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가 날 부른다 ( 1256 )
안녕 하세요.
지난 수요일(29일) 아침에 청도천으로 가다가 가창 다리을 건너 가다보니
신천에 물이 많이 내려 가기에 청도천을 포기 하고
가창 상원지로 장소를 변경 합니다.
상원지 상류 골창에가보니 저수지에 물이 많이 유입되고 있네요.
작은 지그헤드에 씨테일웜 옆꾸리 채비 하여 배스 불러 보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건너쪽 나무 아래 장타로 어렵게 한마리 잡아 냅니다.
이후는 더 이상 입질이 없어 몇가지 루어 교체해 보았지만 더 이상 추가수 내지 못하고
돌아서 나오다가 한군데 더 보고 가려고 뚝을 내려갔는데
벌이 떼로 달려 드네요.
앞으로는 저수지이고 뒤에는 땅벌이 공격해 오고 돌아 나오는 길은 한길뿐이고
돌아 나오는데 벌들이 무차별 공격해 오네요.
얼굴에 두방 원쪽 다리에 한방 오른쪽 팔에 한방 이렇게 네군데를 공격 당하고 나니
더 이상 낚시 할수 없어 철수 하여 약 먹고 연고제 바르고 하였는데도 하루 고생좀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팔조령을 넘어청도천 이서 다리에 도착하자 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 하네요.
물도 많고 비도 오고 어디 갈곳도 별로라서 다리 아래 오토바이 세워 놓고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반똥가리 끼워 다리 아래 비 안맞는곳에 서서 하류쪽으로 배스 불ㅇ러 봄니다.
반응 없습니다.
교각 옆으로 웜 날리니 반응이 오네요.
다시 캐스팅 하여 살살 끌어 주니 요런 배스가 나와 주네요.
배스 사진뒤 교각 근처에서 추가수 했네요.
교각위쪽에 사진에 그림과 같이 배수로가 있어 그앞에 웜 투척하니 바로 물어 줍니다.
요배스도 같은 곳에서 나와 주었네요.
비가 조금 내리기에 다리 아래쪽에서 나와준 배스 입니다.
이번에는 제법 튼실한배스가 나와 줍니다. 3짜 후반정도는 될것 같습니다.
비도 그치고 하여 크랑크로 교체 하여 하류로 내려 가면서 크랑크에 한수 합니다.
작아도 내년 산란 준비 하는것 같습니다.
크랑크에 추가수 한수 합니다.
이곳은 칠성리쪽에 유입되고 작은 하천인데 웜에만 나오눈데 잔챙이 입니다.
불르길도 한수 햇습니다.
역시 잔챙이..
조금 커졌네요.
일타 일방으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또 잔챙이네요.
역시 잔챙이..
그래도 가끔 힘을 쓰는배스도 한마리씩 나와 주고요,
턴하여 나오면서 한마리 더하고요,
이서교 아래로 와서 오늘 마지막 배스 입니다.
이렇게 오늘 이서교에서 비도 피하고 배스도 작지만 20마리 이상 잡고 철수 했습니다.
7월의 마지막이고 장마도 이제 끝이 나는것 같은데 이제는 무더위 속에서 낚시 해야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말이네요 출조 하시는 분들 대박 대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많이 안 다치셔서 다행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해가 비춥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벌어 쏘여도 별로 붓지를 안커든요.
벌떼 공격을 받으셧군요.
큰일 날뻔햇군요.
저는 오늘 군위군 인각사쪽으로 막둥이랑 피라미낚시 다녀 왓습니다.
피래미가 있는지요.
피라미들이 우글우글합니다.
벌때 공격에 많이 다치지 않아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청도는 흙탕물이라도 배스들이 잘 나오는 모양입니다.
저도 내일(일요일)은 청도쪽을 한번 가볼까 생각하게 되네요.
맑아 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