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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수위....합천...

이호영(동방) 이호영(동방) 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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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를 작성해 보는듯 합니다..

이번주는 원래 계획이 없었는데.....중전마마의 흔쾌히 승인을 해주어 전날 강물님께 연락하고..

합천으로 달려봅니다..

3시 집에서 출발하여...합천도착....4시 15분....

벌써부터 장사진을 이루고 있더군요....강물님,락군님 보트를 펴고 계셨고...

배스마루님....벌써 출항하셨고.....아론님,끝판대장님도 벌써 출발 하셨네요.....

합천호 수위는 2주전에 비해 1.5m 이상 수위가 더 빠져 있었고...전날 비로인해....슬로프는 진탕이 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차들이 진탕에서 애를 먹더군요...

이날또 대구 모 클럽에서 정출을 와.....슬로프는 그야말로 아비귀환이 따로 없네요...

전쟁입니다......전쟁.....

강물님 보트를 내리고...그자리에서 저도 보트 펴고...부랴부랴....출항,.....

전에 선외기가 출력이 나질 않아.....북성님 샾에서....분해 세척을 했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인지...상황이 더 악화되어.....이젠 아예 출력이 올라가지 않는......불상사가....

가이드 보다 조끔...더 빠른 속도.....컥....

기름도 엄청 퍼먹을듯 하여...멀리 가질 못합니다...

가이드 보트들과 같이 주변만 ....지지는......이럴거면 선외기는 왜 달고 다니는지....참.....

이넘땜시...금일...낚시는....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채지는 지그헤드...네꼬....포퍼...러버지그를....달고....지난번 패턴을 연상하며...던져 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지그헤드에 바로...반응이 오는군요...역시나...합천호 배스의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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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나와주네요....

 

이상하게...입질감을 거의 느낄수 없는.....그냥 물고만 있는 이상한 넘들이 넘 많습니다...

입질 와서 후킹한 경우는 겨우 2번 정도....나머지는 거의 얻어 걸린듯한....찝찝한 기분....

물고 라인이 흐르는 것도 아닙니다..그냥 그자리 그대로 물고만...있습니다..액션을 주는데....

루어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아 회수 할려 보니....걸려 있고....뭐....이런......

대부분이 그렇게 잡은 넘들입니다...배스들이 먹이 활동에 아주 게으른듯 합니다....

합천호에 유독 베이트피쉬가 많은 것이....먹을게 넘쳐나니....그런듯 하기도 하고.....,..

하여간....잡는 기분은 별로 입니다..

 

수위가 저수위라 그런가...밑걸림이 아주 심합니다....폐그물도 그 원인중 하나.....던지면 걸리고...던지면 걸리고...

웜 한봉지 하루에 다쓴건....루어 시작하고 처음이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밑걸림에 애를 먹은듯 합니다..합천 가시는 분들 주의 하시길...

채비 끼우다 볼일 다 봤습니다..

 

바늘털이는 예술이죠....점프를 거의 거짓말 조금 보태....1m정도 뛰는듯 합니다....떠오르지 못하게...

로드를 물속에 쳐박아도 뛰어 오릅니다...대책이 안서는 넘들입니다...

 

선외기 문제로....하류쪽은 가보지도 못하고....왔다갔다....정말 선외기 물에다 던져 버리고 싶은 심정을

억눌러 참았습니다...

9시가  넘은 시간..피곤함이 몰려옵니다....전날 처남의 결혼식때문에...금요일부터...거의 잠을 못잔 탓이죠...

대충 조금 그늘진 곳에 보트 대고...태클박스 깔고....드러누워 버렸습니다...

얼마나 잤을까...30분??40분???? 머리에서 땀이...흐르는걸 느끼고....잠에서 깼네요...

일어나 보니....땡볕에....잠을 자고 있더라는.....덥다....더워....

얼음물  머리에...부어버리고....커피 한잔...담배한대......다시 시작....

웬걸...반응이 전혀 없더군요...

하류쪽에서는 이 시간 이후는 마릿수로 나왔다는 소식인데....헐.....
삽질만 연신 하다가....왔던자리 복습하고....천천히 철수를 합니다...

 

슬로프에 도착하니...분주하군요...보트접기도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밑에서...접고...위에까지 들어 날라야 하는 시츄레이션....덥고...힘들고....피곤하고....

이런 상황이면 정말이지...합천 오고 싶지 않을듯 합니다...

