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꽝 조행기 - 부엉더미 상류, 하빈지
일시 : 2015. 04. 04. 오전10시 ~ 11시 30분
장소 : 부엉더미 상류
조과 : 한마리
채비 : 노싱커
오월동주님께서 늘 가시는 부엉더미 상류가 궁금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원래는 대미제 한번 가볼려고 했는데, 친구랑 금호지에서 만나기로 해서 가는길에 잠깐 들렸습니다.)
일단 바람이 많이 불어서 캐스팅하기가 쉽지 않았고,
루어를 쫓아 덮치는 놈이 한두놈 보였지만 후킹으로 이어지지가 않아 조바심이 나더군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장소부터 시작해서 부엉더미 근처까지 쭉 둘러봤습니다.
바로 위 사진 장소에서 두마리 털리고, 부엉더미 바로 위에서 한마리 털렸습니다.
그리고 철수하기전 처음장소로 와서 물살이 좀 있는 곳에 던져서 겨우 면꽝 한마리 하고,
친구만나러 금호지로 갔습니다.
(금호지 조행기는 생략합니다. 오후들어 비가 올때까지 30수 정도 했는데 대부분 잔챙이들이였구요.
비오는 동안에도 수온은 꽤 미지근 했습니다. 비가 오면서 활성도는 더 좋아지고 있었지만 비가 너무 많이와서 철수했습니다.)
일시 : 2015. 04. 05. 오후12시 ~ 5시 00분
장소 : 노곡교
조과 : 한마리
채비 : 노싱커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수온이 상당히 내려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물도 상당히 많이 불었고 맑아졌네요. 물온도가 너무 낮아서 힘들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힘들게 면꽝만 할줄은 몰랐습니다. 주로 초장타에서 잡으시는 것 같았고 초장타는 제 능력밖이라서 전 근거리에서 겨우 한마리 했습니다.
위에 한마리로 면꽝하고 철수했습니다.
집에와서 조행기 쓰고 있는데, 어깨가 아프네요, 캐스팅은 많이 했는데 조과는 한마리라서 더 그런듯 합니다.
너무 많은 배서들이 붐벼서 배스가약았다고 할까요?
.
금호지 급 땡기는데요
금호강 웬만한 곳에서는 배스들이 빵이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그만큼 먹이고기가 풍부한 모양입니다.
다음에 갈때는 약은 놈들에 준하는 채비를 준비해서 가야되겠습니다.
저수지가면 배가 홀쭉한 놈들도 많이 보이곤해서 뭐라도 먹여서 보내야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구요.
봄이 오니 배스 잔챙이 들이 많이 덤비네요.
대꾸리를 잡으셧서 어깨가 아프시군요,,,
힘좋은 배스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부엉덤이 상류에서 잡은 놈은 힘이 장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