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호지에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을까요????????
첫번째 정답은 가능하다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시는 길로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두번째 정답은 그러지마세요~~입니다.
어지간히 간크신분 아니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저는 살짝 제정신이 아니었기때문에 들어갔습니다.
얼마전 완전 심한 임도를 갔다왔더니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그러나 바퀴가 빠지면..... 답이 없습니다....
저는 다행이 바퀴가 빠지지는 않았지만.... 가시는 길이 보시는바와 같습니다.
길이 어디일까요??????
토요일 아침, 아침일찍 어디로 가볼까...하다가 연호지로 결정합니다.
잘나온다는 말이 있고 또 첨가보는 곳이라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구요...
워킹난이도가 높다는 말을 들어서 밸리를 띄워보기로 합니다.
전날 연호지로 가는 길을 검색하다보니 길이 하나 보이기는 합니다.
차로 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일단 길사진에 바퀴자국이 있는걸로 보아 차가 갈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가보니 차라기보다는 경운기 자국 같습니다..)
들어가는 길이 상당히 좁네요.
차가 이렇게 빠듯하게 나갑니다. 양쪽이 1미터 가량의 높이이므로 상당히 주의하셔야합니다.
연호지 낚시 시작 포인트이죠????
한번가셨던 분들은 어딘지 아실 듯 합니다.
차를 타고 들어가니 앞에서 농사짓는 할아버지가 이상하게 쳐다보시네요.
뭐 저런게 어쩔라고 들어왔나...하시는 듯 합니다.
아래 사진상으로는 넓어보이지만 실제로 보시면 차를 돌리기에는 상당히 빡신 장소입니다.
겨우겨우 왔다갔다하면서 차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밸리 셋팅....합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차를 돌릴수 있다는 것이죠.....
겨우겨우 밸리 띄웁니다....
입질은 거의 없네요. 탁 무는 입질은 없습니다. 그냔 슬쩍 물고가는 수준.......
조과는 겨우 면꽝한 수준입니다.
게다가 비가 막 오다가 말다가 또 쏟아지다를 반복해서 사진도 더는 못찍었네요...
두어시간 낚시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여기 차 빼!!!!!!"라고 소리지릅니다.
농사짓는 분인거 같은데 저수지가 떠나가도록 소리지르시네요.
헉..... 지금 떠있는 곳이 최상류 골짜기 입니다.
완전 대각선 끝이죠...
그래도 어쩝니까.... 여기서 농사짓는 분이 부르시는데...그래서.... 밸리타고 돌아갑니다.
다음지도로 보니 직선 거리가 320미터 정도네요.
쉬지않고 저었습니다......
거품무는줄 알았습니다.....
밥도 안먹고 왔는데......
팔다리를 다 동원해서 겨우겨우 왔는데...... 아무도 없네요.... 아무도 없어요.......
투덜투덜 밸리접고 철수 합니다.
이제 다시는......... 연호지 안갑니다. 연호지에는 고기가 없어요.(몇마리밖에..)
여러분들도 연호지 가지마세요... 고기가 없다니깐요.......
정말 운이 좋으십니다. 주차되어있는 바로왼편이 연호지의 배수구인데 만수위가되어 그쪽으로 물이 흘러넘칠정도가되면 니나노님이 차돌리신 공간이 물에 잠기면서 오셨던 그 경운기길을 후진으로 가실뻔 했습니다. 이번 비로 일요일은 확실히 만수위였을겁니다.
아... 거기가 배수구였군요... 거기가 잠기면 진짜.... 제가 그생각을 못했네요...
간만에 웃었습니다~
고생하셨네요...(다음에는 리모컨으로 작동되는 차를 구해야겠네요)
키트~!!! 빨리와줘~~ 를 부르면 됩니다 하하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온뒤에 비포장 산길은 미끄러워서 조심..
이제는 좀 몸사리려고 합니다~~
대단하시네요~
제가 연호동에서 20년이상을 살았습니다.
저길로 올라가는건 좀 무모합니다.
수년전에는 차로도많이들 올라갔었지만요.차를 돌리신 장소에 가끔 물이 빠지면 승용차 끌고 올라오시는 동네분들 계십니다.
그리고 연호지를 차를 가지고 올라갈경우는 지도상에 르노삼성을 지나 우회전하는곳까지는 맞구요.
그리구 그길로 계속 길을 따라가야합니다~지도상
"이길입니다" 라고 쓰여진 곳에 뚝방까지 갈수있는 길이 보이실겁니다
둑방 밑에는 차돌리기도 꽤 쉬운편이구요. 그리고 짐들고 둑방 올라가야합니다.
둑방 높이가 상당합니다 바람 부는날에는 페러글라이딩 하시는분들 연습코스로 쓰여지는곳이니 둑방높이를 상상해보세요
알았으면 절대 안그랬을겁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올해 이른 봄에 대구 갈일이 있어서 연호지 잠깐 갔었는데
그때 꽝을 쳐서 잘못찾아온지 알았는데
사진 보니깐 연호지가 맞네요.
연호지 고기 별로!! 없는게 확실 합니다.
확실합니다~~~
대략 난감하셨겠내요.
저도 어딘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바퀴자국만 보고 들어갔다 고생한 기억이있는데...
근데 저 은근히 이런거 즐깁니다.... 하하...
