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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봉정...

나도배서 나도배서 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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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 5시에

저희집 앞에서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봉정으로 갑니다.

봉정에 도착하니 5시 30여분 날은 이미 밝았고.

조용한 봉정..바람이 우리들을 반겨줍니다.

채비를 한 후 주차위치 바로 앞에서 캐스팅..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은 카이젤로..

저는 스피너베이트로 날립니다.

첫캐스팅한 채은아빠님의 로드가 활처럼 휘고..

봉정 웅덩이 중앙에서는 라이징이..

바닥을 걸었는 줄 알았는 데..

운 좋게 한 놈 걸었나 봅니다..

라이징이 아니고 그놈의 테일워킹 이었나 보네요..

챔질은 좌측에서 했는 데..

랜딩은 우측으로 한참 이동한 후 마칩니다.






채은아빠님은 오짜라고 우기고..

빤스도사님과 저는 3짜 중반이라고 야유를 보내줍니다.

에이..손맛은 좋았겠구만...

주차 위치에서 좌측으로 이동..

빤스도사님도 잔챙이로 마수를 하고.






베이트만 들고 온 것을 후회하면서.

수초옆을 리트리브하는 데..

작은 사이즈지만 저도 면꽝탈출 합니다.






이제 스피너베이트를 열심히 날려도..

팔도..어깨도 아프지 않고

여유가 생기게 되지요.

주차 위치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여..

한 수 더 하고..여유있게 유채꽃도 담아 봅니다.








봄이면 온 천지를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에도 꽃말이 있습니다.

"명랑", "쾌활", 온순"이라고 하네요.

샛노란 유채꽃을 보면 웬지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겠지요.

구름에 가려 늦게 삐죽이 얼굴을 내미는 일출을 보고..

유채꽃과 함께 담아봅니다.







다시 수몰나무 포인트로 이동하여..

채은아빠님은 폴링바이트로 연신 잡아냅니다.

그나마 첫 챔질한 사이즈가 좋아 증거로 남기고..

나머지는 증거없이 방생입니다.






물흐름 포인트에 있던 빤스도사님도 합세하여..

연신 물고 늘어지는 잔챙이에 두사람이 즐거워 합니다.

저도 수몰나무 옆에서 스피너베이트로..

두사람 사이즈보다는 괜찮은 사이즈로 증거를 남깁니다.







다시 하류의 수중보 방향으로 이동하여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은 수중보에서.

저는 수중보 가기전 수몰나무에 자리를 잡습니다.

예전에 비하여 수위가 많이 빠진 상태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 데..

튼실한 사이즈로 연타를 날리고..

작은 사이즈로 몇수 더 합니다.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은 저와는 거리를 두고 배싱한 관계로..

근접한 배스사진은 없으나 두사람과 저 모두 충분한 마릿수를 채운 것 같습니다.

철수 직전 수중보 위치의 제방에서 배싱하는 두사람을 담아 봅니다.







영천 IC근처의 기사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시골에 가져갈 고깃점을 근처의 도축장에서 구매하여

철수합니다.

5시 30여분 부터 7시 30여분까지 두시간 정도..

바람은 약간 불었으나 조용하고 따가운 햇빛없는 상태에서

상쾌한 아침 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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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니비
새벽조행에 혹(?)을 2개나 달고가셨군요. [미소]
<양쪽 볼에 주렁주렁....................................>

세 분이시니까..... [꽃][꽃][꽃]
07.05.07. 12:36
즐거우셨겠습니다. [씨익]
07.05.07. 12:40
profile image
전... 그날... 아~
07.05.07. 13:16
cranking
꽃밭 석축인줄 알았습니더,나도배서님,,
오손도손 낚시의 재미가 좋으셨겠습니더,[미소]
07.05.07. 13:41
profile image
봉정 이장님...

다시 찾으셨군요..

07.05.07. 13:43
세분이 늘 멤버이신가 봅니다.
작년에 장성에서도 세분을 뵌듯 한데...[헤헤]
07.05.07. 14:01
전형사
봉정이 제대로 나오는가 봅니다...[미소]
07.05.07. 14:49
키퍼
짧은 시간에 손맛은 충분히 보신것 같습니다.
아침조행에 동지가 있어서 더 재미있으셨을것 같습니다.[굳]
07.05.07. 15:43
충분한 손맛 보신 듯 하네요.
포인트 그림이 좋아 보입니다.[굳]
07.05.07. 16:45
깔끔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봉정..좋아보이네요...경기권에도 있었으면...[굳]
07.05.07. 16:50
튼실한 놈으로 손맛을 많이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꽃]
07.05.07. 17:24
profile image
봉정. 처음 찾아갈때 한 참 헤맨기억이 나는군요. 최근에는 못가봤는데 좋은 정보 주시네요.. 이번주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꾸벅]
07.05.07. 17:46
도도
유채 꽃 참 좋은것 같습니다 ! [꽃]
07.05.07. 18:59
profile image
유채꽃과 어울린 조행기가 멋집니다[굳]
어울려 낚시 하는것이 참 좋죠...낚시는 그리움...[미소]
07.05.07. 19:26
봉정이란 곳이 참 낚시하기에 좋아보입니다. 올려놓으신 지도 보고 조만간

접수하러 가야겠습니다.

상쾌한 조행기 잘 봤습니다. [굳][꽃]
07.05.07. 21:34
정말 못말리는 배서들입니다. 멋진 조행기 잘보고갑니다[굿]
07.05.07. 22:03
나도배서님 조행기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로맨티스트의 피가 흐르는듯 ..
아주낭만적이십니다 [씨익]
07.05.07. 23:03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솔니비님, 초님, 오디오맨님, 깜님, 크랭킹님, 에어복님, 블랙조커님, 전형사님, 키퍼님,
재키님, 벤님, 공산명월님, 오래된초보님, 도도님, 은빛스푼님, 도니파파님,
조조만세님, 배스초짜님, 운문님.
감사합니다[꾸벅]
07.05.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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