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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조행기_11년 10월 15일"

박주용(아론) 박주용(아론) 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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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아론입니다.

 

주말만되면 날씨가 우울모드로 변합니다만

이 아론인 날씨완 상관없이 한주의 금요일만 되면 무척이나 바쁘답니다.

제 주장은 뭐 단순하죠.

"한번사는 인생 마구마구 즐기며 살자"

그렇다구 제가 백수나 놈팽이는 아니니 괜한 걱정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냥 그렇게 사는 평범한 직장인이랍니다.

남들보다 쪼금 적게 번다는것뿐이지.......

죽을때 무덤안에 들고 갈껀 아니잖아요?

 

자~~이번 조행은 세가지의 테마을 두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째_아이들과 함께하는 1박2일_포항

둘째_바다루어클럽 정출 참가_포항

세째_부부배스님 500회 조행 참가_대청호

 

세가지 다 놓칠수 없다는게 제 결론이였고

건강상의 이유로 운전이 힘들다는 이유도 핑게일뿐이라 마음 먹었습니다.

 

출발하기전 애들 먹거리를 준비하고

장거리 운전과 보팅을 대비하여 애들 멀미약까지 챙기는 다정한 아빠의 센스까지.....

 여행가서 이런거 저런거 해줘야지 온갖 작전이 머리속을 맴돌고...

이 아빠의 솜씨를 보여주마 다짐했습니다.

 

언제나 이 아론의 조행기는 사진으로써 모든걸 보여드립니다.

자 이제 출발해 볼까요?

 

토요일 아침 회사로 출근하여 이것저것 챙기다 이내 집앞 홈플러스로 향합니다.

종이에 미리 준비할것을 적어서 다니니 빠른 시간에 해결되더군요??

약 2시간 가량~~~푸하하~~

왜 아침에는 시식코너가 없는 거냐고요?

찾으러 다닌다고 시간 더 소요됐잖아요.

 

자 다 준비했으니 캠핑용짐을 실어야겠죠.

날씨가 쌀쌀한데도 2층에서 많은 짐을 내리려니 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다음은 부모님댁에 있는 애들을 대리러 갑니다.

 

우리딸 "아빠 친구 생일인데 선물주고 밥먹고 가야하는데요?"

아론 "그게 언젠데 몇시에 갈라꼬?"

우리딸 "학교 마치고 1시에 모여서 선물주고 밥먹고 그러면  1시30분이면 될것 같아요?"

아론 " 1시 30분 출발이면 늦을것 같은디?"

우리딸 "그러면 선물만 주고 갈깨요"

 

딸의 목소리에서 맛나는 점심을 못먹은듯 아쉬움이 베어납니다.

사실 아이스박스에 더 맛나는게 있었거든요.

 

급한 길을 제촉했지만  토요일이라 그런지 차도 많고 길도 막히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하니 즐거웠습니다.

 

목적지인 호미곶 하얀사랑 연수원에 도착하니

유강회강님이 반겨주십니다.

명찰을 받고 참가증명 사진 찰칵~~~~

딸 선민, 아들 성민입니다. 

 

 1.jpg

 

영어를 좋아하는 우리딸!!

비틀즈의 " I Will" 불러서 아빠를 눈물짓게 감동시킨 착한 딸입니다.

영어반 반장이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들려드리도록 해보겠습니다.

나중에 해외원정갈때 통역사로 따라 간답니다.~~상상이지만요.

 

아빠보다 게임을 더 잘하는 울아들!!

특별하게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컴퓨터를 잘 다루더군요.

받아쓰기 2개 틀렸다고 바로 우울모드로 빠지기도하고 사소한것에 잘 삐치네요.

아빠에 비하면 엄청 잘하는건데.....

 

 2.jpg

 

아빠를 닮지 않은게 다행인 울아들....

하루가 다르게 얼굴이 많이 변하더라구요.

모델 시켜야하는데 키가 쪼메 작습니다.

