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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8 집앞에강, 왜관 월오교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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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제2왜관교 아래에서 보트를 펴고 성주대교까지 달려갔다 온 이후에...

 

이번주에만 평일에 잠깐씩...

벌써 세번째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장소는 낙동강, 제2왜관교 하류에 위치한 월오교.?

 

 

일단 노래 하나 틀어놓고 시작해봅니다. 

 

 

 

윤미래,

어느 외국사이트에 세계 유명 여성래퍼를 발표했는데,

그중에 한명이라고 하죠.

아줌마 되니 더 이뻐지는거 같습니다.

.

.

 

지도부터 먼저 펴봅니다.

 

weg.JPG

물이 차기전에 지도입니다.

바닥을 다 긁어냈지만, 예전의 형태는 어느정도 유지되는듯 합니다.

 

강중심의 수심은 6미터권.

연안도 3-4미터권으로 뚝 떨어지는 형태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비해 수위가 약 50cm 정도 줄어든 상태이며...

 

물이 갑자기 차올라서 물고기들이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있는듯 해 보였습니다.

 

노란점은 배펴는곳 까지의 동선인데,

낙동강 공사가 완료되면 월오교 입구쪽에 바리케이트가 곧 쳐질거 같습니다.

 

지금은 별 제제없이 다리아래까지 진입이 가능합니다.

 

골드디오 G3와 미니를 놓고 어느걸 펼까 고민하다가

미니를 폅니다.

 

아무래도 간편하니까

큰 부담이 없지요.

 

일단 하류방향 석축 주위를 두들겨 봅니다.

 

전혀 입질도 없고 조용하네요.

육초대가 그대로 물에 잠겨 아직도 쌩쌩하다보니 밑걸림만 잔뜩 발생합니다.

 

 

2011-10-28 10.37.23.jpg

 2011-10-28 10.37.27.jpg

 

 

 

한시간여 그렇게 석축지형을 따라가며

스피너베이트, 크랭크, 러버지그. 바이브레이션, 웜 등으로 지져보았으나

생명체의 흔적이 전혀 느껴지질 않습니다.

 

지난 일요일 한마리 했던 강건너 새물유입구 쪽으로 이동...

 

 

2011-10-28 11.01.57.jpg

 

이렇게 물이 졸졸 흘러드는 곳에 수심만 받쳐주면 꼭 고기들이 모인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무 조용하더군요.

 

다시 반대편으로....

 

 

 2011-10-28 11.20.58.jpg 2011-10-28 11.21.03.jpg

 

가운데에 길게 위치한 섬지형입니다.

여기도 육초대가 물에 잠긴지 얼마되지 않다보니 밑걸림만 잔뜩 발생...

고기는 전혀 붙어있지 않은 듯한 기분입니다.

 

 

강변에 작은 수문이 보이길래 그리로 이동해봅니다.

 

 2011-10-28 11.43.11.jpg

 

강낚시에서 이런 모양의 구조물은 항상 고기들이 붙는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고기는 없네요.

 

 

 

 

 2011-10-28 11.56.25.jpg

 

 보트를 띄웠던 월오교입니다. 

 유입되는 수량이 꽤 되는데도

 강준치나 끄리같은 녀석들 조차 얼굴보기 힘드네요.

 

다 어디로 간걸까요?

 

4대강 공사이후에 물속에 환경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금남보가 깔끔히 사라져버렸으니 왜관교~성주대교~강정보까지 고기들은 이제 한식구가 된것이겠죠.

금남보 아래쪽으로 배스개체수가 상당했으니 이제 왜관까지도 많이 올라올듯 합니다.

 

내년봄부터는 자리를 잡고 쉽게 되지않겠나 싶은데,

지금이 문제네요.

 

가을 강배스들의 잔치가 과연 있을런지....

 

결론은 오늘 조황은 꽝입니다.

낚시시간은 아침 9시~낮12시.

 

이상 꽝을 절대로 두려워하지 않는 낚시꾼... 골드웜이었습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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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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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도 좋아 보이고 그림이 딱 좋은데 그녀석들이 어디갔을까요?

