿으면 오늘낚시는 대박칠거라는 예감이 확 들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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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가장자리 물맑은 쪽에는 가까운쪽 준치부터
무슨 고긴지 확인 안되는 고기들이 버글 버글 . . . .
일행에게 물가 접근을 제지 시키고
가장자리쪽 부터 공략하자고 지시(?)하고
멀찌기서 가장자리부터 캐스팅
생미끼다보니 1타 1방입니다
그렇게 준치를 댓마리씩 잡아내니
준치때 흩어지고 . . . . .
그후도 가장자리쪽 접근을 제지한체
캐스팅을 조금 멀리 날리니
나오기 시작 하는배스들!
이놈을 시작으로
싸이즈도 거의 3짜급 이상만 나오네요
이날 최대 싸이즈
47 ~ 48 정도 될것같고요
잘나오네요
초짜에게 훈수(지도)할 시간을 안줍니다
더블 힛트도 많이 나옵니다
이런경우는 생미끼 낚시라도 일년에 한두번 정도
있을까? 말까한 경우입니다
그런 와중에 망태기에 담기로 작정하고
망태기에 담기 시작하는데
너무 잘나오니 망태기에 담는 시간도 아깝게 느껴져서
4짜급만 담기로 작정했는데도
망태기에 담는것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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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경우 많이 격어보지 못했지만
동백 아저씨 이런건 난생처음이라고 무지 시끄럽습니다
낚시 기술 아무 필요없다는둥
낚시는 물때만 맞으면 누구나 대박친다는둥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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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곳에서 생미끼 낚시 10 여명이 다같이 하고있으면
제 조과가 단연 독보적으로 월등했습니다
생미끼라도 전 루어낚시의 기술을 접목해서(?)
조과가 월등하다고 생각 했었는데
이날은 캐스팅 많이 하는꾼이 많이잡는 그런날이네요
이유는?
물색이 탁해서 고기들이 맑은물 있는곳으로 몰려나왔고
초보와 같이 낚시 다니면서 첨으로 비슷한 조과를
하는 그런날이 되었네요
이날은 실력이 필요치 않은 날입니다
느믄 나오고
많이 던지는 꾼이 많이 잡아 내는 그런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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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까지 새물포인트 하면
물속에 떠 내려오는 벌레나 작은 베이트 피쉬를
먹을려고 배스들이 대기하고 있는건줄 알았는데
그것보다는 배스들이 물속 용존산소가 풍부한곳을찾아
몰려있는모양입니다
전 탁한물속이나 맑은물속 이나 용존산소량은
같은줄알았거던요
앞으로는 새물유입구를 관심가지고 살펴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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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시간이 흐르면서 이곳도 물색이 서서히 탁해지니
입질도 끊기네요
아마 둘이서 100여수는 잡지않았을까?
나중에는 커피마시는중에 로드가 휘청해도
그냥 마시던커피 다 마시고 로드를 회수하는 그런 낚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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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미끼 낚시 당분간 안할려 했었는데
살짝 구미기 땡기게 만드네요
냉동 탑 차 갇다 될까요 ^^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세요.
물개 50마리 다녀 갑니다.
배스 식용말고 달리 이용할수 있는게 없을까요?
이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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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차 대기하면 될걸 냉동차가 왜 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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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식용으로 쓰면 피부 노화방지 된다는이런 광고 한번 나와야 되는데 . . . . .
요즘 코로나 땜에 시간도 많은데
타우린이 어떤 성분인지?
들어는본 이름인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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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도 피곤하고 경기도 안좋고하여
며칠쉬었는데
소소한 볼일본다고 낚시를 안가고 테클가방 정리만 열씨미 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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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 하나들고 새벽에 대진지나 한번 가볼까?
생각중이네요
물고기 망테기가 터질라해요.
저도 생미끼낚시 한번 다여와야겠습니다.
준치 까지 다 주워 담았으면
저런 망태기 곱하기 열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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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일년에 한두번 정도 . . . .
그러니 앵글러들이 ...
새물찬스을 노리죠.
10여년전에 안동댐에서 새물찬스에...
버즈배이트로 타작을 한 추억이 있습니다.
낙동강쪽이면 동출가능한데
주중은 출조가 안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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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꾼들이 너무많아 자리가 별로없어서.
왜관권이면 슈퍼대박 할것같은데
그곳에는 생미끼 꾼들이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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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미끼의 장점은 채비가 무지간편하다는것.
아시죠.
주중출조는 못합니다.
고기들이 망태기 안에서 압사할정도군요!!?
몇마리 담그다가 중지한게 저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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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이었는데 그 주변만 물이맑아
고기들이 그곳에 모여 있었기 땜에 그런것같네요
강준치에 마릿수...
다 소용 없습니다.
저 대물급 하나면 끝이지요..
강준치도 6짜 이상되면 빛깔부터 누런게
손맞 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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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슨고기던 간에 큰거 좋아합니다
생미끼 낚시에 낙동강 배스 다 잡는것 아니지요.
대박 축하 드립니다.
생미끼 낚시라도 이런 대박은 일년에 한두번 정도.
생미끼는 20 ~ 30 여수는 쉽게 잡을수있고
멀리 안가도되니 편해서 가끔씩 갈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