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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지 토요일 조행기

조진호(알로하) 조진호(알로하) 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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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경 도착해서 미니를 펴고 쉐드웜으로 버징을 시도 해보았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온 비탓인지 , 아침 피딩이 거의 없다 싶이 했습니다.

 

절집앞 수초대에서 세수 정도 후 소식이 없습니다.

보통때  같으면 오후피딩을 노릴수가 있어서 천천히 네꼬등으로 지질수 있었으나,

이날은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빠른 탐색 모드로 전환 합니다.

 

소 축사쪽에서 네꼬로 삼짜 몇마리 한후 포도밭쪽 수초대를 노려 보았습니다.

 

채비: 케이텍 스윙 임팩트 3.8인치

릴: 스티즈103

로드: 스티즈: 미디움대

라인: 요즈리 10파운드

 

보통 피딩시간에는 버징으로 수초위를 긁어만 주어도 퍽퍽 거리지만, 피딩시간 이후에는 수초위를 긁어오다

수초가 끝나는 부분에서 웜을 폴링시키면 입질이 옵니다.

이런식으로 수초대를 돌아가며 탐색하면서 2,3짜 찬챙이들을 연속 잡아 냈습니다.

 

잔챙이 손맛을 실컷 본후, 수초대 입구쪽에 별기대 안하고 케스팅후, 버징, 그리고 에지부분에서 폴링시키니, 라인이

살며시 움직입니다.

바로  후킹!

찌 이 익- 얼마만에  다시 들어보는 소리인지, 

라인끝으로 묵직함이 직감적으로 오짜라고 느낍니다.

순간 수초감으면 안된다는 경고신호가 켜집니다.

 

미니을 최대한 수초로 부터 멀어지게 한손으로는 가이드를 잡고 한손으로는 로드를 잡고 버티었습니다,

다행히 수초중심에서 바깥부분으로 빼내는데는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중간 중간에도 수초가 있는데, 거기에 감겨 버립니다.

 

버징은 수초에 감겨서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순간 아쉬우면서도 마음을 비워봅니다.

수초에 감긴 상태로 버티기에 돌입한후 녀석의 힘을 충분이 뺀후,

미니을 수초쪽으로 가깝게 이동해서 드디어 녀석을 건집니다.

 

PicsArt_1339210382348.jpg

 

웜을 다삼켰네요.

 

셀카를 찍었지만 전체가 다나오지 안습니다.

PicsArt_1339210356339.jpg

 

사진뒤로 보이는 수초대 에지 부분에서 나왔습니다.

미니에 붙어있는  자에 재보니 54-55 정도 나옵니다.

 

하빈지 오짜가 귀하다는 말을 골드웜님으로부터 들은게 기억이나서

염치불구 하고 워킹낚시 하시는 분에게 다가가 사진을 부탁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icsArt_1339210248494.jpg

 

 

이때가 아마 오전 11시쯤 이었을 겁니다.

전날 내린 비로 수온이 낮아진건지 시간이 지날수록 베스들의 활성도가 좋아지는 패턴이었습니다.

같은 수초대에서 몇수더하고 제방쪽으로 이동하다 인공어초 에지부분에 케스팅 해보았습니다.

 

PicsArt_1339228757292.jpg

 

 

제방쪽은 많은 분들의 케스팅으로 프레셔가 있을것으로 짐작 반대편으로 케스팅한후, 차분히 폴링하기를 기타렸었습니다.

폴링중 바이트!

어랏, 이놈도 묵직합니다.

드랙도 풀리고, 설마 또 오짜는 아닐꺼야... 하고 올려보니,

4짜 중반의  놈이 올라 옵니다.

 

그후 제방쪽에서 소나무쪽으로 탐색하며 나오는데,

고기가 있을것이다라고 생각되는 부분에는 정말로 다 베스가 붙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탐색를 마치고 약속때문에 오후피딩은 못보고 미니를 접고 이날 낚시를 끝냈습니다.

 

이날 베스는 하빈지 전지역에 고루고루 잘 붙어있었습니다.

수위는 많이 낮아진 상태이며 대부분의 베스가 위킹으로 접근이 어려운 포인트에 붙어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항상 1마리 이상은 베스가 붙어있는 하빈지 접안대?에서 네꼬로 잡은 놈입니다.

