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포 농어.

不賣香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한 마리로 회 한 접시 나왔네요
손맛에 입맛 축하드립니다.[꽃]

바다낚시 안간지 너무 오래 됐습니다.
이번주 토욜 쉬는데 고민중입니다.
배스냐 바다냐 배스냐 바다냐[글쎄]

칠포에 농어 나온다는게 입소문인줄로만 알았는데, 진짜로 나오는군요.
한번 해보고 싶어집니다.

비거리가 얼마쯤 나와야 되는가요?

릴만 아니었으면 조과가 제법 좋알을것 같은데 많이 아까우셨겠습니다.

칠포에도 농어가.. 동해도 그러고보면 루어대상어가 꽤 있네요.
농어 멋집니다[굳]

칠포에서 농어는 옛날 부터 유명포인트라,
5-6월 되면, 엄청난 농어 원투 낚시인들이 붐비는 시기입니다.

주말이나, 휴가철에 칠포해수욕장 강물이 흘러 들어 오는 포인트에
농어 원투 낚시인들 수백여명 장사진을 치고 있는 모습자체가 장관이죠
잡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낚시인이 너무 많아서 항상 포기하고 돌아 온 적이 많았습니다.

7-8월이면 냉수대가 들어와서 입질이 뜸해 지는데, 수온이
얼음처럼 차가워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 한여름에도 이가 달달 떨릴 정도입니다.
그래서 칠포해수욕장이 유명하죠! 한여름도 시원합니다.

물이 너무 맑아서 , 밤에 농어가 많이 입질을 하고,
비가 온 후 물색이 약간 흐리고, 파도가 많이 칠때 농어가 가까이 접근하기에.
그때가 가장 적기입니다..

이야... [굳] 언제 농어,우럭도 가봐야겠습니다...

루어낚시의 세계는 무한대입니다...[하하]

회 뜨는 솜씨가 일품 입니다...아~먹고잡네요.

요즘 농어회 일품입니다[굿]

릴고장만 아니었어도 더욱 풍성한 조행이었을텐데...
아쉽네요[헤헤]
다음 조행기를 기대해 봅니다.

농어 포인트가 포항근방에 많죠...

오도1리 오도2리 칠포인근 에서 제가 작년에 여러번갔던 양포쪽 으로도 유명하구요

대체로 오도에서 양포꺼지가 제나름대로는 농어 회유구간이 아닌가 생각도 들었었는데

이상하게 7월중순에서 8월 넘어가니 거제에서 거문도쪽으로만 많더라구요

그래서 대방어랑 부시리 사냥을 많이 나갔던 기억이 잇네요 부시리와 대방어는

다대포갯바위와 울산 간절곷 쪽이 허탕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참! 골드웜님 농어와 부시리 사냥에 캐스팅 거리는 거의 배스와 비슷 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바다쪽루어가 무게가 좀더 나가는 관계로 비거리는 조금 더나가더라구요

그리고 부시리와는 달리농어는 파도 없는 곳에서는 입질이 힘들더라구요

파도를 정면 에서 9시에서 11시 방향으로 맞으며 낚시할때가 입질 확률이 높더라구요

루어는 크게 안가리셔도 대상어만있다면 액션에서 먹는것 같더라구요

잘모르고 했을때지만 작년에 스피너로만 60~80급을6마리 잡은적도 있거든요

제생각엔 스푼보다 쉬웠던것 같은데 올해는 골드웜 모든분이 싱싱한 바다내음과

바다 비린내 한번 충전해 보시죠 [하하]

농어...ㅠㅠ
정말로 부럽습니다...
손맛은 물론...입맛도 끝내주셨을듯...ㅠㅠ
[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