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오징어 후발대 #2
현재 울산에 서식중인 무초 입니다.
부산에 있는 동생들의 울산집 방문으로 금요일 늦은 시간 달려봅니다.
양포항에 도착하니 11시30분 너무 늦은 시간이더군요
일단 채비하고
양포방파제는 테트라포트가 커서 너무 겁납니다.
게다가 낮에 내린비로 젖어있어 더욱 조심할 수 밖에 없더군요.
일단 깔딱 거리면서 2수
조류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빠르게 흐르더군요 이때는 에기보다 원줄이 더 많이 흘러가 어두운 밤에는 감 잡기가 더 힘듭니다.
심야 3시간 피딩 1시간반
3명의 조과 치고는 작지요?
무늬 3마리에 문어 한마리 한치 3마리 입니다.
그나마 400g ~600g급을 잡아서 먹을껀 있더군요
한치 몸통
한치 한마리랑 무늬600g급 한마리 회를 떳습니다.
무늬 귓살
한치 귓살
부위가 적어 살도 적습니다.
무늬 몸통
사실 이것보다 남은거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다음날 저녁에 살짝 뎌쳐서 비빔밥 해먹으니 그게 더 죽여 주더군요 캬~
점심 시간인데 밥무러 가야 것습니다.
울산에서 양포올라오는 동안에 좋은 포인트들이
다음지도상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중에는 농어포인트들이 꽤 많답니다.
짬짬이 농어 한번 도전해보세요.
출조하는 시간대가 어정쩡해서 우짤까 싶기도 합니다.
현지꾼의 말로는 미터급 농어도 간간히 출몰 한다는데
잡지도 못하지만 잡아도 올릴 자신이 없네요
맑게 보이는 오징어살 참! 맛있어 보이네요.
제가 잘썰어 놔서 그런지
맛이 있더군요 하하
무니보다,
먼저해야할일 안있슴미꺼?
나주 출조는 실패작 같아서
올릴까? 말까? 고민중 입니다.
강물님 말씀처럼 회로 먹는것보다
제 입맛에는 회비빔밥이 적격이더군요
올해 조행기는 바다출조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조행기만 보면 입맛부터 다셔집니다.
저도 가보고는 싶지만 장비하기가 귀찮아서 멀리하게 됩니다.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장비도 장비지만 거리도 만만치않으니
바닷가 근처 사는 사람이 아니고는 조금 힘든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오징어회 사진을 보니 군침이 먼저 납니다.
손맛과 입맛!!! 두가지 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저번달에 동해서 무늬는 꽝치고
남해서는 갑오징어 마리수하였습니다.
무늬가려고 에깅 단단히 준비해놓았습니다.
어제 잠시 나가서 한시간 반가량
놀다 왔는데 돌문어 쪼매난거 한마리 건지고 에기만 떨궈먹고 왔습니다.
사처넌짜리 한조에기인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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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을 기점으로 기온이 많이 떨어져 요즘은 조과가 조금 좋지 않다고 합니다.
언제쯤 바다에 도전해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보기만 해도 기분좋아지는 먹거리 사진이네요. 축하드립니다.
보기좋다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발로 써는 회 솜씨가 조금씩 늘어가나 봅니다.
이제는 손을 써야 할텐데요
군침만 흘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