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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지(낙화담)의 새벽

goldworm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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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해가 정말 일찍 뜹니다.
5시에 일어나 신동지 도착해서 배펴면서 뒷산쪽을 보니 사진처럼 멋진 일출이 시작되고있더군요.
이때 시간이 대략 5시 40분경이었습니다.

신동지 수위는 자꾸만 내려가는 중이었습니다. 며칠전에 비해 훨씬 내려간수위 절벽에 새겨진 흔적으로 볼때 만수위에서 1미터이상 빠진상태입니다.






힘들게 잡은 배스

일단 건너편으로 건너가서 산아래쪽을 공략해봤습니다. 며칠전처럼 잔챙이들은 보이지도 않았고... 입질조차 없더군요.
물이 자꾸 빠지는 상태라서 다른곳으로 이동한 모양이었습니다.
중류쪽 직벽에서도 역시 반응무.

황금같은 새벽 한시간동안  꽝이라니...

혹시? 하면서 제방쪽으로 달려갔습니다.
제방 바로앞으로 1/16지그헤드 캐스팅해서 살살끌어 3~4m쯤 오면 바로 입질이 옵니다.
잡고 또 잡고 그렇게 너댓마리 잡았습니다.
크기는 모두 4짜 조금 안되는 수준. 힘은 장사!

취수탑 근처 직벽에서도 역시 같은방법으로 몇마리...


이제부터 시작이구나하는 느낌이 드는찰나 등을 기대고 있던 의자가 갑자기 뚝하면서 뒤로 확 재껴지더군요.
하마트면 빠질뻔 했습니다.
왜그런가 자세히보니 의자가운데 접히는 관절부분이 뚝~! [어질]
한 며칠 땅콩보팅은 힘들듯 합니다. [울음]







신동지 워킹낚시를 하실거라면 제방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제방에서서 정면으로 멀리 던지지 마시고, 되도록 좌우 연안을 노려보세요.
추천루어는 노싱커, 가벼운텍사스, 스피너베이트 등...
스플릿샷리그는 돌사이에 잘 끼여서 비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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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이어트 좀 하셔야 ^^
04.06.01. 13:21
일요일에 하빈지 들르는 길에 신동지도 들렀었는데...
말짱꽝의 참패였습니다.
텃밭이던 선착장 포인트는 완전히 물 밖으로 드러나고...
제방을 따라 들어가서는 웜을 회수하다가 5짜 한마리로 끝...
물론 인치로...

제방제일 안쪽으로 가니 세상에나 웜나무가 있데요...
웜이 주렁주렁...
보팅하시면 그런 거나 회수하시면 되겠네요...

주운 웜에 자꾸 어복이 따라오다 보니 자꾸 공짜 생각만...
04.06.01. 15:06
goldworm
맞습니다. 작년에 담배끊고 몸무게 좀 불었습니다. [부끄]

인프라콤비에 전화를 걸어보니 의자값이 8만7천원이랩니다. 의자가 좀 좋아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8만7천원은 좀 비싼거 같습니다. 그래서 하이팩의자 약간 상태안좋은걸로 준비해서 나무대서 짜볼려고 합니다. 워낙 손재주가 없는데 잘될지 의문입니다.

웜이 주렁주렁 열린 나무라... 그걸 왜 못보고 그냥 지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다 제껍니다. [흐뭇]
04.06.01. 17:44
profile image
이것은 염장임에 틀림없습니다...

어제 브라켓을 달았으니
내일 아침 골드웜님보다 먼저가서 다 줏으야지[메롱]
04.06.01. 18:42
뜬구름
아 ~ 오늘 출조하려했지만 감기몸살기운이 있어서 포기했슴다.[아파]
어깨와 등이 욱신거리는군요~
웜이 주렁주렁 열리는 나무가 있다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헤헤]
04.06.01. 19:59
오늘도꽝
삼산지도 웜이 열리는 나무가 있어여 제가 두어개 추가시켜준 나무 [푸하하]
제방옆 약 50m 떨어진곳 잘 찾아 보세요
04.06.01. 23:40
오래된 웜은 물에 뿔어서 크기가 장어 만하더군요. [뜨아]
04.06.0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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