연호지 잔챙이들이 극성이죠~ 여친이랑 한번 간적있는데 평균씨알이 20정도되던데요~
차량 진입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하하 그 연호지가 그 연호지가 아닌가보네요. 고기가 없다니깐요~~~
무리한 진입은 렉카차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더군요.
저도 심각한상황을 몇번 맞아봐서 아는데,
되도록 걸어가는쪽을 추천합니다.
긴급출동 3회를 다 써먹을때까지는 계속 들이대렵니다.
그러고보니 전에 낫질못에서 빠졌을때는 렉카차도 그냥 돌아가더라구요...
승용차로 한번 들어갔다가 도중에 돌려나온 경험이 있었는데
전 올라가지 못하는 길이라 생각했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돌려나가시길 잘하셨습니다.. 저도 다시는 안그럴꺼예요~~
푸하하하.....
죄송합니다....저도 모르게 웃음이.....
고생 마이 하셨네요...벨리면 그냥 들고 가시는게 더 편할듯 하네요...
재밋게 보고 갑니다...웃을일 없는 요즘 실컷 웃다 갑니다.
즐거우셨다니 좋네요~~~ 하하
근데 밸리도 은근히 무겁습니다. 요즘 날씨에 웨이더입고 오리발에 구명조끼에 로드와 채비박스랑 오리발이랑 메고 갈려면....... 그냥 워킹할렵니다. 하하.....
대단하십니다...
이럴땐 SUV가 짱인가요?
상상으로만 했지...대단하셔요.
차에서~ 엄청난 배 내리는줄 알았습니다.
나이트로~?
고생하셨어요. 길은 크게 닦아놓으셨겠죠?
당연하죠~~ 매력남 님도 얼른 한번 갔다오세요~~ 휴대전화는 꼭 집에 두고 오시고요~~ 콜?????
저도 저번에 연호지 한번 가볼려고 저 길로도 진입할려다가 포기했었는데...
지 곳을 뚫고 진입하시다니.....
오버를 살짝 보태서 저 길은 탱크도 갈까 말까 망설이는 길입니다...
니나노님과의 한번 동출했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명절 지나면 가을 시즌의 대꾸리 잡으러 한번 가시지요.
배미남님 조만간에 배 한번 타셔야죠~~~ 저의 골드디오가 그이후로 거의 물에 떠보지를 못했어요~~
날씨 좀 더 선선해지면... 아시죠???
언제 한번 날 잡아야겠습니다.
니나노님의 골드디오가 떠보질 못했다니...
이제 뭐 날씨도 제법 선선해졌으니 기대해볼만 하겠습니다.
언제든 연락만 주십시요.
아..모하비...국내최고 suv 연비만 좋은면 바로 사는데 말이죠
고생하셨습니다.
연비 생각보다 좋아요~~~ 시내는 그냥 중형 승용차 정도 나옵니다. 경유니까 돈은 더 적게 들겠죠~
고속도로에서는 적당히 좀 달려도 10-11킬로이상 나오구요~ 크루즈 걸면 13까지도 나옵니다.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연호지 밤 탑워터에 입질 시원합니다 하지만 2~3짜가 전부에요
아......... 연호지 나빠요~~ 저는 이제 절~~~떼로 안갑니다~~
비슷한 경험 이후 무조건 내려서 길 끝까지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에궁..
무사히 귀환하신것 축하드립니다.
모하비..가격 접근성이 생기면 언제고 한번 타보고 싶네요.
좋은 습관 생기셨네요.....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는지요~니나노님
니나노님께 인수받은 베이트대로 아직 마수걸이 하질 못하고
집 뒷베란다에 짱박혀 있네요~
이제 날도 선선한데~마수걸이라도 하러 가야할듯합니다.
실제 가보질 않았지만 보여주신 조행기를 봤을땐 무지 힘든 저수지로 접근하셨네요~
그래도 마릿수라도 나와야지 보람이라도 있었을텐데~
320m 물속 달리신다고 욕봤습니다~
아... 아직도 마수를 못하시다니요.. 그 로드가 어복이 없나보네요....
320미터.... 뭐 별거아닙니다. 거품만 조금 물어주시면 돼요~~~
낚시꾼들은 물가만 있으면 안되는 일이 없는듯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하고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엔 차 끌고 가봐야겠습니다
승용차도 상관 없겠죠?
아.... 설마 진짜로 가실거는 아니죠??? 큰일 납니다~~~ 승용차는 더더욱 큰일나요~~~
연호지안으로 차량을 가지고 가는 것 보다 대공원역 주차장에 주차 하시고 걸어 들어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일반 낚시하시는 분들이 차량으로 진입을 해서 농사짓는 분들과 종종 마찰을 일으켰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체인으로된 바리게이트가 있습니다. 잘못해서 차량을 못 빼는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밤낚시 하려 오시는 분들도 대공원역에 주차를 하고 낚시가방과 의자등을 옮기고는 합니다.
즐거운 출조날에 괜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는게 낫지 않을까싶네요.
잘하면 트레일러도 사용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안그래도 연호지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차로 진입은 가능한거 같으나.. 왠만하면 걸어서 가는게 좋겠는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대단 하시단 말 벆에 생각이 안나네요. 고생하셔서 얻은 정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