 

미리 정리 다하고...기다리니....배스마루님, 아론님,끝판대장님...들어오시고...강물님,락군님...

마지막으로 들어 오시네요....보트를 들어 올리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힘좀 보태 드리고...

정리가 깔끔히...끝이 났습니다...미련없이 철수....

철수길....아론님 차에 문제가 발생 했더군요....라지에이터가 터져 버리는 불상사...

아마 아론님 조행기에 대막을 장식할듯 합니다..

고령에서....짬뽕한그릇...먹고....집을 돌아오는길......

아!~~~~뭔가 아쉬워...하빈지로 차를 돌려 봅니다...1시간에 짬낚....

중류쪽...마을 안쪽에서....개구리밥 위로...오로지 버징만 쳐 봅니다.......

순간.....퍽......3짜 중반 되는 넘이....버징을 덮치네요.....

그리고....바로 발앞 수풀 안에서 계속....퍽....퍽.....뛰길래.....

쉐드웜을....수풀속에...넣고...들었다,...놨다를 반복하니....바로 발앞에서.....퍽......

아~~~~역시 여름에....헤비커버 낚시가 짱입니다요.....

하빈지,.....곧 워킹으로도 버징 낚시를 시작할수 있을듯 합니다...(하빈지 사진은 찍질 못했네요...)

이렇게...바쁜 주말으 보내고...집으로 돌아와 바로 골아 떨어져 버렸네요...

이상 동방의 주말 조행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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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습니다.

저도 토요일 출조해서 하루만에 네꼬 한봉지 다 써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합천 비가 하루종일 비가 한번 와야 할듯 합니다.

너무 저수위인듯 합니다.

12.06.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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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하루종일도 모자랄듯 합니다..

아마 장마철은 되어야 수위가 오를듯 하네요...

지금으로선...합천도 힘듭니다..

12.06.04. 13:37
profile image

견적이 어마어마하게 나왔네요.

엔진이 말썽부려 우째요.

그것만큼 짜증나는게 없는데.....

당분간은 손님시리즈는 쉬어야겠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12.06.04. 10:27
박주용(아론)

아!! 그럼 제 배로 모셔야겠군요...

이런 뜻밖의 기회가...

12.06.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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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썬더)

와!!! 0.1톤을 태워주신다니 뜻밖입니다.

저야 감사합니다.

자주자주 보도록 합시데이....

형님~~형님소리가 억수로 정겹게 들리데예~~~

12.06.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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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박주용(아론)

엔진이랴 그렇다 쳐도....차가 말썽이라 어쩝니까?

아무조록 수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아론님도 수고 하셨어요...

12.06.04. 13:38

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합천에 갈때마다 느끼지만 슬로프에서 보트를 조립하고 띄우고 나면 차를 완전히 빼서 주차하면 될것같은데

보면 항상 슬로프앞에다 주차를 해놓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보면 항상 보트 띄우신다고 아비귀환이더라구요...

다른분들을 생각해서 조금 걸어시더라도 다른곳에 주차를 해주면 좋을텐데..

 

12.06.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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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오세원(런커파)

네....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보트를 펴고....위쪽에 차를 대놓고 내려 왔네요...

합천호 뭔가...슬로프의 개선이 필요로 합니다..

 

12.06.04. 13:39
profile image

맨날 조행기만 보다 직접 뵈니 반가웠습니다. 아침에 같이 나가셨으면 견인해드렸을텐데...

12.06.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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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권택진(가람)

네...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엔진이 있는데...견인하면...민폐여서....

12.06.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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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물이 너무 빠져서 슬로프가 엉망이었는데 더 심해졌나보네요..

 

선외기까지 말썽이었다니 힘든 낚시 하셨네요

 

입질없이 물고있다..라는 상황이 정말 정답이네요.

 

잡아도 그냥 얻어걸린거 같은 느낌... 저도 딱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어요~~

12.06.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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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박경민(니나노)

물이 빠져....공간이 더 확보됬을 거라는 예상을 완전히...뒤업어 버리네요...

진흙 뻘에.....4륜이 아니면...빠졌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더군요...

감사합니다..

12.06.04. 13:41
profile image
고생 많이 하셨네요.
역시 주말은 혼잡했군요.

전 하빈지 전세내고 토요일 낚시 했습니다.
12.06.04. 12:00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하빈지 보트를 함 내려야 하는데....그게 쉽게 되질 않네요....

