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지
오후 2시 기분좋게 하빈지에 도착합니다.
쨍하게 내리쬐는 햇볕도 선글라스 넘어서는 꽤 시원하게 비춰집니다.
바람도 꽤 불고 그래도 더워서인지 제가 있는 곳에는 사람 한 명 없습니다.
하빈지 수위는 저번주 일요일과 비슷합니다.
이쪽으론 비가 좀 왔었는거 같기도 하고(대구는 소나기 한두줄기 외에는 안 왔죠.)
사진에 보이는 줌사의 피네스웜 노싱커로 시작합니다.
장비는 닉스팝 스피닝 ML + 나스키 + 조무사프릭스 카본 6LB 입니다.
잔챙이가 나와주네요. 맞바람이 불고 있어서 부유물들이 전부 연안쪽으로 빽빽하게 밀려와 있습니다.
큰놈들은 전부 부유물 밑에 있을텐데, 공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두번째 뻑하면서 물고 들어가는데, 아까보다 더 작은놈이네요.
입질이 뜸해서 줌사의 플루크 노싱커로 교체합니다.
씨알은 여전히 잔챙이들......
여기까지 오후 2시쯤 도착해서 시작했는데 해를 마주보고 해서인지 두세시간 서 있었는데도
머리가 아프네요. 태양을 등지고 해볼요량으로 맞으편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맞으편 다리아래에 펀치리그로 부유물속으로 집어넣으면 좋은데,
오늘 마침 MH대를 안가지고 왔네요. 그래도 일단 맞으편으로 갑니다.
짝퉁 도라이브스틱인 핑루어의 재블린 노싱커로 올라온 놈인데, 35센티 정도 됩니다.
오늘 잡은 것 중에 제일 크네요.
저번주 일요일에는 40급만 6마리는 잡았는데, 낚시가 좀 만만하다 싶으면 바로 어려워집니다.
마지막으로 잔챙이 한수 더 하고 오늘 낚시는 일찌감치 접습니다.
내일 새벽에 다시 오기로하고.......
낚시한 시간 : 오후 2시 ~ 오후 5시 30분까지
조 과 : 잔챙이 11수
끝.
(오늘 좀 큰놈 잡히면 낚시대 밑에 눕혀놓고 사진 한방 찍을려고 했는데, 막상 또 사진기를 들고오면 배스가 안 잡히네요.)
낚시한 시간대가 더운날씨였을텐데요
저는 그시간데엔 낮잠 한숨잡니다
아침일찍이나 오후에 햋빛을피해
낚시하는 편입니다
잔챙이지만 손맛 많이보셨네요
내일은 큰배스 손맛많이 보시기바랍니다
시간날때 안하면 언제하게될지 미지수라.....
할수 있을때 하는 편입니다.
고맙습니다.
금호강 혼자전세내 휘졋고 다녔으나
조과?
잔챙이두마리.
두시간동안... 덥데요
그나마 바람이라도 많이 불어줘서 다행이였습니다.
이뭐꼬님 더위에 고생 하셨습니다
원래 준비가 완벽한날에는 잘안되드라고요 그래도그정도면 굿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마릿수가 좋습니다.
더위에 많이 힘들었을텐데,
의욕을 이기지는 못 했나 봅니다.
축하 드립니다.
배스낚시 출조에는 늘 의욕충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