 

PicsArt_13392288447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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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지,,,

루어를 시작하면서 부터 몇년을 다녔는데,,,

 

오짜 구경도 못했는데,,,

 

대단하십니다.

12.06.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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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수(저원)

하빈지가  저에게 좀 잘 베풀어줘서 그런가봅니다.

 

아마도 저번에 잉어를 놓아 주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12.06.13. 20:04

알로하님 이제 하빈지는 눈감고도  다 아시겠네요

 

대물 축하드립니다

12.06.13. 19:35

와우~하빈지 5짜 !!! 알로하님 좋으셨겠어요 ^^*

이제  하빈지 지존 되신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12.06.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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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지리산)

원래 하빈지 지존은 골드웜님이시죠.

 

골드웜님이 하빈지에 안계신동안 제가 운이 좀 좋았나봅니다.

감사 합니다.

12.06.13. 20:09

아이고 인공수초...저랑 같은 방법으로 홀링후 입질~네꼬죠??

 

그래서 제 조행기 글에 같은곳에서 잡으셨다 하셨군요 싸이즈 또한 비슷하네요 .

 

 

손맛축하드립니다. 담엔 제가 사진찍어드릴께요 워킹하고있으면요

12.06.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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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준성아빠)
감사 합니다.

토요일은 그늘이 있는곳이면 거의 베스가 붙어 있었습니다.
12.06.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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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찬(요세재미들린)
골드웜님이 예전에 이야기한거 처럼 자주가다보면 나오나봅니다.

하빈지에서 좀 운이 좋은가봅니다.
12.06.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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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알로하님  5짜가 연타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도 따따불로  드립니다

 나는 전번 조행기 옴겨온줄 알았습니다

12.06.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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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열(goldhook)
지난 토요일 조행기 입니다.
채비나 포인트가 궁금하신분들이 있을까봐 조행기를 올립니다.
12.06.14. 11:47

오짜 손맛은 어떨지

아직 감도 잡지 못하고 있는데  잘 잡아 내시는군요

축하 드립니다

12.06.13. 21:45

올해  통닭사이즈  구경한번 못한저로서는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알로하님 이제  하빈지는 완전히 접수 하신것 같습니다.   아무튼 축하 드립니다. 

12.06.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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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스타)
자주 가다보니 운좋게 나온거 같습니다.

아직 딥에서는 감을 못잡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2.06.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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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지 접수하셨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도 올해는 어떻게든 오짜 잡아볼려고 쑤시고는 있지만...안나와주네요...

 

 

12.06.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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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진(세리어스)
진짜 운입니다.
로또처럼 당첨확률은 다똑같지 않을까요?
12.06.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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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짜는 부지런한 꾼에게만 잡혀 주는가봅니다.

하빈지 오짜 축하드립니다.

12.06.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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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키퍼)
감사 합니다.

아침잠이 많아서 늘 오전피딩을 놓치는데 저날은수온이 낮아서 그런가 11시경에 낭?
12.06.14. 12:26

앞전에 놔준 그 잉어가 감사의 표시를 제대로 한것같습니다.

 

튼실한 오짜 축하드립니다.

12.06.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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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시다 하빈지 터줏대감 되시겠는데요.....

하빈지 보트 함 띄워 봐야하나,..생각 중입니다...

시원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 인공 수초...예전엔 잘 안붙었는데.....)

12.06.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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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몇주전만 해도 저 인공어초에 고기가 없었는데
수온이 올라가면서 그늘에 베스가 붙은거 같았습니다.
12.06.14. 18:42

하빈지서 저는 저런 녀석 보지도 못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12.06.15. 10:01
profile image

몇년 동안을 줄기차게 방문했던 곳이지만 한번도 5짜를 만나지 못했는데....

 

역시 알로하님이시네요.

 

알로하님 조행기 볼때마다 미니가 너무 갖고 싶어지네요.

12.06.15. 13:44
profile image
미니가 여지껏 투자한 어떤 낚시장비보다 효자 노릇을 하는거같습니다.
12.06.15. 17:44
profile image
박재관(현혜사랑)
감사 합니다.
수초 신경쓰는라 손맛을 제대로 못보았습니다.
12.06.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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