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조행기

금년 첫 쏘가리 & 최대어 기록갱신 뒷얘기

 

금년 첫 쏘가리 & 최대어 기록갱신 뒷얘기

 

그저께 최대어 기록갱신후 그 자리에 다시 가고픈 맘에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그날 런커를 세 마리 잡았습니다

첫배스는 두시간 여만에 잡았고

첫배스 사짜급잡고 두번째 배스와 파이팅 중인데

아빠와 자전거 타고 가던 중학생

뒤에서 구경하고 있었네요

 

아래턱잡고 일어 서면서 손뼘을 재보니

오짜는 충분하겠데요

 

중딩 : 아저씨 그고기 뭐에요? 배스.

만져봐도 되요? 그래.

안물어요? 물지는 않는다

면장갑 건네주면 한번 들어볼래?

 

그렇게 들어보려는데 퍼덕, 퍼덕 해버리니

이넘의 배스 아디오스를 외치면 고향앞으로 .

 

미안해 하는 꼬마에게

괜찮아 어차피 보내줄 고기야.

속으론 계측 했으면 런커 한수 보태는데 . . . .

 

그후 자리를 옮겨 최대어 갱신 배스 두수를

잡았네요

 

그런 꿀단지 포인트를 이틀간 비워둔다는게

너무 아쉬워 일이 손에 잡힐 리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내일이 쉬는날인데 낼은 비가온다하니

내일 일하고 오늘은 꿀단지에 꿀빨아 먹으러 GO.

 

집에와 와이프에게 빨리 점심달라

먹고 낚시 갈란다 했더니

 

미쳐도 유분수지

말은 그리했지만 무리하지 말고 일찍 다녀오소

 

2시경 현장에 도착하니 일행들 당연히 자리잡고 있네요

조과를 물으니 짜치 몇 마리 잡았다 합니다

 

그저께도 초반에는 짜치 나오다가 대박 터졌잖아.

 

그리하야 캐스팅 시작!

.

.

.

.

.

.

안나오네요

.

.

.

사실 두시경 낚시 시작해본적이 거의없어

패턴 찾기가 우왕좌왕합니다

 

, 단타 캐스팅 날리니

두뼘도 안되는 준치나오네요

 

이런놈이 설치는걸보니 런커가 있을 리가?

.

.

.

그렇게 우찌, 어찌 하다보니

요런놈이?

 

 

20240402_141003.jpg

 

20240402_155843.jpg

 

 

나중에는

이런놈이라도 마니만 나와도.

하지만?

 

안나오네요

우짜다가 짜치준치 나오고

 

작전 타임!

커피 한캔씩 마시면서.

그저께 그리 잘나왔는데 와 안나오겠노?”

 

몇가지 이유가 나왔지만 그중에서

가장 그럴뜻한 이유?

 

비오기전 습도가 높은날이 대체로 안나왔다

정답같네요

믿거나 말거나..

.

.

.

이젠 짜치 준치라도 마니만 나와도.

 

그게 내맘데로 됩니까?.

.

.

.

.

반차 쓰가면서 낚시왔는데 이뭐꼬?

 

지인 그저께같은 조과는 평생한번있는조과야

앞으로 그런조과 기대하지마.

우린 저 대물포인트 관리만 잘하면 되는거야

 

햇빛과 마주보며 낚시하기가 쉽지않네요

 

열 번만 캐스팅 하고 철수.

그렇게 캐스팅 들어가는데

 

숏바이트!

.

.

또 숏바이트 !!

.

.

.

작은놈이라 숏바이트나는건가?

.

.

계속 캐스팅!!!

.

.

 

첨엔 바디캐치 된줄 알았습니다

금년 한번도 느끼지못한 느낌이라.

.