미니타고 많이 다니셨네요.

꽝이지만 그래도 부럽습니다.

11.10.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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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인천까지 출장가셨다더니 내려오셨나요?

저는 내일은 야유회 가고 ... 모레는 낙동강 왜관~성주대교 권을 돌아볼듯 합니다.

11.10.28. 18:07

선장님 덕분에 알게되 왜관 낙동강 은근히끌립니다

이번 일요일 새벽퇴근후 바로 갈까 생각중 입니다

꽝 낚시지만 부럽기만 합니다

11.10.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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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환(유천)

분명한것은 현재의 낙동강 상황이 그리 녹녹치 않다는 겁니다.

변동이 너무 심해서 배스들이 자리를 못잡기 때문인데요.

곧 정상을 찾을것이고...

이번 일요일에도 낚시 가능하시면 함께 달려보아요~

11.10.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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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평일 조행이 사알~~짝 부럽다가 마지막에 흐뭇하군요. 수고하셨습니다~~

11.10.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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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니나노)

설마 한마리는 잡히겠지 했는데,

끝가지 입을 안열더라구요.

우짭니까... 꽝 쳐야지..  

11.10.28. 18:10

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이 멋있습니다.

물가에 나설 수 있다는게 중요한것 아니겠습니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saak.gif

11.10.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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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는 꽝이라면 즐겁더니... 이상하게 오늘은 그리 즐겁지가 않네요.
내년엔 저도 낙동강으로 달리고 싶어서 그런가 봅니다...
11.10.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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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강계와 저수지낚시 모두 매력이 있지만,

역시 강계가 정말 재미있는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강에 적응되면 그다음은 바다로 고고~

11.10.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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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님 나도 오늘 꽝입니다  어제손맛에 미련이남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제그자리   그채비로 또찾아서  약 3시간 정도 낚시하였으나

입질 한번 못받고 왔습니다 참 쉽고도 어려운것이 낚시예요 시즌 다가기전에

꼭 대물 하세요

 

11.10.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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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열(goldhook)

네... 감사합니다.

 

올해 오짜 몇마리 못잡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막판에 몇마리 잡아보려고 애를 써보려는데, 나와줄런지 모르겠네요.

11.10.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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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구미권 낙동강 포인트는 접근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골드웜님 덕분에 구미권 낙동강 포인트 정보를 잘 얻어가네요~

 

4대강이 끝나고 고기가 붙으면 대박날 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1.10.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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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안정되면 곧 좋은 소식이 있을겁니다.

도보 접근이 되는곳들이 의외로 많으니 자주 찾아주세요.

11.10.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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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축하드립니다
이래저래 해서 고기들이 입을 안열면 참난감
하지요 그래도 포인트 정보감사합니다

꽝하면 꼭 다시 도전하게 되더라구요
11.10.29. 12:06

저도 전날 오후에 성주대교부근에서 짬보팅했는데..

세시간동안 입질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제 미천한 낚는 실력으로 닥치고 성급하게 내린 결론은 

"그기엔 배스가 없다 ㅠ.ㅠ*"

 

낙동강이 저수지마냥 장판같은 수면에

물색은 탁한 저수지 같이 30센티 아래가 안보이더군요...

지금도 강이라곤 할수 없는 물색일진데 앞으론 어떠할지 걱정이 됩니다..

11.10.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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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지리산)

성주대교 부근이 그래도 좀 나은상황이긴 한데, 너무 황량하고 만들어놔서 좀 갑갑하긴 하죠.

아직 여기저기 둘러봐야 하는 관계로 엔진이 필수적인거 같습니다.

11.10.29. 23:58

비가 오지 않는다면 낙동강 갈것 같습니다

선장님과 같이간 곳으로 ...

11.10.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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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이면 어떻습니까?

그저 물가에 선다는것만으로도  즐겁지요.

고기 못 잡아도 즐거운 불꽃전사입니다.

11.10.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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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님 말씀처럼 아직 자리를 못 잡아서 그럴겁니다.

조금 있으면 대꾸리 턱턱 나와 주겠지요 ~~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11.10.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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