1학년치곤 크다고들하는데 제가 보기엔 외소해서 그런지 좀 작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아빠보다 더 잘먹어요.

단 다른건 울아들은 절제가 되는데 전 안돼는게 문제죠.

 

 3.jpg

 

3학년인 우리딸은 학교 입하시 남녀전체에서 제일 키가 컷습니다.

지금은 조금 밀렸지만요.

그래도 3학년치고 많이 큰편이라네요.

 

 4.jpg

 

다정한 포즈!!

우리딸은 동생을 엄청챙긴답니다.

가끔 다투긴해도 애들 크면서 다 그렇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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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놀다보니 에기강의 한다고 부릅니다.

저도 얼른 착석하고 궁금하던것을 풀어봅니다.

유명하신 이프로님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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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선물들이 쫙 진열되어 있습니다.

참가인원이 너무 많아 선물도 엄청나게 준비하셨더군요.

참석하신 모든분들에게 다 돌아갔습니다.

꽝은 없습니다.

 

 7.jpg

 

스케줄을 보니 정말 준비에 만전을 기한것 같습니다.

계획대비 실천을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8.jpg

 

이날 팀별 낚시의 포인트 책임을 맡으신 "목내림"이십니다.

에깅계에 떠오르는 셋별이라고 하더군요.

명성에 답게 샤크리 실력에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몸짱에 잘생긴 외모, 그리고 성격도 참 좋았습니다.

몇시간 안되었지만 호감이 가는 스타일입니다.

 

 9.jpg

 

오라는 일질은 없고 벌써 해가 지더니 어두워 지더군요.

멀리 오징어배의 등이 그나마 물을 밝혀주어 낚시하기 편했습니다.

 

 10.jpg

 

조류의 영향이였을까요?

평소때보다 두배나 느리게 바닥을 찍더라구요.

아마 바람에 라인이 날려서 바닥을 찍지 못했을수도 있구요.

살짝 호핑을 하니 바닥이 찍힌다는 느낌이 옵니다.

목내림님에게 질수없다?

광란의 샤크리를 두번 파박~~~

아니나 다를까?

에기가 가라앉지 않습니다.

라인을 살짝 당겨보니 물고 쫙쫙 뻣어 나갑니다.

왔구나?

약간의 무게감, 오늘은 사이즈가 아니라 많이 잡아야한다.

TTP위로 사뿐히 올리고

목내림님의 물칸에 넣어두었습니다.

물칸이라 해야하나 들고 다니는 가방인데 좋아 보이더군요.

또 지름신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11-1.jpg

 

 조과는 무늬 두마리에 양태가 한마리입니다.

정명화프로님께서 저와 함께 멋진 포즈~~~찰칵

정명화프로님 감사합니다.

사진 잘 남겨두겼습니다.

액자하나 만들어야겠네요.

사진 찍어주신 유강회장님께도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사진 고맙습니다.

 

양태가 에기 문거 보이시죠.

저 양태잡는 남자에요. 푸하하~~~

 

 11-2.jpg

 

시간이 시간인지라 우리아들 잠오는 눈입니다.

귀요미 포즈로 찰칵~~~~

대청으로 오는 내내 잠에 취해있었습니다.

 

13.jpg  

 

운영진에서 1등부터 순위를 정합니다.

큰게 아니라 많이 잡은 순입니다.

 

 12-0.jpg

 

많이 잡는데 크게 일조는 못했으나 그래도

무늬 두마리와 양태 한마리로 동미 솔트 워터 로드 받았답니다.

당당히 6위로 말이죠.

배스대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확인하니 바다 에깅&농어대였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았은지 얼굴에 보이시죠. 

 

 12-1.jpg

 

 이후 골고루 선물들이 돌아가고

어릴때 크리스마스날 선물 받던 기분들로 돌아가신것 같더라구요.

모든 분들이 다 좋아하십니다.

이어 서바이벌게임도 진행되고......

밤은 더욱 깊어져만 갑니다.
마지막 하일라이트 단체 사진 찍기입니다.

