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원님과 함께한 문어낚시 조행기
지난주 토요일 조행기를 이제야 작성합니다.
아직도 골치아픈일들이 줄줄이 따라오네요.
돈되는 일도 아닌데 왜 이러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다수를 위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초심을 믿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새벽 고령국도변 휴게소에서 저원님과 3시경 접선,
가는길에 사천휴게소에서 우동+공기밥을 먹고 출동했습니다.
https://youtu.be/-HoZjiEqnDg
배를 트레일러에서 육상에서 내리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주셨네요.
저원님 고맙습니다.
제 보트는 길이 360으로 고무보트330보다 조금 큰 느낌의 콤비보트 입니다.
무게가 100키로가 안나가니 뒷딩기바퀴로 육상에서 내리고 올릴수 있고
밀고갈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한단계 커지면 정말 어려워지는데요.
딱 요기까지가 한계인거 같습니다.
다음에 보트를 사게된다면 아주 대형이 아닐까 그런 생각입니다.
세팅완료 후
출동대기중인 골드웜의 콤비360과
삼광님의 골드디오 330 입니다.
문어조황 사진들입니다.
첫수부터 아주 굵직합니다.
느낌이 좋습니다.
저원님도 곧바로 뽑아내십니다.
일주일전에 하도 못잡아서
이번엔 칼을 단단히 갈고 왔습니다.
난초섬 주위쪽으로 가서 한참 시간을 보냈는데
영 안나옵니다.
안나올땐 빨리 빨리 이동하면서 나오는곳을 공략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매번 조행에서 실감을 합니다.
다시 처음에 잡았던 자리로 이동하여 ...
잡으면 키로가까이 되는 놈들입니다.
우리배만 잘잡히는거 같네요.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
문어는 당기는 맛이 없기 때문에 뭘 잡아내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별이 다섯개~ 아니 발이 다섯개 녀석도 잡아냈습니다.
아주 살이 빵빵하게 올랐네요.
삼광님과 동생분입니다.
사이좋게 잘 잡으시네요.
동생분 처음엔 고전하시다가
막판에 감잡아서 팍팍~ 잡아내시는걸 봤습니다.
총 조과는 제가 12마리
저원님이 10마리.
마릿수보다도
사이즈가 압도적으로 제가 컸습니다.
저한테 유독 잘 잡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다가도 모를일인데요.
이번 작전은 봉돌 무겁게 바닥에 최대한 많이 머물기... 그리고 나오는 포인트 빨리 찾기... 이것이 포인트였습니다.
끝으로 저원님 랜딩후 기뻐하시는 영상 하나 첨부합니다.
https://youtu.be/WOdni3ZjIw0
대박조황 축하드립니다.
그렇게 어렵다는 별도 따셨네요 ^^
감사합니다
보트태워 주셧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금도 대물문어 손맛이 생생이 남아 있습니다.
문어낚시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렀습니다.
지난해 내내 문어 쫓아다녔습니다.
재미있죠 ^^
풍성한 조과 축하드립니다.
문어낚시에 저렇게 루어를 여러개 한꺼번에 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20~30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