그래도 어제....짬으로 버징 손맛은 봤네요...이제 하빈지 자주 가게 될겁니다..

12.06.04. 13:42
profile image
더운데 고생 제대로 하셨네요

그래도 푸짐한 마릿수 손맛이 그 고생을 보답해준게 아닐까 합니다.
12.06.04. 12:14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그렇게 생각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12.06.04. 13:42
profile image

고생하셨네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손맛 보셔서 다행입니다.

 

합천이 상황이 좋지 않군요.

모내기 끝내고 합천 가려고 했는 데.

다른 것을 가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12.06.04. 12:14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김인목(나도배서)

모내기 끝날 시점되면...합천이 엄청 어려워 질듯 합니다...

합천은 일기가 매우 심하게 변하기 때문에...여름철에...폭우라도 만나면...

오도가도 못하게 될듯 합니다...될수 있음 여름철 낚시는 피하시는게...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2.06.04. 13:44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김재욱(버럭)

그러게 말이여.....버럭님 엔진 나 주소....

12.06.04. 13:44
profile image

엔진 말썽은 눈물 나시겠네요. 그것만큼 답답한 것도 없지 싶습니다.

손맛 많이보셨으니..  그걸로~!!   합천 슬로프 상황만 괜찮으면 또 가고 싶어 집니다.

 

 힘 센놈들을 또 만나고 싶네요.

12.06.04. 12:21
이상훈(공주머슴님)

항공모함을 타시는 공주머슴님 반가웠습니다!!

다음번에 한번 태워주십시요...

12.06.04. 12:58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네....슬로프만 어찌 해결 된다면...합천.....1년내내 들락일것 같습니다..

12.06.04. 13:45

그 선외기가 또 말썽을 부렸군요!!

 

그래도 정도껏 잡으신것 같은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6.04. 12:51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이용주(썬더)

네....결국은 한번...말썽을 부리네요....

감사합니다.

12.06.04. 13:45
profile image

동방님의 멋진 조행 잘보았습니다.

배수로 민감한가 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하빈지에서의 버징...짜릿하셨겠어요?

12.06.04. 15:29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박재관(현혜사랑)

합천은 슬로프 문제만...어찌 해결되면....아주 좋은 곳이라 생각 됩니다..

하빈지...이제 슬슬 웨이더 입고 들어가봐야 할때 인듯 합니다..

12.06.04. 16:28
profile image

저는 토요일 갔었거든요 물 많이 빠졌더군요

가이드보팅하시는분들도 많더군요

배스루어가 이제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하네요

눈볼개플라이로 잠깐 외도할 생각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6.04. 16:48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김규식(뿌뿌)

그러셨군요....전 원래는 계획에 없던일이라....하하

벌써 지겨워 지시면 안되는데....

12.06.04. 17:57

그래도 손맛 많이 보셨네요...

엔진은 왜 속을 썩이나 모르겟네요..머리 아프시겟습니다.

모쪼록 수리 잘 되길 바랍니다.

손맛 축하드려요...물론 런커는 없지만요..

12.06.04. 18:28

많은 분들이 합천행을 하신것 같은데

합천 조행기 가  올라 오질 않아

예상외의 조과였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사 보게 되는군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여러수를 하신걸 보니 역시 고수 입니다

엔진 문제는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12.06.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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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마릿수 조황 하셨네요..

쫙쫙..째주는 합천호 배스 손맛 제대로 보셨네요..

전날에 오후 1시쯤 느긋하게 들어갔었는데.. 생각보다 차들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6시쯤에 갑자기 내리는 소낙비 맞으면서 옷은 위아래로 모두 흠뻑 젖어서

배는 딱지도 못하고 대충 접어서 집으로 부랴부랴 왔답니다.

손맛 추카드립니다.

12.06.04. 19:15

물이 엄청 빠졌네요~

 

그래도 나올배스는 나오나봅니다!!

 

축하드립니다~

12.06.04. 22:54

전 아론형님이 견인해 주셔서 그나마 조용하니 가이드로만 댕겨도 쪼매의 재미는 봤습니다..

하지만 합천을 가이드로만 댕기는거 힘들더군요....

그래도 넓은 보트에 혼자서 널널하게 쉬엄쉬엄타니 잼나고 좋았습니다..

슬롭은 진짜 한번의 교통정리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조행기 잘봤습니다...

12.06.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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