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0 평택호
안녕하세요.
철없는 남편입니다.
이른 아침 평택호 길음리에서 배를 펴고 길음리 양수장으로 출발
양수장 좌우측으로 깊은 수심부터 얕은곳 까지 차례로 나름 공략을 해 보았으나
그나마 알자리를 지키는 녀석들도 다 어디로 갔는지,아니면 있어도 관심이 없는것이지..
아주 작은녀석들만 볼수 있었습니다,
도두리 석축쪽(길음리부터 하류방향 약 200m~300m)은 마름이 많이 올라와서 잉어들의 산란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배가 포인트로 진입하기 힘듭니다.(물론 도보 하시는 분들도 포인트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것 같습니다)
대청이나 안동은 잘 나온다고 하는데......이제 더 밑으로 내려가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대청과 안동은 이제 여름 패턴인 직벽권 공략으로 넘어간듯 합니다...거의 산란을 마치고 직벽에 붙어 쉬고 있는듯 합니다.
쉐로우에는 거의 반응이 없고 알자리 지키는 놈들도 루어가 가까이 가면 물진 않고 그냥 밀어내기 식으로 툭툭 치기만 합니다..이젠 여름 씨즌인 치고 빠지기 시즌이 온듯 합니다..
10.05.31. 10:13
대청은 한달전부터 직벽이였던 듯... 아무튼, 대청가면 직벽만 따라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름이 오긴 오는가보네요. 아~~ 더우면 낚시가 너무 힘들어집니다.
10.05.31. 13:37
알자리 지키는 놈들은 뭔수를 써도 잘 안 꼬시키더라구요
10.05.31. 15:40
알자리 지킴이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한 듯 합니다.
저도 이것 저것 다 써보다가 스베로 인한 운으로 뽑아 낸 경우가 몇번 있습니다.
아무튼 알자리 지킴이는 정말 힘든 과제 중에 하나인 듯 합니다.
10.05.31.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