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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만 2011년 첫수

장인진(재키) 13년 전 2983

2011/03/26(음2/22), 07:00~10:00
날씨 : 아침기온 -3도, 흐림, 바람 없다가 거세짐
개황 : 아침수온 6도, 만수위-50Cm, 흐린물

조과 : 면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거듭된 연꽝끝에 드디어 2011년도 새해 첫배스를 만났습니다.

목요일밤에 내린 눈이 부담이 되어 출조를 망설이게 하였지만

배스를 만나고 싶은 맘을 이길수 없어서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지네요.

밸리보팅에서는 꽝을 기록하던 중 대호만에 봄바람이 터지는 바람에

보트를 접고 바람영향이 적은 곳을 찾아서 잠시 워킹하여 만난 배스입니다.

씨알은 잘지만 연꽝후에 만난 2011년도 첫배스라서 반갑기 그지없었습니다.

맛있는 동그라미김밥을 사고 그 옆의 편의점에서 생수를 한 병 사서

대호만을 향하여 육중한 트럭들이 차지한 새벽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계속하여 출조하다 보니 당진IC에서 출포리로 가는 최단코스도 알아내었답니다.

초봄 대호만 하늘에는 여름집을 찾아 먼길을 가는 기러기들이 수를 놓고있습니다.

봄철의 우리나라 기상은 아침에는 조용하다가 점심때쯤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나절의 대호만은 마치 장판을 깔아놓은 듯 잔잔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10시가 되니 거센 바람이 불어와서 바람을 거슬러가는 철수길이 힘들었답니다.

맞바람 덕분에 노를 저으면서 동시에 오리발 킥을 하는 연습을 확실하게 하였습니다.

오늘은 어탐베이스를 수평으로 세팅하였습니다.

역시나 화면보는 각도가 좋아서 판독이 편리합니다.

노를 저을때는 이렇게 어탐을 베이스에서 떼어서 바닥에 눕혀둡니다.

사진처럼 화면을 위로 놓으면 노를 저으면서 수심과 수온확인이 가능합니다.

등뒤의 로드가 신경이 쓰여서 오늘은 기울여서 매달아 보았습니다.

뒤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오버헤드 캐스팅이 한결 쉬워졌습니다.

특별히 한것은 없고 아래 사진처럼 벨크로를 묶는 위치를 옮겼을 뿐입니다.

간단한 조치로 골치아픈 일을 해결하였네요.

오늘 오전에 낚시한 궤적입니다.

새물유입구는 목요일밤에 내린 눈때문인지 온도가 1.5도가량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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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주로 오전엔 잠잠하다가 낮부터 터지죠.

어느곳이나 매한가지 같습니다.

그러다 해질녁이면 죽은듯이 조용해지기도 하더라구요.

이제 바다를 가야할텐데 바람이 제일 걱정됩니다.

새해 첫수 축하드립니다.

11.03.27. 10:15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똥바람 덕분에 철수하는데 식겁했습니다.

작년에는 소양천에서 보트도 떠내려가고 난리가 났었답니다.

봄에는 똥바람 조심!

11.03.27. 19:00

오승욱(스타)

첫수 축하 드립니다.

저도 빨리 밸리 진수식을 해야 할텐데 많이 추울것 같아 망설여 집니다.

11.03.27. 12:48

장인진(재키) 글쓴이

오승욱(스타)

맞바람에 맞서며 노젓고 동시에 오리발 저으니 땀이 나더군요.

밸리보트 타는데 전혀 춥지 않아요.

11.03.27. 19:02

김영수(허탕조사)

안 추웠나요? 전 아직까지 밸리가 추울것 같은데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3.27. 16:12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영수(허탕조사)

추울것 같으면 바지하나 더 껴입고

양말한켤레 덧신으면 됩니다.

수온 6도는 할만 하던데요.

4.5도에서는 발이 시리더군요.

11.03.27. 19:04

정진수(배스마루)

진수식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매번 느끼지만 재키님은 참 부지런하신 것 같습니다.. 첫배스 축하드려요..

11.03.27. 18:18

장인진(재키) 글쓴이

정진수(배스마루)

관심과 덧글 감사합니다.

진수식은 지난주에 하였답니다.

그런데 배스가 없어서 조행기도 그냥 건너뛰었답니다.

11.03.27. 19:05

유승목(타래)

럭셔리 밸리입니다.

저도 어탐기를 빨리 장만해야 할텐데 고민입니다.!

11.03.27. 19:07

장인진(재키) 글쓴이

유승목(타래)

요즘은 어탐기의 성능과 기능이 너무 좋아져서

모델 선택에 고민이 훨씬 많아진 것 같습니다.

11.03.28. 12:16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첫수 축하드립니다.

11.03.27. 19:07

장인진(재키)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덧글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좀 더 큰녀석으로 만날 수 있기를..

11.03.28. 12:16

이강수(도도/DoDo)

얼음은 완전하게 녹았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대호만 무척 그립습니다.

11.03.27. 20:34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강수(도도/DoDo)

얼음 녹은지 이미 오래 되었고요.

주중에 내린 눈만 아니었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많은 조행이었습니다.

11.03.28. 12:17

금성현(늑돌이)

제 보트에도 없는 어탐기가 밸리에 있네요~

저도 언능 장만해야 되는데...

새해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

11.03.27. 21:03

장인진(재키)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눈감고 낚시하는 것보다는

좋은 것 같아서 하나 달아보았습니다.

11.03.28. 12:18

임성규(임님)

첫수 축하드립니다.... 왠만한 보트보다 멋진 밸리네요..

11.03.27. 22:37

장인진(재키) 글쓴이

임성규(임님)

덧글 감사합니다.

작전반경이 좁은 것이 흠이지요.

11.03.28. 12:19

허무진(세리어스)

보팅도 그렇겠지만..밸리의 경우 맞바람으로 불어대는 똥바람이 더욱더 큰 적인듯 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3.27. 23:11

장인진(재키)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밸리보트는 수면에 납작하게 붙어있어서

그나마 바람의 영향을 덜받는 답니다.

11.03.28. 12:20

전우삼(꼴초)

손맛 축하드립니다. 아직 물이 차가운데 대단하십니다.

11.03.28. 09:24

장인진(재키) 글쓴이

전우삼(꼴초)

6도정도에서 낚시하니까 뭐 그런대로 할만 하였습니다.

11.03.28. 12:20

함용철(Next Eye)

감축드립니다......^^

11.03.28. 09:29

장인진(재키) 글쓴이

함용철(Next Eye)

감사합니다.

11.03.28. 12:21

박규범(아름스레)

저도 재키님이 구입하신 밸리를 꼬옥~ 장만해 보렵니다.

혼자 다니시지 마시고 같이 다니시지요

11.03.28. 09:36

장인진(재키) 글쓴이

박규범(아름스레)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은 밸리보트랍니다.

강남분파 카페에 매주말 일정이 공개되니

함께가시려면 출조일정 보시고 연락 주세요.

http://cafe.naver.com/goldwormgm

11.03.28. 12:22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올해 첫 손맞 축하 드립니다.

11.03.28. 11:25

장인진(재키)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어르신, 덧글 감사합니다.

11.03.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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