올라온놈

 

20240402_170312.jpg

20240402_170303.jpg

 

 

급히 낚시온다고 버프를 챙기지않아

손수건으로 버프대용했습니다

 

이렇게 작지만 금년 첫 쏘가리를 구경하고

낚시마감합니다

 
공유스크랩
6
1명이 추천
profile image
조규복(부부배스)
이틀전만 해도 초대박 이었는데
이날은 배스잔챙이 두마리 짜치준치 몇마리가 다입니다
조과가 너무차이나네요
요즘 건강은 괜찮으세요
24.04.03. 14:57
profile image
요즘 조과가 아주 좋으십니다.
저는 꽝의 연속입니다.

최근에 집앞강에 등장한 가마우지떼의 영향도 있는것도같습니다.

집앞강 힘들어요 ㅜㅜ
24.04.03. 18:40
profile image
goldworm
이틀사이에 똑같은자리 조과가 너무다르네요
잔챙이는 없더구만 이젠 잔챙이가나오네요
준치도 그렇고 . . . .
.
.
오늘 뉴스에 가마우지 한마리가
6~7 키로정도의고기를 먹어치운다네요
잘못하다가는 물고기 씨가마를뜻.
24.04.03. 19:59
profile image
이승구(오월동주)
가마우지는 좀 처단을 해야할듯 합니다
24.04.04. 00:5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goldworm 조회 198503.03.02.23:45
    저번주 몹시 추운 날씨로 금호강 배스 한마리에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기회가 왔다. 친구 달새와 오랫만에 단둘이 조촐한 출조에 나섰다. '오늘은 또 어떤 녀석이 나에 낚시대를 건드려 행복한 긴장에 빠지게 해줄 것인가?' 언제나 그렇지만 출발할때의 마음은 항상 설렌...
  • 금호강에서 러버지그로
    goldworm 조회 239903.02.23.20:48
    요즘은 어찌 된일인지, 주말만 되면 춥고 비오고 바람불고... 일요일 아침 일어나 밖을보니 이슬비가 오락가락.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 모처럼 애들과 뒤엉키며 오전을 보냈다. 오후 1시경 어디 같이갈 사람없나 생각하다 달새에게 전화해보니 낮잠자겠단다. 하는수없이...
  • 16일 번개늪&장척지
    goldworm 조회 196003.02.17.00:19
    토요일 훅크선장님의 작업실에 모여 회의를 마치고 마당에 앉아 삼겹살 구워먹으며 일요일 작전을 짜두었습니다. (선장님의 따뜻한 배려로 토요일 매우 즐거웠습니다. 선장님 감사합니다) 작전은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번개늪 보팅. 일요일 아침 샾에 나가보니 출조에 나...
  • 2월9일 번개늪
    goldworm 조회 250403.02.10.12:08
    상류에서 바라본 번개늪 2월 9일 번개늪 조행. 청국장 연속오짜기록을 세운 이후 한참 쉬었습니다. 춥기도 했고, 바쁘기도 했었고... 잠깐씩 금호강을 가보았지만, 그쪽 배스들은 절 반기지 않았습니다. 구정을 지내고, 날씨가 풀리고 이번엔 기필코 배를 띄우고야 말리...
  • goldworm 조회 256303.01.20.12:16 1
    작년 연말부터 청국장으로 뛰기 시작하여 이번까지 4번째 다녀온 것이 되었습니다. 구미배스사냥에 무월광파와 칠곡파의 대회를 갖자는 제의가 작년부터 있어왔는데, 이번에는 그 핑계로 모였습니다. 아침 7시 샾에 모여보니 총 12명. 오짜 소문이 사람을 이리 많이 불러...
  • 벌써 세번째 남강출조. 설레는 마음으로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대기중... 두대의 차량에 나뉘어 탑승 후 출발... 의령을 지나쳐 칠곡면에서 국밥한그릇으로 아침 겸 점심을 대신하고 12시경 남강 진입... 오후 3시 무렵까지 거의 한마리씩만... 예상밖의 저조한 조황...
  • 장종현 조회 249703.01.05.12:46
    http://www.diodeo.com/contents/view_link.asp?DATA_ID=000008560&opt=1http://www.diodeo.com/mydd/link.asp?data_id=000008560&opt=file진충아 뭐하노? 오늘 마누라는 늦잠 자고 새벽같이 깬 아들은 내가 보고 있다... 심심해서 한번 만들었다. 니사진이 제일먼저 나...
  • 장종현 조회 299103.01.04.18:33
    동영상보기 지난 2002년 12월 29일 경남으로 출조한 동영상 입니다. 그리고 "해장국 포인트"를 발견한 날이기도 하지요 허접하지만, 즐감하시고 새해 부~~자 되세요 꼬기요....
