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철출항.. 발키리(?) 선상횟집..
근 2주만에 발키리를 타는듯 합니다.
마눌님의 바쁜 일이 좀 진정되고 해서 동반 보팅을 다녀 오자시기에..
오붓하게 다녀 올까 고민하다가.. 동생 커플과 다녀 왔습니다.
늦은 아침 7시를 약간 넘게 클럽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영초호팀 보팅클럽 분들이 계시더군요..
이런 저런 준비 끝내고 출항신고를 가보니.. 오늘 보터들이 많이 나가는듯합니다.
영초님을 선두로 자월로 향했습니다.
빨간등대 한테 인사(?) 하고..
바다보트클럽분들이 오셨다 길래 조인~
육지 날씨는 땀이 날만도 한데
역시나 바다바람은 아직 시립니다. 꼭 방한용 윗옷한벌 정도는 챙겨야 하겠습니다.
선주님이라는 맨오른쪽 여성보터분을 뵈면 항상 존경하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남자라고 해도 험한 바다를 꼭 같이 나가자면 힘들어 할겁니다.
항상 같은 모습으로 교수님과 함께 하시니.. 이상형(?)일듯 합니다 !
꽤 많은 보터들이 와 계십니다. 또 여기저기서 오고 가시기도 합니다.
바다클럽 분들이신듯한데 제대로 인사를 못 나눴습니다.
그냥 손 흔들고 안들리는 소리질러 인사 나누고 ..
사진 하나하나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명복 안입은 보터들은 단 한분도 안계십니다.
누가 시키고 감시해서가 아닙니다. 그만큼 안전에 관한 생각들이 철저하기 때문입니다.
저기 저쪽에 빨간 보트가 보트클럽분 새 보트랍니다.
FRP보트 분들은 출항신고때 아는척을 해주시더군요..
다음부턴 바쁜 시간이라고해도 정중하게 인사좀 나눠야 겠습니다.
해경파출소에서 잡담하며 마시는 커피는 아주 맛있습니다.
그렇게 눈에도 익혀주고~ 가끔은 깽판(?)도 쳐 주고~
오늘은 0.7~8 노트 정도 물이 가더랍니다.
나오는 포인트에 흘리다보면 오늘같은 날은 가끔 서로 구경할 거리도 되고~
새드 웜 다운샷이 전공이라는 오뚜기호~
오뚜기님네 팀도 뵈었습니다. 보트클럽 여성분이 저보트 거덜냈다고 합니다.
뭔 얘긴가 하시겠지만 오뚜기~ 라는 보트 이름을 생각하시면 저분 직업을 알수 있습니다.
저 보트 주인분은 일년에 300일 이상을 낚시만 하시는 분입니다.
어부 입니까~ 300 일 낚시하게.. 하시겠지만 저분은 낚시 어부 맞습니다.
각 횟집 주인들이 자연산 횟감 갔다가 달라고 난리랍니다.
양손 지그헤드에 낚시 어부(?) 라고 해야 겠죠!
바다를 다녀 보면서 루어쪽은 아직 바다분들이 많이 모르시는구나란 생각 많이 들고 있습니다.
주요한 루어채비라고 해봐야 지그헤드 다운샷.. 이 전부 입니다.
바이브 던지고 미노우 던지고 러버지그나 스피너 베이트 던지면 신기해들 하십니다..
특히나 베이트릴을 다들 어려워하시고 신기해 하시고 뭐 그렇습니다.
덕분에 제 패턴이 엉킬때도 가끔 있습니다..
여름땐 탑워터도 던져 봐야 겠습니다. 흐흐~
주 히트 수심층.. 날물상황에 여밭지형이라 이런저런 신경을 안쓰면..
일이 생기기 일수죠~
주로 5~7 미터권 안에서 바이트가 들어 옵니다.
제가 낚시를 가면 꼭 전화가 주구장창옵니다.
아시겟지만 이럴때 또 바이트가 들어오죠 ...
오늘은 쌩초보 동생커플이 탄 탓에 제가 좀 많이 바빳습니다.
채비도 묶어줘야하고.. 뜰채질도 해줘야 하는데.
전화 받다가 뜰채질 늦어서 놓친게 몇수 됩니다.
녀석들 얼굴만 보여주고는 바늘털고 인사도 없이 가더랍니다.
잡은것 중에 방생사이즈들 돌려보내주고.. 챙겨온 넘들 회센타에서 키로당 5천원주고 회를 떳습니다.
두툼한 큰접시에 3접시가 나오더군요.
동생네 부모님가족분들 드시라고 얼음넣어서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좀 무리하게 돌아 다녔습니다.
서어벌이란 무인도 한바퀴 돌았는데 어째 입질이 없더군요..
다시 자월 앞에 오니 우리분들은 다 절두고 도망가셨더랍니다?
그래서 한 30분쯤 더해보고는 6짜놀래미(?) 한수를 마지막으로 뽑고는..
철수길로 향했습니다. 이 놀래미는 횟집 사모님도 놀라시더랍니다~
지나가며 인사해주시고 아는척해주신.. 해일님 일행분들과 바다클럽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아이고 무슨 당선 감사인사 같네요..
