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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신동지...

말짱꽝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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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대구 가는 길에 두어시간 신동지에 들렀습니다.

역시 선착장 포인트...

선착장 포인트의 특징은 거의 아침 저녁으로 스플릿샷이나 노싱커, 와키 등..

가벼운 웜채비의 폴링시 거의 대부분의 입질이 있다는 걸로 혼자 결론을 내렸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해서 첫 케스팅에 라인이 흐르지 않는다면 포인트를 이동해야 할 정도로...

역시 전에 사이비 사짜를 걸었던 허접 4인치 링웜을 달아 던지자 마자 폴링중에 첫 사진의 놈이 물었습니다.

이놈은 뻥쳐도 4짜 못 넣어줄 사이즈... 3학년 6반임당...

이놈의 몸부림 때문에 지난주 뻥친 4짜까지 걸었던 허접웜은 장렬히 수장되었습니다.

역시 주운 웜에는 행운이...

대구에 볼일보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신동지를 들렀습니다.

볕이 너무 뜨거워 중류쯤 나무 그늘에서 탱자탱자 하다 갈려고 생각했는데...

뒤에서 누가 인사를 합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빨간 낚시대...!!

녹색장화님 맞죠...

두 꽝조사 한시간여동안 상류쪽으로 올라가며 포인트 탐색하며 꽝쳤습니다.

아니.. 또 사고쳤습니다.

텍사스에 리자드 달고 살짝살짝 호핑하다가 입질 느낌...

나무가지 떠 있는 곳에 걸려 무작정 힘으로 강제제압...

어문 장비에 14파운드 라인이라 거의 강제집행합니다.

나무가지를 벗어나 보니 이런... 또 옆구리 찔려 나오네요...

신동지에서 두주 연속으로 교통사고라니...

이제는 꽝조사에서 사고조사로 바꿔야 할 듯 합니다.

같이 조행한 녹색장화님 반가웠구요...

담에 또 뵈면 제가 쫓아가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상 꽝조사... 아니, 사고조사의 조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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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장화
아하 .. 저를 착가 하셨군요. 반나서 반가웠구요. 꽝은 해서도 첨 가본 신동지.
그리고 첨 움직이는 고속철도 볼수 있었답니다. 생각처럼 고속은 아닌것
같아. 조금 실망.
다음엔 좋은 조과가 있겠죠.
04.05.24. 09:20
말짱꽝 글쓴이
아이고 죄송합니다.
이름 외우는 데는 영 꽝이라서요...
얼른 수정합니다....
하여튼 반가웠습니다.
04.05.24. 09:28
말짱꽝 글쓴이
고속철은 신동지 근처에서는 속도를 안 내더군요...
최고속도에 올라 있을 때 봤는데...
시선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르더군요...
가속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지...
04.05.24. 09:30
goldworm
낙화담 주차장쪽에서 조과가 썩 좋지는 못해도 간간히 잡히긴하나봅니다. 주차장도 넓고 여름에 버드나무아래에서 가족들과 야유회겸 낚시를 즐겨도 좋을것 같습니다.
04.05.24. 13:19
말짱꽝 글쓴이
선착장 포인트에서 꽝친적은 거의 없습니다.
중류로 올라가는 공간에서는 중간의 토관주변에서만 겨우 꽝을 면했고요...
그 위로는 현재 유채밭이 있는 곳 아래로 내려가서 수초지대쪽은 개체수가 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녹색장화님 만나 어물게 가이드한다고 안되는 포인트로 모신 거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상류쪽으로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잘 몰라서요...
04.05.24. 14:05
goldworm
선착장쪽에서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양수기로 물퍼는곳 주위에 토관이 하나 있고 거기서 좀더 가서 중간쯤에 두번째 토관이 있습니다. 이근처 포인트가 됩니다.

거기서 조금더 올라가면 물가에 작은 나무 두그루가 있는데 이곳은 내려가지마시고 위에서 던져보세요. 분명히 4짜들이 여럿 머무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조금더 위쪽에 또 토관이 있는데 그 앞이 웅덩이처럼 약간 깊습니다. 여기도 내려가지마시고 위에서 웜으로 공략해보세요.
위 두곳은 땅콩타고 돌아나올때 꼭 몇마리씩 확인하고 나오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날 왕초보인 제친구(녹색장화) 가이드해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헤헤]
04.05.24. 14:12
말짱꽝 글쓴이
안 그래도 녹색장화님이 토관을 찾아라고 하셔서 유채밭 중간까지 올라가 봤는데...
위에서는 포인트가 잘 안 보이더군요...
담에 다시 한번 말씀하신 포인트 시도해 봐야겠네요...
04.05.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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