  • 황금벌레 드디어 5짜 잡다!
    GoldWorm 조회 558703.01.01.03:09
    29일 출조가 2002년 마지막이라 생각했었는데, 뜻밖에도 31일이 송년 기념 출조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진짜로 2002년 마지막 출조가 된것이죠. ^^ 아침에 샾에 도착해보니 6명. 가는길에 얼큰한 뚝배기 한그릇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청국장(?)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처...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GoldWorm 조회 3690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달래보려고 모이신 여러 회원님들, 일전의 무용담들을 ...
  • GoldWorm 조회 3383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찌감치서 보니 한마리 걸어내시는중.. 다가가보니 20 ...
  • 누치와 싱킹미노우
    goldworm 조회 452602.12.12.12:47 1
    오늘도 여전히 추운날씨. 또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렇게 추운데 또 가?' 그리 오래 고민하지 않고 또 갔지요. =_= 출근길에 자주 찾는 철탑. 어제보다 바람이 적게 불어 그다지 춥진않았습니다. 그래도 가이드에 얼음은 끼더군요. 여느때처럼 끄리를 잡아볼 요량으로 작...
  • GoldWorm 조회 359002.12.03.12:42
    그냥 출근하려다가 또 베이트릴 캐스팅 연습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잠깐 철탑아래 내려섰습니다. '역시 비거리 잘나와~' 하면서 흐뭇하게 던지고 감고를 하는데 끄리들이 달려 들더군요. 몇마리 잡고, '한두번만 더 던지고 가야지' 했는데... 뭔가 덜컥! 오 ...
  • 어제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직을 마치고 오전9시 구미배스사냥에 가서 N.S Light대와 시마노 릴을 구입...더불어 떡국과... 동락공원 철탑밑에 도착 루어대 길들이기 20분 마치고 떡국으로 캐스팅...입질없음... 계속 하류로 결국 남구미대교 아래... 던지자 마자 입...
  • 이민호 이민호 조회 356602.12.02.09:49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의 작은 흔들림(맞는 표현인가요)과 더불어 툭툭 하더...
  • 금호강 잠깐 조황#2
    GoldWorm 조회 404602.11.29.13:34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오늘은 시작부터 느낌이 좋은걸.....' 혼자 중얼거...
  • 금호강 잠깐 조황
    GoldWorm 조회 4368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게리 밤색 웜. 장소는 이현대교. 일명 똥통 입질이 가...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박진교 상류권으로 출조. 일주일전의 꽝을 생각하며 간...
  • 초보가(유능) 조회 374102.11.12.19:12
    바다낚시 갈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서 홀로 봇도랑에 갔습니다. 금벌레님이 정출을 가는 바람에 마땅히 홀로 할짓이 없어 금오산에 갔다가 손이 글질 하여 3시경 봇도랑에 가보니 여러 찌낚시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일딴 루어대에 플라이훅을 달아 던지니 시원스런 입...
  • 출처 : http://www2.gunmanet.or.jp/k-tamio/index2.html ■ 당신의 매너 점수는? 1.행선지에서 「타는 쓰레기·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별하지 않고 버렸던 것이 있다. 있다 없다 2. 신품의 루어(lure)는 현지까지 패키지(package)를 열지 않고 갖고 간다. 갖고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