와~~다 찍을수있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사진이 아주 잘나왔더군요. 

 

 12-2.jpg

 

 부엌에서는 잡아온 조과물들을 작업? 하느라 바쁘십니다.

저도 한 몫하고 싶었으나 큰 덩치를 밀어 넣을때가 없더군요.

부엌에서 고생하신 운영진 및 도우미 자청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맛나는 오징어 회 한그릇 3명이서 뚝딱 해치웠습니다.

뒤돌아 보니 숙회 및 통오징어들이 줄줄이 나오더라구요.

배가 불러 도저희 자신없어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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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흘러흘러 새벽 3시

한시간 가량 잠들었나 봅니다.

옆에 보니 애들은 한잠들었습니다.

 

찬물로 머리를 감고 밖을 보니 바람이 태풍입니다.

너무 너무 춥더군요.

애들을 깨우니 비몽사몽합니다.

그래도 깨워서 유강회장님과 뒷풀이하시고 정리하시는 회원님에게 인사를 마치고

서둘러 대청으로 향했습니다.

 

바람이 차갑게 불어서인지 대청으로 오는 동안 피곤하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것 같아 칠곡휴게소에서 잠시 잠들었는데

딸아이가 깨우더군요.

 

잠들기전 강물형님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안보신 모양입니다.

전화를 하니 벌써 구미IC 지났답니다.

 

제 문자도 안보시고 쪼금 아주 쪼금 미웠습니다.

 

정신적인 고통이 아주 심했을 듯한 강물형님~~

살좀빠졌나 했더니 지난밤 어묵 많이 드셨나 봅니다.

피부가 아주 곱더라구요. 기름끼가 반지르르~~~

 

행사 준비에 바쁘시네요.

행사 내용은 앞에 많으니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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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배스마루형님께서 배를 펴십니다.

좋은 자리 다 놔두고 구석에서 왜 저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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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형님과 형수님의 감동의 어묵꼬지......

오손도손 밤세 끼우셨답니다.

아예 탑을 세워 오셨더군요.

저렇게 준비하려면 얼마나의 정성이 들어가는지 해보신분은 아실껍니다. 

많이 묵지 마라해서 딱 두개만 먹었습니다.

형님~~~다음엔 세개 먹을수있게 많이 만들어 오셔요. 

 

 18.jpg

 

 어느세 부부배스님께서 출항준비를 마치시고 차분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라이트닝님 보트가 빛이 납니다.

울 아들이 거부해서 한번 타보지도 못했네요.

 

 19.jpg

 

이 행사때문에 술 한잔을 안마시고 새볔을 해치고 포항서 대청까지 달려왔습니다.

다시 한번 더 "부부배스님의 500회 조행"을 축하드립니다. 

 오래오래 쭉 이어지길 바랍니다.

너무 너무 행복한 모습입니다.

 

 20.jpg

 

 제 보트대신 동급의 배스마루 형님보트에 애들 물놀이를 시켜줍니다.

귀찮을껀데 흔쾌히 물놀이를 시켜주시더군요.

배스마루형님 감사합니다.

멀어서 잘 안보이지만 우리 아들 손흘드고 포즈 취하는 중입니다. 

 

 21.jpg

 

 라이트닝님보트 탓다면 더 좋았을것을 울아들 좀 추웠나 봅니다.

아빠에게 SOS 청하네요.

추울까봐 파카까지 입혔는데....

아주 생생 달렸나 봅니다.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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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들 표정 보이시죠.

완전 얼음입니다.

전 이날 애들이랑 논다고 배도 펴지 않았습니다.

캠핑모드로 전환

애들과 맛나는 먹거리로 대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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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맥주 안주겸 애들 간식으로 수제 소시지를 구웠습니다.

얼마나 잘먹든지 자주 해줘야겠습니다.

한 팩 구매했는데 조금 아쉽더군요.

그래서 2차로 스프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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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근디~~~물이 많은가 봅니다.

