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농어 루어....
- 서해안 격비권으로 농어루어를 다녀 왔습니다.
새벽 5시 이전에 출항을 해야하기 때문에... 잠도 설쳐가며 새벽 1시 30분경에 집에서 출발하여 무박2일성 루어를
다녀 온것이지요.
혼자서 하는 개인출조는 농어들의 활성도가 제일좋은 날....즉, 물의 고 저 편차가 많고 풍랑치고 풍랑주의보가 해제
된 바다포말이 좋은 날을 택하면, 녀석들 조과를 어느정도 예상하고 가늠도 해 볼수있지만, 날짜를 정해놓고 하는
동호회의 단체출조는 그냥 바다상황만 좋길 바랄뿐..
내가 구상하고 생각하는 루어를 하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서해대교 입니다. 서해안 농어나 갯바위 루어를 다니기위해 저다리를 얼마나 건너 다닐지 모르겠습니다.~~
서해 원도권중 하나인 격비권 전경들 입니다.. 녀석들은 참 경치 좋은곳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당초, 이런 날씨와 포인트를 예상하고 갔지만.......
2시간을 달려서 막상 포인트에 도착하고 보니....
신비스러움 까지 느껴질정도로 해무가 섬들과 바다를 덮고 있더군요.
마치, 반지의제왕에 나오는 그림 같지않습니까?
허지만, 안개나 해무가 낀 날씨에는 녀석들 활성도는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뚝 떨어 지지요~~~~
심지어는 섬이나 갯바위가 보이지 않을 정도더군요. 해서, 바이브가 직벽을 맞아 두동강이나고 착수지점이
잘 보이지 않아 맑은날에 비해 손실이 많았습니다.
아무튼, 바다출조는 삼박자가 다갖춰진 날은 극히 드믄것 같아요~~
오전내내 몰황을 치다 오늘, 유일하게 녀석들이 나와준 포인트 입니다.
선상에서의 모듬회(농어,광어,우럭,놀래미)입니다. 저 도마는 용도가 다양한것 같아요.
이맛에 바다를 자주 찾는것 같습니다. 이런 맛난 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하고 오후장을 대비해 봅니다.
점심후에도 해무가 자욱한 안개를 오로지 레이더에 의지한체 녀석들을 찾아서 또 이동합니다.
서해안 농루는 특성상 포인트 이동이 잦으며, 상황에 맞는 루어찾기...밑걸림등으로 채비교체가 잦아 쉴틈은
이동 시간 밖에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 바쁘고 빡쎈게 농어 선상루어 인것 같아요....
오늘 사용한 테클입니다
.
로드는 원투성을 살리기 위해 메가배스 인디펜던스XOR 96MH을 썼고, 릴은 스텔라 4000번, 라인은 듀엘PE 1.5호(15 LB)
를 쇼크리더 없이 바이브에 직결 하였습니다. 동해나 제주 농루에는 쉘로우권 공락을위해 플로팅이나 서스펜드 미노우를
사용 하기에 쇼크리더가필수지만. 서해 농루는 바이브를 위주로하고 녀석들이 바이트되도 수중여밭을 파고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드랙만 열어 놓으면 그리큰 어려움은 없더군요.~~
철수길....사이즈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악 조건속에서 금년 농어 얼굴들은 보았으니, 약간의 여유가?...
금년 농어 첫수를 정말로 예쁜 6짜급 점농어로 올렸습니다.
점농어는 동해나 제주에서는 보기 힘든 넘이고 맛은 민농어나 넙치농어보다 더 맛있답니다.
허나, 씨알이 평균적으로 작고...점농어가 낚이면 그만큼 농어들 활성도도 안 좋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힘들게 쓸만한 7짜급 민농어도 한수 올리수 있었습니다.
루어후기 : 지금까지 저의 농어 기록은97Cm고, 9짜급들은 더러 낚았기에 씨알은 미흡했지만 금년 첫수를 예쁜 점농어로
얼굴 본것과 면꽝으로 달랜 하루 농어루어 조행이였습니다.
이제, 며칠있다 시간에 쫒겨서 하는 루어(산상 농루)를 떠나서 나의 오랜 바다 낚시벗과 함께 서해안 내만권 섬으로
갯바위 워킹루어를 할려고 합니다.
취할만큼의 조과가 있다면 벗과 함께 갯바위에서 이스리 한잔과 갯내음으로 여유를 가지는 낚시가 하고싶군요.
그때, 좋은 그림있으면 조행기로 뵙겠습니다.
0 루어일자 : 6. 2(수)
0 루어장소 : 서해 격비일원
0 테 클 : 로드-인디펜던스XOR96MH, 릴-스텔라-4000, 라인-듀엘PE15LB, 루어-라팔라 클래킨랩 비이브레이션
0 조 과 : 점농어(6짜)1수, 민농어(7짜)1수.
여기저기서 농어 소식이 자주 들리네요.
7짜농어와 점농어 축하드립니다.
항상 조행기나 사진 보면 마음은 굴뚝같은데, 여건이 된다 해도 저는 멀미가 심해서 그냥
그림의 떡입니다.
역시 누리애비님 대단하십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손맛 보시네요
점농어 맛이 아주 궁금하네요
해무와 어우러진 모습도 정말 멋집니다
여러 마릿수와 점농어와 농어의 손맛 축하드립니다.
뭐 손맛보다 더 진한 것이 입맛 아닐까요?
정말 바다 위에서 먹는 회맛이란! 생각만 해도 군침이 꿀꺽!
해무가 상당히 신비롭습니다. 정말이지 눈을 비비고 다시보면 사라질 것만 같습니다.
낚시배 전체에서 고작 4마리 나왓다고 들었습니다. 것도 다른 배들은 몰꽝 배도 많았다고 하고 ..
해무도 해무지만.. 사진상 물색이 좀.. 왠지 물이 뒤업혔다 싶습니다. 고군 분토 하셨겠는데요.
얼굴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 격비 꽝 기대 했었는데 실망입니다 형님
장타를 위해서 로드를 긴것으로 쓰시는군요.
동해쪽은 고무보트로 살랑살랑해도 되니깐 크고 굵은 태클이 필요없더라구요.
지역마다 여건에 맞게 맞춰써야하나 봅니다.
바다는 수온이 낮아서 춥더군요.
내륙쪽은 많이 더워서 난리였다 하던데,
어제 포항의 경우도 잠바를 입을까 말까 고민하는 정도였습니다.
바다 갈때는 잠바와 여벌옷가지 필히 챙겨야 겠더군요.
힘든 상황에서도 혼자서 뽑아올리신 농어 대단하십니다.
역시 바다 고수십니다.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어려운 여것 속에서 손맞 입맞 축하드립니다.
마지막 사진에 포스가 느껴지네요.
바다풍경에 농어까지 전 가지못했지만
눈요기라도 실컨 했으니 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선장님은 꽝이시던데... 잘 잡아 내십니다...내공차이 인가요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서해에서 농어 손맛 보고 오심을 축하드립니다.
특히 여덞번째 사진이 저를 침흘리게 만들고 졸도하게 만드네요.
격비권의 경치가 정말 멋집니다.
운무가 끼는 날이 활성도가 더 저조한 거군요.
농어소식이 반갑고 새롭게 보입니다.
누리애비님께서는 그래도 항상 조황이 있으셔서 대단하다 싶습니다.
손맛 입맛 모두 좋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좋은경험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도마위에 있는 회 꼭먹어 보고 싶군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해무가 가득한 서해바다의 섬풍경이 정말 멋지네요
점농어가 더 맛있다!...어떤 맛일까?
선상에서 먹는 회!!
군침이 절로 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