점심같이 했어야 했는데.. 여자분들 화장실도 갈겸해서 자월 돼지~고기 먹여주고 왔습니다.
점점 바다가 풍성해 지고 있습니다 ..
골선장님의 10연 꽝을 몰래기다리는 도도 였습니다..
다음엔 좀더 좋은 풍경좀 담겠습니다.. 어제는 너무 바쁜탓에.. 풍경이 없습니다 ..
오히려 바다루어를 하시는 분들의 채비가 단순하군요~
저는 배스보다 훨씬 다양한 채비로 공략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바다...언젠가 가볼날이 있겠죠
채비가 단순할뿐더러
액션까지 무식 단순입니다.
잡자고만 들면 단순해지고~
즐기자고 들면 아주 복잡해지고~ 뭐 그렇습니다 !!
"9짜 농어 잡은 골선장" 이라고 부르래니깐요...
바다는 안전이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민물도 마찬가진데, 민물은 왜 구명조끼 안입는 분들이 그리 많이 보이는지...
그래도 서해는 꽝이 없네요.
뭐라도 잡히니 참 좋아보입니다.
특히 광어!
집사람이 먹을수 있는 고기 잡으러 가는 낚시 좀 하라고 난리입니다. 그렇다고 집사람이 생선을 잘 먹느냐? 그렇지도 않아요~! 물고기는 만지지도 잘 못하는데 말이죠..!
일단은 보트가 9짜 농어 잡은 골선장님과 같은 G2이니 바다루어 다니기는 딱인거 같고, 조종면허 취득하고 9.8로 가면 동해나 서해로 다녀봐야겠습니다.
오늘 조종면허 책자가 올텐데... 기다려지네요~!
제 중전마마님도 안드셨었지만..
요즘은 없어서 못먹습니다 물론 자연산만 먹습니다 ..
서해 꽝 많습니다..
오시면 꽝 경험해드리게 해드릴수 있습니다 !!
동해쪽이 다마수도 좀 짜더군요.
몇 치셔요~ 전 다마수 500 입니다 !!
안나오는곳은 어디고 안나오기 마련입니다..
넓은 바다에서 포인트 찾는게 제일 관건 입니다 !
역시 바다는 먹을거리가 풍부한것 같아요...
물론 잡아야 말이지만...바닷물을 다 퍼마시면 고기 다 내꺼다....
가끔 제가 퍼마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줄지가 않습니다.
요즘 발키리양과 바다에 푹빠지신듯 합니다.
그러면 중전마마님께서 노하시지 않을까...........
근데 더 부러운건 중전마마님도 같이 즐기신다는거..
그러고 보면 레오님은 뵈은적이 없습니다?
연애도 좀 하고 계신거죠? 혹시 모르게 장가 가신건 아닐테고~
얼마전 오브라더스 프로그램에서 우럭 낚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운샷과 지그헤드 더 이상 채비가 필요 없더군요.
큰 접시! 3접시나! 아주 풍성하게 잡으신듯 하십니다.
이거 여름 휴가가 오면 바다로 한번 나가야겠습니다. 당연히 잡아서 회 쳐서 먹으러 말이죠.
어렵고도 쉬운필드가 바다 입니다.
뭐 루어꾼은 루어군 답게 다양한 채비를 겪어야.. 재미가 솔솔합니다 !
캬아 좋습니다.
자꾸 바다 뽐뿌질 받습니다.
이것참 큰일이네요
바다 출조경비가 만만치 않은데 말입니다.
뽐뿌 ~~ 뽐뿌 ~~
보고 싶어요~
부러움의 연속이네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늘 안전 조행 하시길~~
전 자꾸 전에 닉네임이 익숙합니다.
감사 합니다 !!
입맞 손맞 눈맞 축하드립니다.
더운 여름이 다가 옵니다 건강하시고요~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발키리 보트에 접이식 그늘막이라도 있어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도도님이야 타든말든 +1님이 너무 더운신것 같아요.
회먹고 싶어요 챔임지세요
비미니탑이라는 접이식 천막 장착되 있습니다.
조금더 더운 여름이거나.. 비가 오면 치고 놀아야 겠죠~
약은 약사에게~ 회는 횟집에게~ 감사 합니다 !!
아..부럽다... 도도님..행복 전도사 입니다. 하하
염장의 전도사인데요 !!
와우 언제봐도 멋진 조행기 부럽습니다
손맛 입맛 모두 축하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요즘 바다로 나서고 나선 사진을 참 안찍고 있는듯 합니다.
다양한어종들 손맛도 다양한지 궁금합니다.
물론 맛도 다양하겠죠. 도도님 부럽습니다.
입질 패턴이나 운용..
그리고 밑으로 쳐박거나 등등의 손맛이 좀 다릅니다.
물론 크기에 따라 또 많이 달라지죠! 맛은.. 설명 못합니다 !!
"6짜 놀래미 잡은 도도님"이라고 불러 드릴께요
바다도 잡는 사람만 잡지 저같은 초짜는 전갱이,도다리,고등어,멍게(?) 이런것 밖에 안나오던데요
큰 놀래미는 동생녀석이 잡은겁니다.
녀석 광어는 많이 털리고 놀래미는 2수나 꺼내더군요
바다에서의 보팅을 아주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사진상으로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