설명서에 나온데로 시킨데로 안했더만 완전 맹물입니다.

그래서 양송이스프랑 소기스프를 썩어서 썩어스프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완전 맛이 짱입니다.

우리아들 두그릇

우리딸 세그릇

제가 다섯그릇이나 싹싹 비웠습니다.

오랜만에 아침에 먹는 스프~~~~

아~~~난 외국에서 태어나야했어...... 

 

 25.jpg

 

 뭐 이 다음 이야기는 저기위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많이 준비했는데도 부족하더라......

고기 굽는다고 많이 못먹었습니다.

그래도 배는 부르더라구요. 뭘 먹었는지......

 

이틀을 낚시도 하고 애들이랑 놀고 나니 집에 와서는 완전 쫙 뻣어 버리더군요.

너무 재미있는 이틀을 보낸것 같습니다.

월요일이 피곤하지 않습니다.

 

참석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아래는 바다루어 정출에서 받은 배스랜드사의 미노우입니다.

또 어떤 대물을 걸어 낼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이번주 스케줄과 테마도 벌써 선정했습니다.

한주 열심히 살고 주말 즐겁게 보내겠습니다.

 

행복한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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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아빠군요 포항정출갈려고했는데 못가서이쉬웠는데 생생한정보감사합니다인생 멋지게 즐기시네요 부럽습니다하하
11.10.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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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김영수(허탕조사)

이분이 왜 안오시나 계속 문쪽으로 기웃기웃

결국 안오시더군요.

많이 바쁘셨나봅니다.

오랜만에 뵙나했더니....

토/일 방구석에 박혀 이틀동안 꼼짝도 안하고 잠도 자보았지만 월요일 아침이 더 피곤하더라구요.

즐겁고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감사합니다.

11.10.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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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아악찬 조행기 입니다.

아빠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한거 아니겠습니까..

1등 아빠시네요..

11.10.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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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오진용(오션)

주말엔 어디계셨나요?

가족 모두 행복하게 만들어야죠.

한 1년만 더 있으면 가족과함께하는 1박2일 조행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11.10.18. 19:48

이틀간의 조행이 넘넘 부러워지네요~~

아이들이랑 같이 하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울아이들도 빨리빨리 컷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1.10.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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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김동진(라이더)

전 거의 방목하는 스타일이라.....

빨리 키워서 아들과 함께하는 조행기 올려주세요.

아주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11.10.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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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한테 일요일은 아빠가 놀아주는 날로 각인 시켜놨응께..

일요일은 낚시가면 안됩니다.

 

아이들 예의도 바르고 아저씨들 장난도 잘 받아주고 그래서 더욱 이뻐보이더군요.

애들은 사실 이런 야외보다는 극장이나 피자집 이런데 데려다주는걸 더 좋아라합니다.

자주 놀아주시고, 그다음에 낚시는 2부로 하는거에요. 앞으로는...

11.10.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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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김진충(goldworm)

극장이나 피자집은 평일에 갑니다.

주말에는 햇볕을 봐야죠.

할아버지와 할머니랑 살다보니 제가 클때처럼 잘 가르치신답니다.

낚시는 당장이라도 여껀이 안되면 그만둘껍니다.

항상 낚시는 둘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낚시 그만 두면 심심하실꺼잖아요.

11.10.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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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좋은 추억만들고 오셨나보네요

자녀분들에게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듯 합니다.

 

가정에 헌신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11.10.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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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예 될수있으면 가족들과 함께하려고 합니다만......

내년부터는 생활낚시로 다시 전환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10.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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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도 합니다.

 

큰애가 이쁘장하니... 성격도 차분해 보이고, 장녀라 그런가... 남다른 포스가...

 

다음부터는 필히 신청란에 신청해주시고, 알람은 본인이 맞추고, 남들을 위해서 오뎅은 할당량만 드시기를...

 

11.10.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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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우리딸요? 아주 털털한 성격이죠.

좀 덜렁대긴해도 저의 보물 1호랍니다.

