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 짬 보팅
오늘은 내 낚시친구 금강님이 겨우내 묶어두었던 보트의 이상유무도 알아볼겸 탑정에서
배스나 같이 해보자는 제의로 탑정에 금강님의 580 콤비보트를 띄웠습니다.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서 처음 시동이 걸리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곧 시동이 걸리고
혼다 2007년식 90HP의 조용한 엔진소리...!
경쾌하게 물살을 가르고 탑정호를 달렸습니다.
보경가든앞 물골 포인트에서 잔챙이로 올 첫배스를 올립니다.
오랜만이라서인지 아님 어제 저녁 날씨가 쌀쌀해서 그랬는지 배스의 입질이 상당히 미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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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님도 보경가든앞 물골 포인트에서 배스를 한마리 올렸습니다.
그런데 찍을때는 몰랐는데 렌즈에 물방울이 튀었었나봅니다.
사진이 깨끗하게 나오지 않아 미안합니다.
이곳저곳 포인트를 옮겨보았지만 아직도 배스의 활성도가 좋질 않습니다.
올 봄 날씨가 들쑥날쑥한 탓도 있을거라 생각돕니다.
하기는 4월 20일에 제법 굵은 눈방울도 내렸으니...~
금강님은 바다루어를 먼저 시작하셔서 배스는 많이 해보질 않았다고 했는데 베이스가 탄탄해서 인지
캐스팅도 곧 잘하셨고 거의 배스낚시 도사가 된듯했습니다.
열씨미 쪼으고 있는 금강님.
금강님의 V 포즈...
나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손가락 두개가 저절로 펴지는데...
내가 마침 야간근무날이라서 오후가 되어 수온도 오르고 배스의 활성도도 좋아지는데
그만 낚시를 마치고 보트를 띄웠던 계백장군 박물관쪽으로 돌아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올해 첫 배스낚시를 하게되서 즐거웠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수타 짜장면도 맛있었구요.
골드웜님 조언처럼 바다만 다니니지 말고 두루두루 해야겠습니다.
이상 간단한 생존신고 겸 탑정조행기를 마칩니다.
?
보트가 정말 좋네요
든든하게 보이네요
많은 손맛을 보지않아도 그 멋진 보트가 즐거움을 주는것 같네요
땜이 바다 같이 보이네요
첫 배스 손맛 축하드림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보트는 제것은 아니고 저와 같이 낚시다니는 친구의것입니다.
탑정호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담수호입니다.
첫번째는 다들 아시는 예당저수지입니다.
무드셀라님의 댓글이 저에게 힘이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바다용 보트 부럽습니다.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저도 늘 부럽습니다.
콤비보트 하나 사려고 했다가 마눌님한테 쫓겨날뻔 했습니다.
알로하님의 댓글이 저에게 힘이 됩니다.
으으,,,,!!
콤비보트가 자꾸 눈에 들어 옵니다.
저원님은 사시려고 하시면 뭐 다 할수있으시면서 엄살을 부리세요.
콤비 하나 질르시고 저좀 태워주세요.
역시 콤비가 진리 입니다..
좋은 분들과의 조행은 언제나 즐거운듯 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콤비보트는 우선 안전하다는게 장점이죠.
같은 크기의 F.R.P에 비해 폭이 좁지만 왠만한 파도에 뒤질어질리 없고
만약 뒤집어져도 튜브에 바람이 빠지지 않는한 가라앉지 않는다는거...
축하댓글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그래도 손맛을 보셨네요.
어려운 시기는 아니고 잘 나올 시기인데 내 실력이 보잘것 없어서
잔챙이 몇수하고 말았어...
남식군 언제 한번 만나야지...^^
낙동강에서 콤비보트를 봤는데 정말 멋지더군요
탑정호에서 손 맛 축하드립니다.
안전성 때문에 콤비보트를 선정하시는 분들이 많죠.
손맛 축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