시집갈때쯤이면 많이 울것 같습니다.

덜러분는것 딱 질색이라더만 정말이신것 같네요.

다음부턴 분부데로 합죠.

11.10.18. 20:54

정말 쉴틈이 꽉찬 주말을 보냈네요~

그래도 애들과 함께라서 더 없이 즐거워 보입니다.

애들이 학교가서 자랑할듯 합니다.

조행기 잘 보고 가겠습니다.

 

11.10.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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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부천 모베이스 가있는 동안 갤텝으로 계속 댓글남겼는데 오류나네요.

새벽에 내려 왔다가 다시 올라 갑니다.

이제는 일주일짜리 출장, 상주 POST로 갑니다.

시합은 잘 갔다왔네요. 좋은 경험 하셨겠습니다.

언제 오징어따라 갈라꼬요?

이번주도 출장때문에 포기....

애들과 자주 놀도록 해야겠죠.

근디 갑자기 회사가 바뻐요.

11.10.20. 08:57

참 부지런도 하십니다

전 한곳도 참석치 못했는데 ..

멋진 아빠노릇 까지 하셨으니

피곤하지만 나름 보람있게 지내신듯 합니다

 

11.10.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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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김외환(유천)

이틀동안 강행군했더니 피곤하긴하더군요.

하지만 방바닥에 딩굴보다는 덜피곤하더라구요.

보트 장만은 다하셨는지요?

11.10.20. 08:58

고딩딸 키우는 입장이라서인지..

 

나중 시집보낼려면 아깝고 눈물날거같은데...

 

 

그래도 역시 멋지게사시는 아론님

 

훌륭한 가장입니다.

 

아론님 화이팅 !!

11.10.1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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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이동규(조조만세)

저 보다 더 재미있고 멋찌게 사시는 조조님이시잖아요.

저도 20년후에 딸보내려면 많이 눈물날것 같아요.

정으로 애들 키우고 있습니다.

조조님도 화이팅!!

감사합니다.

11.10.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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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가서 엄청 자랑을 했겠습니다.


저도 어릴 적에는 아버지와 붕어낚시를 주말마다 가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아버지와 함께할 시간이 줄어 들어 아버지와 조금 거리가 생긴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론님의 글을 보고 다시 한번 부모님의, 아버지의 감사함을 마음 속 깊이 되새기며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 아버지와 함께, 가족과 함께 가을 단풍놀이 계획을 짜봐야겠습니다.


아론님! 정말 멋지시고 훌륭하신 아버지이십니다.


그리고 모든 아버지분들께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말씀을 올립니다.

11.10.18. 23:57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항상 머리속에는 가족들과 함께라는게 박혀있습니다.

하지만 바쁘게 사는데 시간 맞추기란 매우 힘듭니다.

특별한 일 아니면 모이기도 힘들죠.

전 대화로써 많은 걸 풀려고 합니다.

부모님과의 대화도 중요하구요.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조금만 섭섭해도 화를 많이 내시거든요.

배미남님 말씀대로 좋은 아빠는 아니지만 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10.20. 09:05

아론님의 글을 보고 반성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애들이 왜 저를 이방인 취급하는지 이제 알겠습니다.

배스만큼만 챙겨주었다면 지금의 아빠 모습은 아닐텐데 말이죠. 부끄럽네요.

글 보고 이번만은 하며 가족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의 아버지들이 많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아들아 딸아 날이 차다. 내년에 날풀리면 아론님 처럼 해줄께.

 

 

11.10.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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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김재욱(버럭)

아이고 뭐 반성모드 씩이나요. 하하

애들과 늘 함께하지 못하는게 애들이 아빠나 엄마를 더 그리워해서 정이 더 드는것 같습니다.

집에 올래, 집에서 하루밤 자고 할머니댁에 갈래? 이러면 그날은 전 차디찬 방바닥에서 잡니다.

푹신한 매트는 애들 차지거든요.

그래도 입돌아가지 않습니다.

힘들게 노는게 더 기억에 남습니다.

같이 한번 놀러 갑시데이~~

 

11.10.21. 10:28

대청에오시기까지 그렇게 긴 스토리가 있으신줄 몰랐습니다.

아이들이 밝고 명랑해 보여서 아주 좋았습니다.

저희가 나간뒤에 살며시 소시지를 구워드셨군요

담에 기회가 되면 저희 아들도 함께 어울렸으면 좋겠습니다.

11.10.19. 09:58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구도형(지성아빠)

하하하~~ 조금 미얀한데요.

많이 준비해가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아침으로 간단히 마련해간거라서요.

덕분에 잘 놀다온 하루였습니다.

긴 스토리가 있었죠. 아주 많은 기름도 흘리고 다녔습니다. 무려 11만원치....

다음번엔 가족과 함께 나오세요.

쌍쌍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1.10.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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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버지는 다른 것이 아니라 아론님 처럼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이 듭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추억이 많으니 아버지를 더 따르고 가족들의

 

행복도 더 커지겠지요...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한 수 배우게 됩니다.

11.10.19. 10:02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배대열(끈기배서)

언젠가는 품에서 떠나 보내야겠죠.

떠나기 전까지 올바른 행동만 할 수있게끔 교육하고 있답니다.

이번 딸아이의 노래를 들어 보면서 강제적인 교육보다는 재능을 찾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더군요.

수천만원을 들여도 받아들이는 쪽이 꽝이면 말짱 도루묵이죠.

그시간에 재능에 맞는걸 해주면 살아가는데 지장은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끈기님도 좋은 아빠이십니다. 화이팅!!

11.10.21. 10:41

같은날 대청에 있었지만 협회행사가 있어서 가보지를 못했읍니다..

엄청 바쁘게 주말을 보내셨네요.....

자상한 아빠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근데.........

왜 살이 안빠지실까????

11.10.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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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김명진(피싱프리맨)

살 안빠지는 이유 아시잖아요.

이틀동안 저랑 같이 있었으면서....

숼틈도 없이 마구 먹어데니....

다음중에 번개 한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10.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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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난 애들에게 기본점수 100점이라....

나만의 생각인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그래야 같이 보팅가지? 대청으로 함가자. 삼겹이 준비해서....

11.10.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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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즐거운 주말 보내셧습니다.
전 간 난 아 기 때문에 꼼짝마라 입니다.
11.10.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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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커가면서 저 스스로 다 컷는줄 아는데 그건 착각이죠.

요즘 울아들은 저랑 뽀뽀하자고 하면 쉅게 입술 안 줍니다.

스킨쉽은 또 다른 대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빨리 커서 아빠랑 놀러 나와야할낀데요.

감사합니다.

11.10.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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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대단하십니다.

 

두가지 동시에~ 아빠의 역할과... 모임까지 참석하시구...

두 마리 토끼잡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긴 조행기 정말 토시하나 빼먹지 않고 잘읽었습니다.

강추입니다. 모든 아버지 배서의 로망이 아닐까요?

 

11.10.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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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이준영(매력남)

바람도 좀 덜했다면 아침 먹고 얼른 보트 띄웠을껀데 말이죠.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가 하고 싶어하기때문에 힘들고 후회한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다 좋은 추억으로 남더군요.

형편이 되면 계속 쭉 달려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10.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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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님 좋은아빠 모습이 역역히 보이내요  많이많이 놀아주고 많이많이 보여주고

많이많이이야기 하세요  조금크면 어른들이 귀찬아질떼도 온답니다...............

대청함께못해  미안해요

11.10.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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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임승열(goldhook)

전 애들 의사를 많이 존중해주는 편이라 지금도 안간다하면 안데리고 다닙니다.

하지만 어려서 그런지 100% 다 따라 갈려구 하더라구요.

조금만 더 크면 아빠따라 안다니겠지요.

그때쯤되면 섭섭하지 싶습니다.

자주 뵙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10.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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